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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의 배신

BBK의 배신

(김경준, 이제는 말하고 싶다. MB 그리고 BBK 의혹 사건의 진실)

김경준 (지은이)
  |  
비비케이북스
2012-10-0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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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의 배신

책 정보

· 제목 : BBK의 배신 (김경준, 이제는 말하고 싶다. MB 그리고 BBK 의혹 사건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6954613
· 쪽수 : 368쪽

책 소개

BBK 사건의 당사자 김경준이 직접 밝히는 MB, 그리고 BBK 의혹사건의 진실. MB정권의 말기, 이제껏 사람들이 가져왔던 BBK 의혹 사건의 진실을 아직도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당사자 김경준이 직접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목차

프롤로그
BBK사건 관련 단어들

제1부 달인MB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꼼수의 달인 MB
BBK의 실체
BBK의 목표
BBK의 소유권
금융당국을 속인 MB
대단한 MB노믹스
정신이상자 같았던 신경화
기획입국설
정동수의 하수인 데니스 장
MB의 하수인 정동수
이상한 미국 연방검사 존 리
MB의 영원한 집사 김백준
대한민국 검사 김양수
회유·협박 메모지

제2부 아시안 아메리칸 김경준
김경준은 L.A. 교포인가
'나의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
나는 Liberal
차별당한 아시안 농구
왜 나는 '미국인'인가?
나는 모범학생이 아니었다
나는 하버드 못 갔다
하버드 'Kennedy School' 출신
'코넬'과 사랑에 빠지다
나는 여기서 성공할 것이다
보람 있었던 법률센터 아르바이트
L.A. 시의원 인턴보좌관
코넬의 학생의원이 되다
대학의원에 당선되다
한인학생회에 대한 배려
고달픈 총학생회장 생활
인종차별에 대한 학생헌법 개정
비밀 단체 Quill & Dagger에 가입하다
누님에게서 물려받은 일
미국 대학 입학에 대한 조언
시카고 대학원에서의 경제 공부
GE Capital 입사
Jack Welch 회장
미국인들의 총기 소유
Wharton MBA
모건 스탠리의 Associate

제3부 대한민국은 가진 자들의 천국
한국 강제 입국의 날
'BBK 가짜 편지'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
정치의 추악한 이면
첫 해 독자 둘째 해 상장
eCapital의 BBK 자금 대여
MB에게 충성 바친 이범래의 허민회
하나은행의 김승유 회장
eBANK증권 설립과 인가 신청
BBK에 대한 금융감독원 감사
10 + 1.5 = 8(?)
'2차' 회유·협박·협상과 검찰의 배신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경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고,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 대학교를 졸업했다. 시카고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펜실베니아 대학교 워튼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대학 졸업 후 모건 스탠리에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투자 전문가로 일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누구는 자신이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한다. 한 치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부끄러운 것투성이인 사람이다.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용서를 바랄 일들이 많다.
그런 만큼 나는 지금 13년 징역형을 받아 감옥에서 살고 있다. 요즘 들어 어쩌면 영영 풀려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BBK사건’으로 인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다.

며칠 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매일같이 검찰에 끌려가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조사 같지도 않은 조사를 받았다. 하루 종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012호 검사실에 갇혀 지내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니 앉은자리에서 무너져 내릴 것처럼 피곤했다.
나를 면회 온 어머니와 장모님과 같이 있을 때 내가 작성한‘ 검찰 회유, 협박’ 메모지가 그날 오후『 시사IN』기사에 실리자 김기동 검사(현 대구지검 차장검사)는 나를 무서운 눈으로 한참을 쳐다보았다. 그 눈길이 총알이라면 난 벌써 만신창이가 되었을 것이다.
김 검사는 기사를 본 뒤로 나를 철제 간이의자에 앉혀놓고는 저녁까지 아무런 심문도 하지 않았다. 초겨울 저녁이 일찍 찾아와 창밖은 이미 깜깜했다. 오른쪽, 왼쪽 모든 방향으로부터 작은 바다와 같은 촛불들이 검찰청 앞으로 몰려 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이 촛
불 파도로 휩쓸리기 시작했다. 2007년 12월 BBK 수사 발표 하루 전이다. 창밖 오른쪽으로 MB의 영포빌딩이 나를 비웃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모든 악몽이 저기에서 시작됐지.’
-제1부 달인MB :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승리하려면 패배를 해 보았어야 하고, 사랑을 받으려면 고통을 견디어 보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미국에서 소수민족 아시안인으로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상처투성이로써 나의 편 없이‘ 아시안놈’이라는 조롱을 견디면서 성장했다. 한국에 와서도‘ 나의 편’은 없었다. 모두가 나의 적이었다. 나는 BBK사건 전까지 이루어낸 나의 가족, 학력, 경력, 지식, 재산, 권리, 명예들은 내
가 평생 싸워 조금씩 이루어 냈지만 단 한번도 누구에게서 무엇을 공짜로 받은 적이 없다.
나는 평생 누구들 같이 부모의 재산이나 도움 등을 받아 본 적이 없고 미국에서는 내가‘ 아시안인’이라는 사실,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온‘ 놈’이라는 사실 모두 나에게는 힘든 짐과 벽들로서 나를 방치하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나는 승리했었고, 다시 승리할 것이다. 아무리 패하고 세상이 나를 쳐 내려도 패배가 승리의 길인 줄 알기에 나는 승리를 위하여 오늘도 패배의 길을 선택한다. 치욕스러운 고통을 견디는 것이‘ 사랑’ 받는 길이기에, 나는 오늘도 고통을 반기면서 견딘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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