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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96869504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12-04-05
책 소개
목차
1장. 3류 엑스트라가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놀라운 신약성경
2장. 신이 버린 죄인들
불구장애자 병자는 신전에 들어오지 못한다
불가촉죄인들
부자를 편들고 가난한 자에게 저주를 내리는 고대의 신들
주술적 제사의식과 거래하는 고대의 신들
월경과 출산으로 더러워진 여자는 신전에 들어오지 못한다
악성피부병자는 부정한 자로 성문 밖에서 따로 살아야 한다
이방인과 결혼하지 못한다-순수혈통주의
율법을 모르는 저주받을 족속들 무식한 쌍놈죄인들
가난한 자는 부자의 밥이다
예수의 분노
3장. 하녀 취급 받던 기구한 운명의 여인들과 아무것도 아닌 존재 어린이들과 노예들
순결한 여자는 머리를 베일로 가려 정조를 지켜야 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하녀 취급 받던 기구한 운명의 여인들
내가 편하려면 노예에게 일을 시켜라
예수의 분노
4장. 불행과 고통의 유대역사와 잘난 분파들
불행과 고통의 유대역사
부패한 종교귀족층 사두개파
민족주의적이고 농민혁명적인 열심당파
경건한 빛의 아들들 폐쇄적 에세네파
율법지상주의로 구별된 자들 오만한 바리새파
예수의 목숨 건 혁명적 정면도전
5장. 풍요로운 갈릴리의 영감과 자비로운 예수의 신
6장. 신이 버린 죄인들을 구원한 신보다 위대했던 예수
죄인들을 지옥에서 구원한 예수의 영혼의 스킨쉽
기적과 부활의 천지개벽!
누가 이웃인가?
무슨 권한으로 사면을 하는가?
사람잡는 율법의 폐기와 사람 살리는 새 가르침
7장. 하녀 취급 받던 여인들을 춤추게 한 예수의 영혼의 스킨쉽
지옥에서 구원된 가련한 여인들
하녀 취급 받던 여인들을 춤추게 한 예수의 영혼의 스킨쉽
아내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라
미소를 띤 여인들의 헌신적인 자선활동과 전도
최후의 순간까지 따랐던 자랑스런 여인들
예수의 천국입문의 지표가 된 어린이들
소외된 하층민들의 종교 예수공동체
붓다와 노자의 여성관
8장. 빚이 없고 빵과 영혼의 안식처가 있는 3류 엑스트라들의 지상천국
빚이 없고 빵이 넉넉하고 평등한 지상천국
신출귀몰 했던 천국
3류 엑스트라들의 지상천국
로마의 심장부에 깃발을 꽂은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예수의 천국공동체
공산주의의 꿈은 아직도 유효한가?
9장. 천국의 입장 자격 요건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
천국의 입문지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
구하라 찾으라 두드려라
천국과 돈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자신을 능멸하는 원수에게도 자비를 베풀라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어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천국의 좁은문
천국의 좁은문을 넓힌 바울신학의 공로는?
뜨거운 이슈 예수의 부활과 영웅전기의 신화적 서술기법
10장. 신이 버린 죄인 민중들에게 신보다 위대했던 구세주 예수
신이 버린 죄인민중들에게 신보다 위대했던 구세주 예수
예수교 성장의 결정적 원동력 천국공동체의 강력한 매력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약성경을 읽어 나가면 참으로 흥미롭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장면들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장님 귀머거리 한센병자 등 죄인들, 세리들(세금청부업자), 창녀, 가련한 여인들과 하찮은 어린이들이 주연급 배우로 등장하여 흥미로움과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성인인 예수가 이들과 먹고 마시며 어울려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참으로 감동적 이다. 또 놀라운 사실은 죄인들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강도 살인 도둑질을 한 범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무슨 잘못을 했기 때문에 죄인들이라고 불렸을까? 세리들과 창녀는 그 당시로는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던 사람들인데, 어떻게 성인인 예수가 그들과 어울려 식사하며 경건한 바리새인들보다 그들이 먼저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일까? 또 하찮은 존재로 뒷방에서 가사일과 애들 양육이나 하고 남편의 성적욕구나 채워주며 종교적 활동이 극히 제한되어 있던 여인들이 환한 얼굴로 현대의 여성들처럼 신바람나게 종교활동을 하는 모습들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그리고 2천년 전 맑고 아름다운 갈릴리 호수 주변 호반의 도시와 마을로 우리의 시선을 옮기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곳엔 죄인도 부자도 가난한자도 귀족도 노예도 남녀차별도 없는 완전 평등한 사랑의 공동체-지상천국을 목격하게 된다. 그곳 공동체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며, 빵과 물고기를 똑같이 서로 나누며, 더없이 황홀한 행복감을 만끽하며 참으로 살맛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었다. 갈릴리 호수 주변 호반의 마을에서 인류역사상 전대미문의 기적이 일어났던 것일까? 더욱 흥미롭고 놀랍고 감동적인 장면은 지상천국에 초대되어 더없는 행복감과 황홀한 삶을 누리던 사람들은 그 당시 주연급 배우들이 아니라 3류 엑스트라들인 차별받고 소외된 계층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차별받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그 이전 시대에는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누리지 못했던 황홀한 삶을 누리게 된 것일까?
예수는 스스럼없이 여인들과 더불어 갈릴리 지역을 돌아다녔다. 향기로운 매력과 훈훈한 그의 사랑에 여인들은 넋을 잃을 지경이었다. 예수를 알게 된 여인들은 예수를 열렬히 따랐다. 그 당시로서는 혁명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남존여비의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혁명적인 도전장 이었다. 예수는 금기사항 이었던 불가촉 죄인들(불구장애자, 한센병환자, 피부병환자, 세리, 창녀, 고자, 사생아)과 가련한 여인들과 아이들과 또다른 무식한 쌍놈죄인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먹고 마셨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해 주었다. 누구보다도 그들을 온 몸으로 사랑했었다. 그래서 그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서 그를 열렬히 따랐던 것이다. 참으로 뜨거웠던 사람들 이었다! 그래서 예수도 그들도 죽어도 한이 없었다. 그래서 한 목숨 흔쾌히 예수도 그들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누가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을 수 있었겠는가? 구약의 신도 로마의 황제도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지 못했다. 천상천하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했다. 그래서 천지를 개벽 시켰던 것이다! 예수는 생명력과 활력이 넘치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랑덩어리 성인 이었던 것이다. 즉 예수는 참으로 뜨거운 사랑으로 고달픈 인생들을 어루만지며 구원해준 사람냄새 진하게 풍기는 성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