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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83197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2-15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달콤한 미래를 꿈꾸며 긴 고생을 자처하는 자들
느닷없이 타임머신
부르주아
간절한 인간에게는 지푸라기라도 감지덕지
법인은 이 안에 있다
투덜이 스머프
똥
원조교제
프로게이머
자칫 완전할 뻔한 범죄1
죽을 때는 절대 혼자 못 죽는다
자칫 완전할 뻔한 범죄2
비운의 친구 안수정
목격자
추격전
신보다는 먼저 인간을 믿겠다
배신의 드라마
숨어 있던 야누스의 얼굴
이상한 나라의 경희1
이상한 나라의 경희2
판도라의 상자
인간과 권력의 역학 관계
미래를 꿈꾸는 자들
혁명의 아침
혁명과 쿠데타
EXIT
그의 나이 서른일곱, 꿈을 접다
타임머신이 배달되기 열흘 전
하숙집의 전통
고시촌을 벗어나는 법
지하철 2호선처럼, 인생도 꿈도 끊임없이 순환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고, 이상이 있는 거잖아. 정작 중요한 것들은 깡그리 무시당한 채 이렇게 등 떠밀려 사는 인생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 비록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는 게 맞는 건데……. 그렇게 실패를 교훈 삼아 차근차근 완성해나가는 것이 인생인데……. 조금 주춤거린다고 해도, 조금 오래 걸린다고 해도, 그 길이 잘못된 길은 아닌 건데…….함부로 남의 등을 떠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건 배려라기보다는 오만이 아닐까?”
모든 인간이 특별하다는 것을 몰랐다. 모두가 특별하기에 오히려 평범해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오직 자신만이 특별하다는 착각에 빠져 정작 특별한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
대학이라는 최상위 교육기관이 고학력 실업자,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를 배출해내는 공장으로 전락해버렸음에도 정부와 기업은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