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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6822844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 근원적 삶의 혁신 이끄는 ‘귀농 전도사’
● 이병철 전 이사장
2. ‘음식문맹’ 벗어나기 슬로푸드 운동
● 김종덕 교수
3. 생태담론의 전진기지 〈녹색평론〉
● 김종철 발행인
4. 생태적 자립으로 가는 길 흙처럼아쉬람
● 고제순 흙집지기
5. 주거문화의 온고지신 청도한옥학교
● 변숙현 교장
6. 전인·자유교육의 실천장 금산간디학교
● 양희규 교장
7. 아이와 농촌, 생명을 살리는 생태유아교육
● 임재택 교수
8. ‘실사구시 장인’ 길러내는 녹색대학
● 허병섭 대표선생
9. ‘민중의술로 의료주권을’ 전통의술합법화운동
● 황종국 변호사
10. 석유문명의 한계를 넘어 민들레공동체 대안기술센터
● 이동근 소장
11. 신자유주의에 맞선 ‘공생정신’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 최혁진 정책위원장 조세훈 사무국장
12. 공동체경제 일구는 ‘따뜻한 돈’ 지역통화 ‘한밭레츠’
● 박용남 소장
13. ‘착한기업’의 길라잡이 사회적기업연구원
● 조영복 원장
14. 환경과 생명 살리는 우리의 ‘오래된 미래’
● 홍성 환경농업마을 ·
15.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어 황무지에 일군 이상향
● 인도 오로빌
16. 작아서 더 행복한 ‘열린 배움터’
● 영국 하트랜드 작은학교
17. 교과서도 시험도 없이 온전한 자아의 실현
● 독일 자유발도로프학교
18. 패전의 상처 위에 싹 틔운 생태순환의 삶터
● 독일 생태주거단지 보봉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자본, 기술혁신, 생산성제고 따위로 해소될 수 없습니다. 승자가 독식하는 약육강식의 경쟁사회가 우리의 삶을 압박하고 있고, 필연적으로 자연을 약탈합니다. 경제성장과 이윤창출이란 달콤한 유언비어가 나돌지만 결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가진 자들을 위한 기회일 뿐이지요. 무한경쟁의 회오리속에서 부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풀뿌리민중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것입니다.”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2003년부터는 주요사업의 하나로 도시농업운동을 펼쳤습니다. ‘도시를 경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지요. 도시농업운동은 전환기적 단계로, 도시라는 삶의 자리에서 농적 체험을 해보자는 것이죠. 생태·생명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한다는 차원입니다. 귀농을 통한 생태적 공동체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집 짓기, 옷 만들기, 농사까지 모든 생활이 생태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지금 곳곳에서 생태농업, 생태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실험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이병철 전 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장
“우리 전통의술은 치료 대상, 즉 사람을 생명으로 봅니다.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지요. 반면 서양의술은 몸을 물질로 봅니다. 몸과 마음이 별개라는 이원론적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민중의 손에 의해 전승돼 온 우리 고유의술은 결코 미개한 존재가 아닙니다. 자연의 순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수천 년간 삶의 현장에서 검증받아 왔습니다.”
- 전통의술합법화운동 황종국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