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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김희준 (지은이)
  |  
생각의힘
2012-07-27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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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책 정보

· 제목 :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96919506
· 쪽수 : 264쪽

책 소개

고갱의 그림 제목이기도 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종교적인 질문에 대해 현대과학이 명쾌한 답을 제시한 것이다.

목차

I.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1. 빅뱅 19
노자의 태일생수 / 라부아지에의 태일생수소
러더퍼드의 태일생양성자 / 빅빵
2. 칸트의 섬 우주 35
칸트의 묘비명 / 메시에의 성운 / 푸른 하늘 은하수
/ 베셀의 연주 시차 리비트의 변광성 / 안드로메다 은하
3. 콩트의 오류 58
원소의 지문 / 불확정성 원리 / 별빛의 스펙트럼
4. 팽창하는 우주 68
슬라이퍼의 적색 편이 / 허블 법칙 / 우주의 나이 / 별의 나이올베르스의 역설
5. 빅뱅의 메아리 83
우주적 잡음 / 흑체 복사 스펙트럼 / 신의 지문 / 우주의 인플레이션

II. 우리는 누구인가?
1. 외계 생명체와의 대화 109
아레시보 성간 메시지
2. 도법자연 115
생명의 원소 / 도생일 / 일생이 / 이생삼 / 삼생만물
3. 상생의 도 146
속 삼생만물 / 이상한 나라의 전자 / 선택의 자유 / 분류와 통합
4. 생존과 번영 161
대사와 유전 / 우리 몸은 대성당 / 로댕의 대성당 / 이중나선 만세 진화의 기록
5. 호모 사피엔스 181
만물의 영장 / 만 몰의 원자 / 문화인 / 문명인
6. 생명의 행성 191
창백한 푸른 점 / 산소의 지구 / 떠도는 지각
7. 우연과 필연의 이중성 210
역사란 무엇인가? / 파동-입자 이중성

III.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1. 국화 옆에서 219
2. 불과 얼음 222
3. 아인슈타인의 실수 225
4. 집으로 228

저자소개

김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물리화학을 전공하여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와 명예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서 대표저자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언어로 과학을 전달하는 한국 대중과학교육의 선구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과학의 세계’는 ‘대학 100대 명강의’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김희준 교수와 함께하는 자연과학의 세계』1~2,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빅뱅 우주론의 세 기둥』, 『과학으로 수학보기 수학으로 과학보기』(공저) 등 다수가 있다. 2022년 8월, 『수소경제의 과학』 원고를 마지막으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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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면 별들은 얼마나 멀리 있는지, 또 별들은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별들의 색깔이 조금씩 달라 보이는 것도 신기했다. 내가 어릴 때 하늘의 별 못지않게 좋아했던 것은 외할아버지께서 온실에서 기르던 각종 꽃이었다. 특히 장미의 색과 향기가 좋았다. 나중에 장미의 색과 향기에 들어 있는 탄소, 산소, 질소 등의 원소가 별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별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별을 사랑하게 되었다.


만일 별에서 직접 시료를 가져와서 분석해야 한다면 별의 원소 조성을 절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빛의 속도로도 최소한 몇 년 걸리는 별에서 시료를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835년에 유명한 프랑스의 실증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콩트Auguste Comte는 우리가 별의 위치, 운동 등은 조사할 수 있지만 별들이 어떤 화학 원소로 이루어졌는지를 아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말은 시료가 없이는 내용을 실증할 수 없다는 의미로 빛이 얼마나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으니 당시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콩트는 1857년에 죽었는데 그가 2년만 더 살았더라면 별의 원소 성분을 조사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로마 시대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적, 정치적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을 본다는 점을 꿰뚫은 데 있다고 한다.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을 보는 인간 사회에서 각자에게‘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각자의 배경과 관심에 따라 수많은 대답이 나올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답이 있다면 과연 어떤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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