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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아 너는 아느냐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아 너는 아느냐

김수현 (지은이)
  |  
다차원북스
2012-02-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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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아 너는 아느냐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아 너는 아느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96722182
· 쪽수 : 320쪽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방송작가 김수현의 특집극 3권. TV조선 설날특집 3부작 <아버지가 미안하다>와 sbs 창사 특집극 <아들아 너는 아느냐>를 같이 수록했다. <아버지가 미안하다>는 환경미화원으로 정년퇴직한 뒤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을 그리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004

▶ 아버지가 미안하다…008

제1부 …011
제2부 …061
제3부 …113

▶ 아들아 너는 아느냐 …164

제1부 …167
제2부 …219
제3부 …265

저자소개

김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1968년 문화방송 개국 7주년 기념 라디오 드라마 극본 현상공모에서 「그해 겨울의 우화」(드라마 제목 '저 눈밭에 사슴이')가 당선되어 데뷔한 이래, 40여 년간에 걸쳐서 50여 편이 넘는 드라마를 집필해오면서 우리나라 방송사에 새로운 차원의 TV극劇문학 세계를 이루어놓았다. ‘김수현 드라마’는 한국인의 삶과 풍속을 꿰뚫어 읽는 작가 특유의 날카롭고도 섬세한 시선, 화려하고도 맛깔스러운 화법과 더불어 시퀀스의 개연성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한편,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끝없는 천착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대중성과 더불어 문학성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작가 김수현의 주요 작품으로는 '인생은 아름다워'(2010) '엄마가 뿔났다'(2008) '사랑과 야망'(1987, 리메이크 2006) '부모님 전상서'(2004~5) '완전한 사랑'(2003) '불꽃'(2000) '청춘의 덫'(1978, 리메이크 1999) '목욕탕집 남자들'(1995~6) '어디로 가나'(1992) '사랑이 뭐길래'(1991~2) '사랑과 진실'(1984~5) '신부일기'(1975~6) '강남가족'(1974) '새엄마'(1972~3) 외에도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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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희경 - (오버랩) 우리 아버지 시청 공무원이었다 그랬었어.
용만 - (딸 보고)
모두 - (희숙만 알고 있는 사실. 시선 희경에게)
희경(E) - 말 통하고 능력 있고 매너 좋구… 괜찮아서 어떻게 잘해볼려구. (그랬어) 우리 아버지… 그 소릴 어떻게 해. 지금도 퀵배달 한다 소릴 어떻게 해. 그런데
희경 - 자기 집에서 환영은 안 하겠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싶다 그래서… (얘기했어/바꿔서) 사실은 공무원 아니었다 털어놨어. 끝까지 사기칠 순 없잖아. 언제 들통나도 날 텐데.
동수 - 직업에 귀천 없어!! 왜 거짓말을 해애. (좀 올라서)
희경 - 머리로는 나도 그래. 끊임없이 세뇌시켜. 우리끼리는 우리 아버지 안 부끄러워. 그런데 솔직히 다른 사람한텐 아버지/감추고 싶어. 쭈욱 그랬어.

===========================

동식 - 궁색하지 않을 만큼 제가 보조해드릴께요.
동수 - 얼마나.
동식 - (힐끗)
동수 - 구체적인 액수가 나와야지 궁색하지 않을 만큼이 얼마? 막연하잖아…
동식 - 적금 내가 붓고 생활비 내노면 되잖아.
동수 - 그렇지 최소한 그건 보장돼야지. 그런데 형수님 결재 받은 거요?
동식 - 내가 해.
동수 - 형 꼼짝 못하잖아.
용만 - 동수야. (나무라는)
동수 - 네에…
용만 - (그러지 말라는 눈짓)
동수 - (알았어요)
동식(E) - (동수 위에) 솔직히 저요…
동식 - 아버지 저희 사무실에 나타나실까봐… 신경 쓰여요…
용만 - (보고) …
순주 - (보고) …
동수·경애 - (보는)
희숙·희경 - … (보는)
희경 - 나두 그래…
동수·경애·희숙 - (시선 내리고 / 이해할 수 있다)
순주 - ?? (희경에게 고개 돌아가는)
희경 - 같이들 점심 먹으러 나가는데 퀵 오토바이 보이면 덜컥 그러고…
순주 - (고개 남편에게) …
용만 - (시선 내리고) 그건… 그건 걱정 안 해도 돼… 아직 늬들 회사 갈 일 배당받은 적 없지만, 받아도 내가 피하면 돼.

- 『아버지가 미안하다』 본문 중에서


아빠 - 눈 못 뜬대요.
조모 - ? …
아빠 - 영원히요… 장수 간대요…
조모 - (충격으로 / 표정 변화가 있을 필요는 없음 / 입술만 달싹거리는) …
아빠 - 벌써… 간 거래요 어머니. … 저기 저 산소호흡기루 어거지루 붙잡아놓구 있는 거래요. 저것만 떼면 그냥… 끝 / 끝이래요.
조모 - (아들 옷자락 움켜잡으며) 그래서 저거 떼라 그랬냐? (천부당만부당)
아빠 - 엄마.
조모 - (오버랩) 떼랬어?
아빠 - 마지막까지 안 떼요. 그냥 둘 거예요.
조모 - … 쓸데없는 생각 마라… 장수 일어난다… 눈 번쩍 뜨구 할머니 / 나 부르며 일어날겨…
아빠 - … (보며)
조모 - 일어날겨 일어날겨… (침대의 장수 다리 잡아 흔들면서) 이눔아 얼른 눈 떠! / 눈 좀 떠 보라구우우우!
엄마 - 흐윽 / (가슴이 막혀서 숨 끌어들이는) …

- 『아들아 너는 아느냐』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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