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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피부미용
· ISBN : 9791167524768
· 쪽수 : 233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목차
Prologue_피부 멘토를 꿈꾸며
개정판을 내면서_피부 고민 없어지는 그날까지
추천의 글_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피부를 위해
CHAPTER 1
피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비밀
01 │ 내 피부 유형, 제대로 알고 있나?
02 │ 8가지 피부 유형 분류법
03 │ 피부와 유전자
CHAPTER 2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밀, 피부장벽
01 │ 피부과 의사는 때를 밀지 않는다
02 │ 피부장벽을 알아야 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03 │ 피부장벽의 구성
04 │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생기는 변화들
05 │ 피부 유형별 피부장벽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06 │ 8가지 피부 유형과 일상 관리 방법
CHAPTER 3
내 피부장벽을 파괴하는 화장품, 살리는 화장품
01 │ 피부장벽 성분을 빼앗아 가는 클렌징
02 │ 세안제의 종류와 피부 유형별 선택법
03 │ 메이크업 상태에 따른 세안법
04 │ 계절별 세안법
05 │ 피부장벽을 살리는 각질 케어
06 │ 피부장벽을 죽이는 각질 케어
07 │ 각질 케어 제품 사용 설명서
08 │ 보습제로 피부 수분막을 지켜라
09 │ 보습제의 4가지 종류
10 │ 촉촉한 피부를 부르는 생활 습관
CHAPTER 4
기능성 화장품, 제대로 알고 쓰자
01 │ 화장은 꽃단장이 아니다
02 │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선 케어
03 │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
04 │ 자외선 차단제, 과연 안전한가?
05 │ 자외선 차단지수 SPF, PA 이해하기
06 │ 자외선 차단제 사용 설명서
07 │ 화이트닝, 멜라닌을 차단하라
08 │ 화이트닝 제품 사용 설명서
09 │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안티에이징
10 │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나쁜 생활 습관
11 │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성 성분
12 │ 안티에이징 제품 사용 설명서
13 │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하여
CHAPTER 5
피부 SOS, 피부가 보내는 경고 메시지
01 │ 피부 고민, 감추지만 말고 관심을 기울이자
02 │ 사춘기에 꽃피고 지지 않는 피부 트러블
03 │ 여드름 피부를 위한 화장법
04 │ 소홀하기 쉬운 등과 가슴, 몸드름 케어
05 │ 너무 건조해서 가려운 아토피 피부염
06 │ 아토피 피부 관리법
07 │ 알레르기? 단순 자극? 접촉 피부염
특별 부록
피부 속설과 궁금증
01 │ 여드름 피부는 세안을 자주 할수록 청결해지니까 좋다?
02 │ 민감한 내 피부, ‘베이비 로션은 순하니까 좋을 거야.’
03 │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은 피부를 망친다?
04 │ 피부과 약을 먹거나 바르면 피부가 얇아진다?
05 │ 사우나, 찜질방은 피부에 좋다?
06 │ 집에서 만들어 쓰는 화장품은 안전하다?
07 │ 모공은 땀구멍이 넓어진 것이다?
08 │ 먹는 화장품이 바르는 화장품보다 효과적이다?
Epilogue_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피부 유형을 정확히 아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피부과 의사의 입장에서 대답하자면 물론 “그렇다”이다. 화장품 트러블 때문에 피부가 나빠져서 피부과를 찾아오는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피부 유형의 소유자인지 모르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지도나 내비게이션 없이 초행길을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피지가 많이 나오는 지성 피부인 사람이 건성 피부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경우 어떻게 될 것 같은가? 건성 피부용 보습제라 함은 유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라는 것인데, 이를 지성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더 번들거릴 뿐 아니라 본인의 피지와 화장품의 유분 성분이 섞이면서 모공을 막기 쉬워진다. 그 결과 여드름까지도 생길 수 있다. 왜냐하면 여드름 균은 모공이 막히면 번식하기 쉬운 혐기성 균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건성 피부이면서 홍조가 심한 사람이 지성 피부용 보습제나 클렌징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지성 피부용 보습제는 유분 함유량이 적어서 바짝 마른 건성 피부의 수분을 지켜 주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리고 세정력이 좋은 지성 피부용 클렌징은 가뜩이나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의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홍조증을 더 악화시킬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피부 유형을 정확히 아는 것은 아름다운 피부를 건강히 지키기 위해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선크림 바른 얼굴, 화장한 얼굴. 어떻게 세안하는 게 좋을까?”
클렌저는 피부 타입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메이크업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건성 피부라도 두터운 메이크업을 했다면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 이 경우 건성 피부용 클렌저로는 오일 유형이 가장 적합하다. 오일은 메이크업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피부의 보습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우수하다. 즉, 오일은 클렌징 크림의 메이크업 제거와 클렌징 폼과 물 세안의 장점을 취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에는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노폐물이 많이 남아 있지 않고 피부 위에 간단한 기초화장만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건성 피부나 중성 피부는 가벼운 물 세안만 해도 된다. 또는 피부의 ㏗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약산성 클렌저나 수성 제형의 워터를 이용해 가볍게 세안해 주는 것도 좋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피부나 여드름성 피부라면 폼 클렌징을 이용해 밤새 분비된 피지를 가볍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중건성 피부라도 잠자기 전 리치한 크림 또는 수면팩을 바르고 자서 아침에 유분감이 남아 있다면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워터를 이용해 피부결을 정리하고 유분감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유분이 아닌 살짝 리치한 정도라면 클렌징 폼보다는 약산성 클렌저인 클렌징 젤을 이용해 유분을 가볍게 제거하자. 하지만 쉽게 건조해지는 건성 피부라면 미온수를 이용해 가벼운 물 세안만 해도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면 일광화상뿐 아니라 광선각화증, 편평세포 암, 멜라닌세포성 모반,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 그 밖에 광노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며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피부 질환도 예방할 수 있고, 햇볕 알레르기와 같은 광과민성 질환이나 자외선에 의한 면역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점들이 많고, 중요한 자외선 차단제도 제대로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부터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 요령을 익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