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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679981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2-05-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왕을 위하여! Pro Rege! 06
Intro | 예비하심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 08
Part 1
유난히 고통스러운 인생
고난에 대한 오해, 오해, 오해 27 | 몹시도 고통스러운 절망 41
인정하기 힘든 열등감 55 | 사그라지지 않는 두려움 63
마귀의 속임수 69
Part 2
보이지 않는 사랑
지워지지 않는 죄의 상처 83 | 죄악된 세상과 마주할 때 99
실수가 불러온 위기 109 | 과거에 얽매인 삶 121
Part 3
하늘을 보다
하나님 앞에서 울 수 있는 특권 131 | 말씀 안에서 찾은 꿈과 자유 141
내 삶을 회복시키는 순종 153 | 작은 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165
전체를 드릴 수 있는 사랑 175
Part 4
당신은 특별히 선택된 사람
나의 길을 맡기다 189 | 다가오는 하나님의 때 199
꿈을 다시 집어 들고 미래를 보라 209
Outro | 우리의 상급이 되시는 하나님 220
맺는 글 | 유난히 힘든 인생을 지나고 있는 이에게 23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왜 우리는 사명을 받고 나서 머뭇거리게 되는가? 그 사명을 오로지 나의 힘으로 성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우리가 받은 사명은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의 권능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주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가서 주님의 일을 하면 된다. 우리의 능력과 지혜의 많고 적음이 하나님의 일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는다.
지금 절망 속에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가?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부터 도망쳐 보려 몸부림치지만 그 아픔이 끈덕지게 내 뒤를 따라붙는가? 미친 사람처럼 찬비를 맞으면서 터덜터덜 밤거리를 헤매 보지만, 그 빗줄기가 내 심장의 아픔까지 씻어내 주지는 못하는가?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소리 없이 하얀 비명을 지르며 허공을 향해 손을 내젓지만 아무도 내 손을 잡아 주는 사람이 없는가? 그것은 신앙적으로 열등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남달리 크시기 때문에 시련이 그토록 고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명령하실 때 수많은 주의 자녀들이 똑같은 갈등을 겪는다. 심지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명히 깨달은 자들도 선뜻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반항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새로운 시작을 명령하셨으면 지금까지의 과거를 끊어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 삶의 의미는 우리가 발버둥 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부여하시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 자신의 목자생활은 무의미한 것으로 버려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40년에 의미가 부여된 것은 언제였는가? 모세가 순종했을 때이다. 모세가 순종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 때, 그의 목자생활 40년은 하나님의 연단기간으로서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이다. 만약 모세가 끝까지 반항했더라면, 그의 목자생활뿐만 아니라 그의 전 인생은 영원히 무의미 속에 버려졌을 것이다.
나의 과거가 아무리 아프고 힘들었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것을 잘라내 버릴 각오를 해야 한다. 그것만이 그 세월의 아픔에 참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