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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피부미용
· ISBN : 9788996722397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Part 1. 피부 속설과 궁금증
여드름 피부는 세안을 자주할수록 청결해지니까 좋다?
민감한 내 피부, '베이비 로션은 순하니까 좋을 거야.'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은 피부를 망친다?
피부과 약을 먹거나 바르면 피부가 얇아진다?
사우나, 찜질방은 피부에 좋다?
집에서 만들어 쓰는 화장품은 안전하다?
모공은 땀구멍이 넓어진 것이다?
먹는 화장품이 바르는 화장품보다 효과적이다?
Part 2.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밀, 피부장벽
피부과 의사는 때를 밀지 않는다
피부장벽을 알아야 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피부장벽의 구성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생기는 변화들
피부 타입별 피부장벽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건성, 중성, 지성, 복합성 피부의 특징
Part 3. 내 피부장벽을 파괴하는 화장품, 살리는 화장품
피부장벽 성분을 빼앗아가는 클렌징
세안제의 종류와 피부 타입별 선택법
메이크업 상태에 따른 세안법
계절별 세안법
피부장벽을 살리는 각질 케어
피부장벽을 죽이는 각질 케어
각질 케어 제품 사용 설명서
보습제로 피부 수분막을 지켜라
보습제의 4가지 종류
촉촉한 피부를 부르는 생활 습관
Part 4. 기능성 화장품, 제대로 알고 쓰자
화장은 꽃단장이 아니다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선 케어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
자외선 차단제, 과연 안전한가?
자외선 차단지수 SPF, PA 이해하기
자외선 차단제 사용 설명서
화이트닝, 멜라닌을 차단하라
화이트닝 제품 사용 설명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안티에이징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나쁜 생활 습관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성 성분
안티에이징 제품 사용 설명서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하여
Part 5. 피부 SOS, 피부가 보내는 경고 메시지
피부 고민, 감추지만 말고 관심을 기울이자
사춘기에 꽃피고 지지 않는 피부 트러블
여드름 피부를 위한 화장법
소홀하기 쉬운 등과 가슴, 몸드름 케어
너무 건조해서 가려운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 관리법
알레르기? 단순 자극? 접촉 피부염
Epilogue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우나, 찜질방은 피부에 좋다?
사우나나 목욕탕에서 뜨거운 증기를 쏘이고 나면 볼이 발그레하고 뽀얘져 얼굴이 화사해 보인다. 이 화사한 얼굴에 속아 찜질방이나 사우나가 당신의 피부를 곱게 만든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사우나를 하고 나서 피부가 뽀얗게 보이는 것은 뜨거운 증기 또는 물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각질층이 불었기 때문이지 실제로 피부가 좋아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뜨거운 열기를 지속적으로 쏘이게 되면 피부의 모세혈관이 늘어나고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Part 2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밀, 피부장벽
피부장벽 체크 리스트
1. 피부가 계절에 상관없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
2. 피부가 쉽게 화끈거린다.
3. 환절기에 입술이 건조해지고, 피부의 각질이 잘 일어난다.
4. 피부가 쉽게 자극을 받는다.
5. 특정 제품을 바르면 화끈거림 또는 자극을 느낀다.
6. 특정 제품을 바르면 30분 내에 가렵거나 따끔거린다.
7. 최근 12개월 동안 화장품의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
8. 특정 헤어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의 가려움, 따가움, 쓰라림을 느낀다.
9. 얼굴에 뽀루지가 잘 생긴다.
10. 가벼운 자극에도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진다.
○ 6~8개
- 당신의 피부장벽지수 최악!
○ 4~5개
- 무너진 피부장벽의 복구가 시급한 상태!
○ 2~3개
- 당신의 피부장벽지수 손상 초기!
○ 0~1개
- 당신의 피부장벽지수 합격점!
Part 3 내 피부 장벽을 파괴하는 화장품, 살리는 화장품
피부과를 찾아오는 20대 후반 여자 환자 중 50% 이상은 1~2년 사이 눈에 띄게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가 고민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탄력도 줄고 건조해지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절대적으로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세안법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경우는 없다. 그저 하루 빨리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뭔가를 더 피부에 바르려고만 한다.
하지만 세안법을 바꾸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안티에이징 제품을 쓴다고 한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다. 무슨 얘기냐고요? 알칼리성 세안제로 계속해서 피부장벽을 씻어내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Part 4 기능성 화장품, 제대로 알고 쓰자
로션 후에 바르는 비타민 C는 효과 없는 '허당'이다. 원래 비타민 C는 물에는 잘 녹고 유분과는 섞이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따라서 유분 제형의 로션을 바르고 비타민 C를 바르면 겉돌기만 할 뿐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다. 게다가 피부는 피지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수용성 제품은 피부에 흡수되는 것 자체가 어려운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일부 회사에서는 비타민 C 제품을 만들 때 비타민 C 입자를 지용성 캡슐에 싸서 만들기도 하고, 피부과에서는 수용성 비타민 C에 전기적으로 음극(-)을 띠게 한 후에 이온영동법으로 강제 침투시키는 것이다.
Part 5 피부 SOS, 피부가 보내는 경고 메시지
내 진료실에는 여러 가지 피부 고민으로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환자들이 많이 오간다. 울긋불긋하게 올라온 여드름, 건조하고 갈라지는 아토피 피부염, 화장품 때문에 생긴 알레르기 등등. 이러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야말로 피부과 의사의 사명이요, 일상이다. 그리고 단지 눈에 보이는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피부과 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피부과 의사는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여야 하고, 동시에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부 멘토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