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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죽음에 이르는 병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지은이), 박병덕 (옮긴이)
비전북(VisionBook)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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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에 이르는 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철학
· ISBN : 978899664958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09-20

책 소개

몇 백 년이 지난 지금 키에르케고르가 그리스도교들에게 던진 물음에 해답을 주는 책. ‘절망’이란 일상적인 용어와는 달리 ‘인간의 자아가 신을 떠나서 신을 상실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자기소외인 것이다.

목차

해설
·키에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
·저작(著作) 활동과 그 배경
·≪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하여

머리말
서론
제1편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A.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사실
A. 절망은 정신에 있어서, 즉 자기에게 있어서의 병이며 거기에는 세 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절망하여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비본래적인 절망),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지 않는 경우,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는 경우
B. 절망의 가능성과 현실성
C.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B. 절망의 보편성
C. 절망의 모든 형태
A. 절망을 의식하거나 의식하지 않거나를 문제 삼지 않고 고찰되는 경우의 절망. 따라서 종합의 모든 계기만이 문제가 된다.
a. 유한성과 무한성의 규정 하에 볼 수 있는 절망
1. 무한성의 절망은 유한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2. 유한성의 절망은 무한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b. 가능성과 필연성의 규정 하에 볼 수 있는 절망
1. 가능성의 절망은 필연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2. 필연성의 절망은 가능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B. 의식(意識)의 규정 하에 볼 수 있는 절망
A. 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모르고 있는 절망. 다시 말해 자신이 자아라는 것을 그것도 영원적인 자아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한 절망적인 무지
B. 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알고 있는 절망. 그래서 여기에서는 사람은 자신이 자아(어떤 영원적인 것)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다. 그리고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하지 않든가 또는 자기 자신이려 한다.
a.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지 않는 경우 - 약함의 절망
1. 지상적인 것 또는 지상적인 어떤 것에 관계하는 절망
2. 영원적인 것에 대한 절망 또는 자기 자신에 관한 절망
b.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는 절망 - 고집
제2편 절망은 죄이다
A. 절망은 죄이다.
제1장 자아의식의 여러 단계(<신 앞에서>라는 규정 하에 있어서)
부론(附論) - 죄의 정의가 좌절의 가능성을 포함한다는 사실. 좌절에 관한 일반적 고찰
제2장 죄의 소크라테스적 정의(定義)
제3장 죄는 소극성이 아니고 적극성이다
A의 부론 - 그러나 죄는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히 드문 것이 아닐까?(윤리)
B. 죄의 계속
A. 자기의 죄에 대하여 절망하는 죄
B. 죄의 용서에 대하여 절망하는 죄(좌절)
C.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폐기하며 그것을 거짓이라고 말하는 죄

저자소개

쇠렌 키르케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신학자.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 평생 씨름하다 죽은 자.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함께 실존주의 선구자이며, 헤겔과 함께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813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기독교 가정에서 7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는데 반감이 컸던 그는 방황하다가, 1841년 철학 박사학위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중심으로》을 출판하고, 연인 레기네 올센과 파혼한다. 그 영향으로 1843년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썼으며, 그 후 많은 양의 가명의 저서와 소위 ‘강화(discourse)’라 불리는 저서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스파이’라고 고백한 그는 기독교 정신에 집중하며 실존하는 주체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몰두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나, 철학계에서는 종교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었고 기독교계에서는 철학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어 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었다. 1855년 42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프레데릭 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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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덕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독어교육과 교수로 정년퇴직하였으며 현재는 전북대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귄터 그라스의 문학세계』, 『독일현대작가와 문학이론』(공저), 『카프카 문학론』(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싯다르타』, 『파우스트 박사』, 『군중과 권력』, 『나의 생애와 사상』, 『소유냐 존재냐』, 『새로운 황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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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하여

그가 ≪죽음에 이르는 병≫을 처음 구상한 것은 1848년 2월이나 3월쯤으로 추측된다. 그 무렵 그는 일기에 이렇게 쓰고 있다.
“새로운 책을 쓰려고 한다. 그 표제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사상 기독교적 약제(藥劑)’. 여기서는 속죄(贖罪)의 교리가 다루어질 것이다. 제일 먼저 도대체 어떤 점에 병이 죄가 존재하는가를 나타내야 한다. 제1부(죄의 의식에 관하여) ― 죽음에 이르는 병 ― 기독교적 담화(談話). 제2부 ― 근본 치료 ― 기독교적 약제 ― 속죄.”
이 글로 미루어 보아 제1부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독립하여 이 책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구상의 제2부에 해당하는 부분은 ≪기독교에의 실천적 입문(Einubung im Christentum)≫이라는 표제로 그 다음해에 같은 안티 클리막스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서의 절망은 그의 처음의 계획으로는, 그리고 그의 실존적 사색의 근본은 어디까지나 구제(救濟)와의 근본적인 연관에서 포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에 의하면 절망은 참으로 변증법적이다. 그것은 한편으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통해서만 인간이 진실로 구제될 수 있는 바이다.
단 이 책에 있어서는 ‘머리말’에서도 확실히 말해진 것처럼 절망은 어디까지나 ‘병’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약’으로서 이해되고 있지는 않다. 여기서 한 마디 덧붙이고 싶은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하면 자칫 죽을 병, 즉 그것으로 죽어 버리는 병처럼 이해하기 쉬운데 결코 그런 의미의 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좀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그것으로는 결코 죽지 않는 병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병이다.
절망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죽어서 또는 자살해서 묘지에 안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직 절망의 극치라고 할 수 없다.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것, 끊임없이 죽음에 직면하고 죽음에 이르면서도 죽을 수 없는 것, 아니 영원히 죽음을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이것이 절망자의 또는 가장 불행한 자의 참모습이다.
“가장 불행한 자의 무덤은 하늘일 것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키에르케고르가 묘사하는 기독교의 이상형으로부터 거리가 먼 키에르케고르 자신을 포함한 현실의 기독교계를 신랄한 논리로써 비판했다는 점 절망이라는 병에 대한 모든 증세를 분석하고 그 진단을 제시하여 치유에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유례없는 철학서이다.
오늘날의 실존주의는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하이데거나 야스퍼스의 실존 개념도 이 책의 영향이 컸으며 사르트르나 까뮈가 말하는 ‘부조리 개념’도 절망의 한 형태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절망’이란 일상적인 용어와는 달리 ‘인간의 자아가 신을 떠나서 신을 상실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자기소외인 것이다. 이 상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현대인에게 두려움을 주는 병에 대하여 진단을 내리고 각성을 촉구했다는 것에 이 책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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