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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6887584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3-02-15
책 소개
목차
Part1 이야기 속 성품 : 용기
1. 넬로의 마음
2. 행복한 가족
3. 물에 빠진 알루아
Part2 이야기 속 성품 : 솔선
4. 안트베르펜 그림 대회
5.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일
6. 선생님의 심부름
Part3 이야기 속 성품 : 겸손
7. 로열 아카데미에서 온 편지
8. 화실에서 열린 그림 대회
9. 성당 벽화
10. 로마유학
책속에서
자세한 내용은 미리보기를 참고하세요.
“무슨 일이냐? 다시는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했을 텐데?”
코제 씨의 얼굴이 조금 붉어졌습니다.
넬로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걸 드리려고 왔어요. 그리고…….”
하지만 넬로는 차마 알루아와 만날 수 있게 해 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 2장 ‘행복한 가족’ 중에서 -
“네, 비록 이번 심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달라 넬로에게 상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넬로의 작품이 단연코 뛰어났습니다. 그 그림만으로 저는 한눈에 그림을 그린 소년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르크루아 씨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다가 넬로의 얼굴에 눈길을 준 채 말을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년을 찾아 제대로 그림을 가르쳐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안트베르펜에서 개인 화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년들이 제게 그림을 배우고 있지요. 어떠냐? 넬로야. 내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지 않겠니?”
- 5장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일’ 중에서 -
루벤스가 살았던 1600년대에는 화가가 되려면 실력 있는 화가의 제자로 들어가 함께 먹고 자면서 배워야 했어요. 이런 사람을‘도제’라고 해요. 도제가 되어 몇 년 동안 스승의 기술을 익히면 ‘장인’이 되고, 다시 몇 년간 장인 생활을 거쳐 화가 조합의 심사에 합격하면 그제야 어엿한 화가로 독립할 수 있었어요. 정식 화가가 되면 화실을 차려 제자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이들은 화실에서의 공부를 마친 뒤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고향을 떠나 여행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 코너 ‘재잘재잘 동화 밖 세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