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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88996701989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26-02-25
책 소개
특히 <제2부. 설교>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관 및 글쓰기 노하우를 설교자/성도의 소명과 글쓰기에 투영하여 파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끌어낸다. 하루키가 매일 규칙적인 달리기와 집필을 통해 작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듯, 설교자 역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고도의 자기 절제와 성실함을 갖춘 말씀 전달자로서의 소명 회복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제3부. 소통>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 대응 및 세대 간 단절을 정면으로 다룬다. 교회의 사회참여와 상호변혁 문화관을 통해 교회가 어떻게 공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를 탐구하며, 특히 교회가 MZ세대를 품는 방법과 부모 자녀로 대표되는 세대 간 구체적인 소통회복 방안을 제안한다.
이 책은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리더를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에 담긴 7가지 아젠다와 설교직에 대한 새로운 성찰,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언어가 미래교회의 토대를 닦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각 장의 끝부분에 나오는 <토론할 질문들>은 그룹 모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비 전
1장. 지역교회 아젠다(1)
예배공간 재인식/ 온라인 환경 구축/ 공동체성 확보/ 신앙 본질에 대한 갈증
2장. 지역교회 아젠다(2)
작은 교회의 변형/ 설교 무한경쟁 시대 돌입/ 공적 책무성 강화
3장. 미래교회의 방향
교회성장에서 교회건강으로/ 위기는 기회/ 우리만의 리그/ 생각의 잉여공간/
획일성 vs. 다양성/ 의도적 허비
4장. 온라인교회 개척
온라인교회 유형/ 온라인교회 개척방안/ 제기되는 이슈들
제2부 설 교
5장. 지속성의 근원
자질(소설가 vs. 목회자)/ 소명(소설가 vs. 목회자)/ 소설작법 vs. 설교작법/
역할(소설가 vs. 목회자)
6장. 오리지낼리티에 관하여
오리지낼리티와 목회자/ 오리지낼리티의 근원: 자유/ 오리지낼리티와 자유사용법
7장. 무엇을 전할 것인가?
설교주제/ 설교 준비 자료/ 설교 준비 과정
8장. 지성과 영성은 육체로부터
설교자의 조건(1): 겸손/ 설교자의 조건(2): 체력/ 설교자의 과제
제3부 소 통
9장. 교회의 사회참여
성경의 사회참여/ 신학과 사회참여/ 사회참여의 역사/ 한국교회의 경우
10장. 상호 변혁적 문화관
문화명령/ 문화의 특징/ 그리스도와 문화/ 문화변혁에서 상호변혁으로
11장. MZ세대를 품는 교회
세대 구분/ MZ새대의 특징/ 영포티의 특징/ 목회적 함의
12장. 불통 시대의 소통
부모와 자녀: 애증의 관계?/ 소통을 위한 인식전환/ 소통회복은 관계회복에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앙의 본질에 대한 갈증은 새로운 신학적 관점을 수용하여 기존의 잘못된 사고를 해체하고 혁신적 사고를 형성하고 추구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동안 목회자들은 선배 목회자들의 목회 패턴과 설교 내용을 답습하고 모방하는 방식으로 목회를 해 온 측면이 짙다. 이런 모습은 전통적인 목회를 발전시키고 고수하는 데는 공헌할 수 있지만, 새로운 맥락에 적합한 새로운 목회를 시도하고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기새’ 사역이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지 않고 온전히 김동호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 내용만을 전달하는 데 비해, ‘잘잘법’은 출연진의 잘 준비된 콘텐츠를 CBS 방송국의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메시지를 전달한다. ‘날기새’가 김동호 목사 혼자서 성경본문을 읽고 그 본문을 자세히 풀어주고 적용하게 하는 전통적인 설교방식을 취하는 반면, ‘잘잘법’은 몇 명의 목회자와 신학자가 번갈아 출연하며, 다양한 보조자료와 수준 높은 영상미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전자가 ‘날 것 그대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후자는 ‘잘 기획된’ 메시지를 전한다는 느낌이 있다.
처음 목회직으로 부름받을 때의 소명 의식은 목회 현장에서 경험하는 막막한 한계에 직면하면서 쉽게 무력감으로 대치될 수 있다. 이성적인 대화와 논의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교회 내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회 활동이 무의미한 일의 반복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목회직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두뇌와 논리라는 이성적 요소가 아니라, 오래 버티는 힘, 즉 맷집과 끈기와 인내라는 자질이다. 그런 점에서 목회직은 머리가 좋고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에게는 매우 힘든 직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