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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인물
· ISBN : 978899682920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03-11
책 소개
목차
<1권> 목차
이 멋진 눈송이들은 어디로 떨어질까 6
오로지 마음 12
만고의 진리를 향해 나홀로 걸어가리라|별 희한한 공부가 다 있네?|스스로 문을 열고
초연히 내 혼자 갈끼다|비뚤어진 지식과 학문|탁발승과 거지의 차이|독화살부터 안 뽑고
뭐 하노|마음의 눈을 떠야|미쳐 날뛰고 까불대는 거 그기 마음이다|본래 마음자리|우리도 다르게 생각합시다|마음의 눈을 뜨는 게 인간회복인기라|부처님오신날에 등불을 켜는 뜻은|흔들리는 건 바로 너그들 마음이야|깨끗하고 빛나는 넓은 본마음
중도로 다 꿰는 기라 42
삼천리 한땅이요 칠천만이 한형제이니|마음의 비밀|나의 좌우명|부처님의
중도대선언!|부처님의 중도사상, 선과 교를 한꺼번에 꿰는|중간이나 중용은 중도
아이대이|쌍차쌍조,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경계| 모든 대립을 떠나는 거 그기 바로
중도다|영원한 휴전 절대적 평화|중도사상과 변증법|색즉시공 공즉시색|말로만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아인기라|무아지경의 그 무아?|불생불멸의 중도법문|아인슈타인과 불생불멸|둘 아닌 법문|중도에다 견줘보면 다 아는기라|부처님 말씀 속 불생불멸|허황한 분별 너머 넘쳐흐르는 광명|두 막대기가 서로 버티고 섰다가|천당과 지옥, 문이 서로 마주하였네
눈 감은 사람이 뭘 보겠노 86
모두 평등하고 완전하니 싸울 일이 뭐 있노|3천 년 전의 깨우침|고담준론인가
웃음거리인가|알음알이를 경계합시다|돈오점수에서의 깨달음은 알음알이|말씀이 아니라
실천!|미움은 결코 미움으로 지워지지 않으니|구원이란 말은 없는 기다|육체는 정신에 견주어 겨자씨보다 작은 것|불교는 거꾸로 아이가|눈 감은 사람이 뭘 보겠노|악마와 부처가 한 몸이니|성불 후 첫 말씀|서로가 부처님이니까, 우리 서로 섬기자, 이 말이다|눈부신 문화? 절름발이 문화!|부질없는 분별을 버리고| 황금 사슬도 사슬이지|큰스님의 책 사랑| 자기 환기, 자기 정화 그기 불교다|작은 가족 버리고 큰 가족 위해|독사 보아라|악마와 부처|물질에 휘둘리지 말라|시공을 초월하고 시공을 포함하는 평화
속지 말그래이 136
우리 목표는 자유자재한 생활이대이|목탁 두드려 장사하는 건 부처님 팔아묵는 기다|성철스님 눈은 셋?|셋이 곧 하나 하나가 곧 셋|유심과 무심 망상을 완전히 떠난다는 것|우리 발 밑이 곧 천당|싸우지 맙시다 누구나 존엄합니다|부처님은 항상 지옥에|분열할래 더불어 하나가 될래|이리 가도 부처님 저리 가도 부처님|겉모습에 속지 말그래이|윤회와 해탈|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이 난다|거울을 부수고 오너라|꿈속의 꿈 거품 위의 거품|꿈에서 깨어나야 꿈인 줄 알제
낱낱이 부처님 아이가 170
너그 맘속에 호랭이는 다 뭐꼬?|숨은 천사 찾기 숨은 부처 찾기|겉보기에 현혹되고 그라마 못써|불가사의 중의 불가사의|모두가 평등하며 낱낱이 장엄하니|중생이 본래 부처|태양이 수천인데 방황이 다 뭐꼬|눈을 떠보세요 모두가 절대입니다|바르게 산다는 것|더러운 뻘밭에 연꽃이 가득|중생으로 와서 부처 되었으니|밥을 먹을래 밥에 먹힐래|우리 곁에 온 부처
남 모르게 남 돕는기 진짜 불공이야 198
자기를 바로 봅시다|남 모르게 남 돕자|어느 부처님을 섬길래?|최고의 불공|불공이 곧
복지|석가모니가 내 원수|어머니 초연화 보살
화두 참선의 길 214
<2권> 목차
길이 바뀌듯 백련암도 변하니 6
참선 잘 하그래이 10
당신은 특별한 사람|오직 한 가지 축원으로 예불합시다|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조선불교를 살리자|부처님 법대로 살자|곰새끼들아, 밥값 내놓그래이!|다시, 부처님 법으로 돌아가자|공부가 잘 안 된다고?|성불하는 방법|공부도 안 한 것들이 법문은 무슨 법문|보현행원품에서도 분명히 말씀하셨대이|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서|달을 보나, 손가락을 보나?|자나 깨나 말 조심|깨달음의 목표|부처님의 뗏목|마음 닦는 공부를 하려면|오직 영원한 대자유를 위해 참고 이겨내야 한대이|큰스님의 방·할에는 끝이 없습니다|부처님 팔아먹는 도둑놈|난 쓸모없는 인간, 못된 인간이대이|사람 몸 얻기 어렵고|산중에서 스님들은 뭐 하노?|승려는 빛을 발하는 사람|무소유, 출가자의 걸사정신|화두를 망쳐놓은 일본 사람들|책을 보지 말라 지식에 안주하지 말라|문자의 가르침|얼라가 큰 바위를 들라꼬 그래?|『선문정로』 펴내신 사연|3천 배 시키는 사연|나한테 절하지 말고 니한테 하란 말이다|니는 우째서 삥삥 돌기만 하노?|마음의 눈이 번쩍!|간절하게, 참선해야 한대이|참선 잘 하그래이|깨달음으로 가는 길|똑같다 똑같단 말이다|예수님 말씀, 기막힙니다
쏜살같이 지옥으로 가버린 부처 90
성성합니꺼? 그라믄 됐십니더|무위진인, 차별 없는 참사람|속지 않겠십니더 속지
않겠십니더|손에 든 부채는 보지 말아라|다만 화두하는 마음을 떠나지 말라|쏜살같이
지옥으로|용문을 뚫고 승천하는 용|다리 셋인 나귀가 발굽을 놀리며 간다|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성철 큰스님|“산은 산, 물은 물” 그 후|법정 스님과의 인터뷰|발 아래를 보고 발 아래를 보라|화두는 자칫 귀한 생명마저 잃게 해
법정이 진짜 그라더나 120
‘성철’에 담긴 뜻|바다나 보고 가게 달이나 보고 가게|어데든 법당 아이가|괴각쟁이들의
아름다운 동행|팔만대장경? 성철 스님?|그래 그래, 니한테 다 가르쳐줄게|한 명은 산중에서 한 명은 정화의 일선에서|모를 때는 금덩이 깨치고 보면 거름덩이|없는 것은 돈일 뿐 도는 실로 푸짐하네|성철이 불법은 아무것도 아이다!|봉암사 결사가 어째 생겨났냐 하면|탁발 제일 많이 다닌 분이 바로 자운 스님 아이가|평생 도반 자운 스님|법정의 펜대는 꼿꼿하거든|방장 스님은 법정 수좌를 좋아해|법정이 진짜 그라더나?|나는 부처님께 밥값 했다|내 법어는 사족이라네|큰스님 책을 내는 운명|용서란 말은 없다|젊은 대학생들에게|원수가 천당 가길 빌어야 진짜 종교인이제|갈멜수도원의 제비 뽑기|『화엄경』이 80권인데, 언제 다 볼래?|재벌부부에게 부탁하시기를|얼라들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나?|어린아이를 본받아라|천진불의 마음을 배우고 천진불이 되어라|종교와 정치는 완전히 분리되어야|오직 부처님 오직 참회|수군포가 왜 수군폰지 아나?|백련암에 연등을 달지 않는 까닭은|그대가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집은 썩더라도 정신이 살아야지|네 놈들이 나의 면목을 찍을 수 있어?
퇴옹, 제자리로 물러나다 192
가야산은 변함이 없구나|아리송한 화두 확고부동한 원칙|그렇게 드시고 됩니까?|절돈 삼천 원 내놔라|불조심이 곧 대장경 사랑이대이|배고프면 밥 한 술 곤하면 잔다|여여부동한 바위처럼 가야산에 눌러앉아|산중의 조계종 종정 노릇,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아니 가는 건 더욱 좋을 것이야|나는 사람이다|퇴옹 제자리를 지키다|누더기 장삼을 벗고 노란 국화꽃을 입으신|간절하게 또 간절하게
바른 길 220
<행장> 목차
불교보다 더 나은 진리가 있다면 또 찾아나서야제! 5
지리산에서 가야산으로 12
영원한 삶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다 15 화두참선을 시작하다 18
1세|9세|15세|17세|20세|21세|24세
출가와 깨달음 30
해인사에서 출가를 하다 33 견성하여 깨달음을 얻다 36
부처님 법의 그릇된 모습들을 보다 37 장좌불와로 수행의 전설을 만들다 38
25세|26세|27세|28세|29세|30세|31세|32세|33세|34세|35세
봉암사 결사와 동구불출 62
봉암사 결사로 불교 중흥의 길을 시작하다 65 3천 배 기도가 시작되다 69
동구불출하며 사자후를 준비하다 71 수도자에게 주는 글 성팔이 노트 72
가르침에서 실천까지 74
36세|38세|39세|40세|41세|43세|44세|46세|48세|51세|52세|53세|54세|55세
해인사에서 펼쳐지는 중도법문 112
백일법문을 시작하다 115 중도법문으로 불교의 진리를 밝히다 116
중생을 위한 연기법칙을 설명하다 120 마음의 문을 뜨라, 사바세계가 극락이다 121
선가의 가풍, 돈오돈수가 설파되다 122 한국불교에 거센 부침의 바람이 불다 124
56세|57세|58세|59세|60세|61세|62세|63세|64세|65세|66세|67세|68세|69세
종정에서 열반까지 158
가야산 호랑이, 조계종 종정이 되다 161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다 162
내 말에 속지 마라 163
70세|71세|72세|73세|74세|75세|76세|77세|78세|79세|80세|81세|82세
저자소개
책속에서
“망상은 맑은 거울 위의 먼지와 같고, 무심(無心)이란 거울 자체와 같다. 이 거울 자체를 불성(佛性) 혹은 본래면목(本來面目)이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먼지를 다 닦아내면 환한 거울이 나타나고, 동시에 말할 수 없이 맑고 밝은 광명이 나타나서 일체 만물을 다 비춘다. 우리 마음도 이와 똑같다. 이것이 참다운 열반이고, 해탈이며 대자유인 것이다.” 성철 스님의 말씀입니다. -p30
“내가 늘 생각하는 쇠말뚝이 있습니다. 쇠말뚝을 박아 놓고 있는데, 그것이 아직도 박혀 있거든. 거기에 패가 하나 붙어 있어요.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한다.’ 이것이 내 생활의 근본 자세입니다. ‘영원한 진리’라고 하면 막연하지요. 내가 불교인이니, 그것은 불교밖에 없는가 하고 혹 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견문이 그리 넓지도 않고, 더러 책도 읽어보고 했는데, 그래도 불교가 특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불교보다 나은 진리가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불교를 버릴 용의가 있습니다. 나는 진리를 위해서 불교를 택한 것이지 불교를 위해 진리를 택하지는 않았습니다.” -p48
“부처님이 처음 성불하신 후 녹야원으로 다섯 비구를 찾아가서 제일 첫 말씀으로 ‘중도(中道)를 정등각(正等覺)했다’ 즉 ‘중도를 바로 깨쳤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중도라는 것이 우리 불교의 근본입니다. 중도를 알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중도가 바로 부처님입니다.” -p112
“넓고 넓은 우주, 한없는 천지의 모든 것이 다 부처님입니다. 수없이 많은 이 부처님께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이리 가도 부처님, 저리 가도 부처님, 부처님을 아무리 피하려고 하여도 피할 수가 없으니 불공의 대상은 무궁무진하며 미래겁(未來劫)이 다하도록 불공을 하여도 끝이 없습니다. 이렇듯 한량없는 부처님을 모시고 항상 불공을 하며 살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p156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불교를 믿든지, 예수교를 믿든지 자기의 신념대로 하는데, 예수교를 믿으려면 예수를 믿어야지 신부나 목사 같은 사람을 믿어서는 아니 됩니다. 마찬가지로 불교에서도 부처님 말씀을 믿어야지 승려를 따라가서는 아니 됩니다. 그것
은 천당도 극락도 아닌 지옥입니다.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부처님 말씀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것이지, 내 말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달을 가리키면 저 달을 보아야지, 달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면 안 된
다는 말입니다.” -p36
“부러지고 썩어 쓸데없는 나무 막대기는 천지간에 어디 한 곳 쓸데가 없는, 아주 못 쓰는 물건이다. 이런 물건이 되지 않으면 공부인이 되지 못한다. 공부인은 세상에서 아무 쓸 곳이 없는 대낙오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오직 영원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희생하고, 세상을 아주 등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불법 가운데서도 버림받은 사람, 쓸데없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영원한 자
유를 성취할 수 없는 것이다.” -p44
“출가자에게는 철저한 걸사(乞士)정신이 있어야 해요. 이 걸사정신은 무소유를 근본으로 하여 일의일발(一衣一鉢), 옷 한 벌에 밥그릇 하나로 사는 가난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계(戒)란 생사의 탁류를 거슬러 올라가 밝고 깨끗한 원천으로 돌아가게 하는 큰 나룻배이며, 그릇된 것을 버리게 하고 바른 것에 들게 하는 요긴한 문(門)이지요. 수행인이 이 정신을 버린다면 속인과 다를 것이 없어요.” -p60
“남을 위해 3천 배 하고 나면 그 사람에게 무언가 큰 심중의 변화가 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뒤부터는 절하지 말라고 해도 절을 하게 되며 남을 돕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p72
25세 1936년, 丙子, 불기 2963, 단기 4269, 中華民國25, 昭和11
해인사로 거처를 옮겨 퇴설당에서 참선 정진을 하였다. 퇴설당은 1924년에 선원으로 확장되었다. 속인이 선원에서 참선 정진을 한다며 반대 여론이 있었으나 주지 이고경李古鏡, 1882~1943의 호의로 정진을 계속하였다. 1935년에 해인사 강원과 다솔사 강원이 합병되어 다솔사 강사였던 김법린1899~1964이 해인사에서도 강의를 하였다. 이때 김법린이 스님을 만나 교학 연구를 권하였다.
3월 3일 범어사 조실 하동산河東山, 1890~1965 스님을 은사로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수계하고 득도하였다. 도첩과 해인사 승적첩에는 은사가 ‘하용봉河龍峰’으로 표시되어 있다.
- p41
30세 1941년, 辛巳, 불기 2968, 단기 4274, 中華民國30, 昭和16
깨달음을 얻어 오도송을 읊고 나서 깨달음의 점검을 위해 제방에서 정진한다.
이 해는 아버지 이상언의 회갑이었다. 장남이 없이 절을 받을 수 없다 하여 절도 받지 않고 가족사진 촬영도 하지 않았다. 다만 부부의 사진만 남아 있다. - p 50
36세 1947년, 丁亥, 불기 2974, 단기 4280, 中華民國36, 昭和22
가야총림과 관련한 사항을 청담 스님에게 일임하고 도우 스님과 통도사 내원암으로 옮겼다. 청담 스님은 하안거에 가야총림에 합류하였다. 김병룡 거사에게 불서를 기증받기로 약속하고 해제하면 봉암사로 옮길 예정을 세웠다.
가을에 봉암사결사가 시작되었다. 김병룡 거사에게 불서를 기증받고 봉암사 극락전에 모셨다. 이때 김병룡 거사에게 기증받은 불서를 정리한 『수다라총목록』에 따르면 총 59부 1,773권이며 스님이 직접 “정해년 중추에 희양曦陽 명찰 봉암선굴鳳巖禪窟에 모셨다”고 적고 있다. - p 77
40세 1951년, 辛卯, 불기 2978, 단기 4284, 中華民國40, 昭和26
2월 28일 월내 묘관음사에 1946년 입적하신 운봉 성수 스님의 진영을 모시면서 진영찬을 지었다.
경남 통영의 안정사 은봉암에서 하안거를 지냈다. 모이는 사람이 늘자 안정사 주지에게 양해를 구하고 안정사와 은봉암 사이에 초가삼간의 토굴을 지어 천제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천제굴을 짓는 데에 당시 성주사 주지였던 문일조文一照 스님의 역할이 컸다고 전한다. 천제굴 시봉은 주로 법전 스님이 하였다. 천제굴에서 비로소 신도들에게 3천 배와 아비라기도를 하게 하였다. - p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