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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와 경계를 넘다

오토바이와 경계를 넘다

(수의사 문성도, 5대륙 12만 킬로미터를 달리다)

문성도 (지은이)
일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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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와 경계를 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토바이와 경계를 넘다 (수의사 문성도, 5대륙 12만 킬로미터를 달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7008025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1-07-26

책 소개

평범한 수의사가 꿈꾼 일상탈출의 결과물. 오토바이 여행을 꿈꾸고 그제야 면허를 따고 나선 첫 여행길, 마침내는 5대륙 12만 킬로미터를 달렸다. 저자는 오토바이에 몸을 실고 다양한 성격의 길을 만나며 인생길을 깨쳐간다. 여행의 흔적이 아니라 사회과학적, 철학적 사유를 담은 여행기이다. 저자는 길끝에서 마침내 세상과 호흡을 함께 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목차

프롤로그-위험한 시도…가슴은 요동칠 것이다

Ⅰ. 길에 빨려들다
또 다시 떠나다 15 밴쿠버 노숙자들의 생존경쟁 20 신의 품에 안기 듯 길에 빨려들다 25 길은 언제든 나를 받아주었다 29 비포장 길서 전복 사고 당해 33 완벽하게 혼자였다 38 아메리카 대륙 최북단 가는 길 43 프루도 베이에서 생각하는 미국 48 아버지는 수호천사 51 부러운 여성 라이더, 헬렌 56 인연은 분명히 있다 58 마사이족 불침번과 개코원숭이 62 중국 밖의 중국 65 인간 욕망의 상징, 뉴욕 68

Ⅱ. 끊긴 길. 이어지길…
미소와 체증의 나라, 멕시코 75 사람이 어떻게 종교가 없을 수가 있나? 79 여행, 쉼, 멈춤 83 타코와 테킬라 86 치아파스에 길을 묻다 91 국경의 풍경 94 하루에 두 나라 건너뛰기 99 비가 오면 떠오르는 내 생의 한순간 103 가난에 찌든 어두운 얼굴들 107 희망을 봤으면… 111 구름 속을 달리다 116 오토바이 통관 더 쉬웠으면 120 집중력, 나를 구하는 방패 124 경찰에 뜯기고, 소매치기 당하고 129 아픈 과거로 수놓은 모자이크 133

Ⅲ. 땅끝. 다시 길을 나서다
콜롬비아 미녀에 마음 흔들려 141 삶에 대한 감사로 홀로 흐느끼다 146 서양이 지배한 까닭은 149 꼭 오늘 떠날 필요는 없다 152 고대 도시는 왜 사라졌나 155 칼리는 살사로 뜨겁다 157 아! 길이란 얼마나 매력적인가 159 삶은 묵묵히 시간을 견뎌내는 일 167 인심이 다 같지는 않다 176 현대문명의 야만성 181 여기가 정말 지구인가 185 모랄레스 대통령은 정말 웃길까? 189 구정물 뒤집어쓴 삶도 아름답다 191 ‘땅 파먹고 사는’ 칠레 195 한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02 멀리 갈 때는 같이 가야 204 우연 또는 보이지 않는 힘 209 지구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에 서다 214 사고…4개월 만에 다시 달리다 218 아르헨티나가 슬픔에 빠진 날 222 사람들과 내 삶이 보였다 225

에필로그-바보야! 세상은 네 안에만 있는 게 아냐 230

<오토바이 해외여행을 가려면> 233

저자소개

문성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의사. 1992년 건국대 수의학과 졸업. 1994~2004년 경기도 김포에서 동물병원 운영. 2007~2010년 5개 대륙 12만 킬로미터 오토바이 여행. 출간작 <오토바이와 경계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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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토바이에 올라앉아 자연을 내 품에 안으며 인적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들어갈 때면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나에게 오토바이는 자유입니다. 나는 두 바퀴 위에 몸을 싣고 눈앞의 길과 내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인생길 사이를 넘나들며 질주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도시를 누비고, 세상을 짓누르고 있는 시간 속을 헤쳐 나가면 어느 미지의 공간에 이르게 됩니다. 그 순간 나는 한없는 자유를 느끼곤 합니다. 욕망하는 모든 것을 얻은 뒤에 오는 성취감이나, 그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을 때 느끼는 초연함에 비할 만합니다.


여행이란 집을 떠나 낯선 곳에 간다는 점에서 어떤 여행이든지 필연적으로 약간의 모험을 동반하게 된다. 특히 과거, 여행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절의 여행이란 얼마나 스릴이 있었을까? 지금과 비교해 보면 현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이 여행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그래서 먼 옛날의 여행자란 개척자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나는 얼마나 사람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는가. 나는 또한 얼마나 아득한 깊이에 빠져 나의 허무를 완성하고 싶어 했는가. 그러나 여행을 시작한 이래로 나는 단 한 순간도 사람의 바다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고 적막으로 채워진 무한한 공간 앞에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때로는 통곡하고, 삶에 대한 감사로 홀로 흐느낄 때도 그 어딘가에는 사람의 온기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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