이성호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196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부모님 슬하에서 중학교를 마친 후 전주해성고에 유학한 뒤,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다. 군부독재시절 이성호는 민주화투쟁에 헌신하고, 결국 서울대총학생회장으로서 민주화투쟁을 이끌다 징역3년형을 선고받는다. 95, 98년 종로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되어 환경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천연가스차 도입 등 서울시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종로 지역구의 불합리한 풍치지구 해제, 한옥마을 가꾸기, 각급학교의 재건축 및 개보수 등 지역민원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2004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으로 부임한 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연구, 개발 및 산업화와 보급확대에 힘쓴다. 2008년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창립하여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와 보급확대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는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의 대응수단으로 재생가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수정되어야 하며, 보다 많은 재생가능에너지의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