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Fallen Giants

Fallen Giants

(히말라야 도전의 역사)

모리스 이서먼, 스튜어트 위버 (지은이), 디 몰나르 (그림), 조금희, 김동수 (옮긴이)
  |  
하루재클럽
2015-11-03
  |  
6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55,800원 -10% 0원 3,100원 5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Fallen Giants

책 정보

· 제목 : Fallen Giants (히말라야 도전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등산/캠핑
· ISBN : 9788996745518
· 쪽수 : 678쪽

책 소개

히말라야의 고봉들과 그곳을 오르려 했던 영웅들의 이야기. 역사가 모리스 이서먼과 스튜어트 위버의 책으로, 생생하고 풍부한 삽화, 사진과 함께 50년 만에 최초로 히말라야 도전의 방대한 역사를 모두 다루었다.

목차

-서문(어느 등산가의 죽음)

1장 사람과 산의 만남
-눈의 거처
-탐험의 초창기
-지도를 만든 일꾼들
-그레이트 게임
-유럽의 놀이터

2장 제국의 시대(1892~1914년)
-카라코람의 콘웨이
-머메리의 죽음
-여성에게 투표권을
-엄청난 짐승 666
-진정한 왕족 등산가
-에베레스트를 향하여(1893~1914년)

3장 산이 거기 있으니까
-조지 맬러리와 에베레스트를 향한 투쟁(1921~1924년)
-에베레스트의 맬러리
-1921년: 정찰
-1922년: 공략
-1924년: 실종

4장 어디서나 수확의 기쁨을 누리다(1929~1933년)
-파울 바우어와 뮌헨파
-눈으로 이루어진 다섯 가지 보물
-카메트를 정복하다
-벌거벗은 산
-다시 에베레스트로

5장 히말라야의 전성기(1934~1939년)
-성채
-낭가파르바트의 분노
-에베레스트: 정찰과 참패
-난다데비 등정
-성공과 실패
-1938년의 에베레스트
-승리와 비극의 K2

6장 미뤄진 황금시대(1940~1950년)
-고산 정복인가, 세계 정복인가?
-전시의 히말라야
-1940년대 후반의 등산계
-제국의 종말
-네팔의 개방
-8천 미터로 돌아가다

7장 소심한 겁쟁이가 되지 말라
-에베레스트(1950~1953년)
-에베레스트의 남쪽
-거듭된 정찰
-초오유 정찰등반
-스위스의 에베레스트 도전
-포스트 몬순 시즌의 도전
-영국인들이 선택한 대장
-존 헌트의 원정

8장 히말라야 등반의 황금시대(1953~1960년)
-에베레스트 초등의 여파
-헤르만 불의 낭가파르바트
-미국인들이 K2로 돌아오다
-이탈리아인들이 K2에 오르다
-오스트리아인들이 초오유에 오르다
-영국인들이 칸첸중가에 오르다
-마칼루, 마나슬루, 로체, 가셔브룸2봉
-다소 낮은 산들
-오스트리아인들이 브로드피크에 오르다
-미국인들이 히든피크에 오르다
-여성의 히말라야 원정대
-중국인들이 에베레스트에 오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
-스위스인들이 다울라기리에 오르다

9장 새로운 등반, 새로운 인물(1961~1970년)
-히말라야 과학 원정등반대
-노먼 다이렌퍼스의 뉴 프런티어
-미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에베레스트와 맞선 네 사람
-에베레스트로 가는 공식 원정대
-변화하는 미국의 등반
-히말라야에 등장한 새로운 얼굴들
-등산과 첩보활동
-1960년대 중반의 공백기
-트레킹 산업의 등장
-등산과 반문화주의
-네팔의 입산 금지 해제
-새로운 인물: 크리스 보닝턴
-새로운 인물: 라인홀드 메스너

10장 극한등반의 시대(1971~1996년)
-1971년: 국제 에베레스트 원정대
-막다른 골목과 창의적인 새 시도
-작은 규모의 의미 있는 등반
-창가방
-1975년: 에베레스트
-1970년대의 미국인 등산가들
-1976년: 난다데비
-여성의 자리: 1978년의 안나푸르나
-1978년: K2
-메스너의 시대
-1977년: 거장들의 죽음
-붐비는 히말라야
-새로운 인물: 피터 보드먼과 조 태스커
-기록을 세워라
-중국의 개방
-히말라야의 개탄할 상황
-희박한 공기 속으로
-용기를 내라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스튜어트 위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체스터 대학의 역사학 교수.
펼치기
김동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디 몰나르 (그림)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눈의 거처, 히말라야
정확히 말해 히말라야는 인더스Indus 강과 브라마푸트라Brahmaputra 강을 경계로 하여 2,400킬로미터에 걸친 구간이며, 서쪽의 낭가파르바트Nanga Parbat에서부터 동쪽의 남차바르와Namcha Barwa에 이르는 지역이다. 그러나 아시아 지각판과 맞물리는 범위는 히말라야보다 훨씬 더 넓어서 대략 아프가니스탄에서 미얀마까지 걸쳐 있고 융기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인도 쪽은 티베트 쪽 지각을 1년에 5센티미터라는 무서운 속도로 밀어붙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히말라야 산맥이 1년에 1센티미터 정도씩 높아지고 있다. 에베레스트(공식적인 네팔어로 사가르마타Sagarmatha, 지역 방언으로 초모룽마Chomolungma)는 현재 8,850미터의 고도로 세계 최고봉이지만, 히말라야의 서쪽 끝에 있는 낭가파르바트의 고도가 아주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낭가파르바트가 세계 최고봉이 될지도 모른다. 지표면과 성층권의 중간 지점까지 솟아오른 이 산들에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지질학적 의미에서 이 산들은 여전히 살아있다.
히말라야는 그 자체로도 거대하며, 인접한 카라코람 산맥과 힌두쿠시 산맥까지 포함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지형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의 자리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에 양보한다 해도, 분명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히말라야는 그 북쪽 지역에서부터는 해발 평균 6,000미터 고도로 이어지며, 해발 8,000미터가 넘는 고봉 14개를 모두 거느리고 있다. 히말라야에는 해발 7,620미터(25,000피트)가 넘는 산이 30개 이상 있다. 이에 비해 서반구 최고봉인 아르헨티나의 아콩카과Aconcagua(6,962m)는 상위 200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 극지방을 제외하면, 히말라야에는 ‘눈의 거처’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들과 그로 인해 생성된 가장 깊은 골짜기들이 있다. 또한 히말라야는 세계적인 하천 가운데 세 개, 즉 인더스, 갠지스, 브라마푸트라 강에 물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세 강의 유역에는 세계 인구의 1/6이 살고 있다.


에베레스트를 향하여(1893~1914년)
히말라야 ‘15번 봉우리Himalaya Peak XV’로 알려진 산은 1856년 대인도 삼각 측량 조사에서 원래 높이보다 약간 낮은 8,840미터(29,000피트)로 계측된 이후 ― 확실하지는 않지만 ―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일지 모른다는 점에서 그 당시 지형학적인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때까지 서양인은 시킴의 싱갈리라 능선에 있는 산닥푸Sandakphu 근처의 작은 마을 팔루트Phalut까지밖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에베레스트(혹은 당시 헤르만 슐라긴트바이트가 실수로 58킬로미터 서쪽에 떨어진 산과 착각하여 가우리샹카르Gaurisankar로 잘못 알려진 산)는 발견과 동시에 서양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1857년 알파인 클럽이 창립되자 회원들은 곧바로 고도 문제와 더불어 과연 지구의 최고봉에 오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산이 거기 있으니까
4캠프에는 해저드가 남아있었고, 오델은 5캠프에, 맬러리와 어빈은 6캠프에 있었다. 그다음 날인 1924년 6월 8일, 오델은 약간의 긴급 물자와 맬러리가 결국 자신의 성격답게 마지막 순간에 5캠프에 두고 간 나침반을 갖고 혼자서 6캠프를 향해 출발했다. 그날 날씨는 별로 춥지 않았다. 오델은 고산의 지질학에 관심이 있어서 약간 우회하는 루트로 북벽을 향해 전진했다. 아침에 안개와 구름 사이로 산 위쪽이 간간이 보였다. 12시 50분, 오델이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작은 바위를 올라갈 무렵 하늘이 맑아지면서 정상 부근 능선이 완전히 드러났다. 오델의 시선이 작고 검은 점에 꽂혔다. 그 점은 능선의 바위 계단 아래쪽 눈 덮인 부근에서 검은 실루엣으로 보였다. 그 점이 움직이고 나서 곧 다른 검은 점이 움직이더니 두 점이 합쳐졌다. 오델은 이렇게 전했다. “첫 번째 점이 거대한 바위 계단으로 접근했고 곧 그 위로 올라갔다. 두 번째 점도 그렇게 했다. 그러고 나자 그 환상적인 광경이 구름에 가려 사라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