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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뮤지컬/오페라
· ISBN : 978899710102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5-11-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한국 뮤지컬계에 주는 멋진 선물 | 윤복희
- 올 어바웃 뮤지컬에서 ‘All for Musical’ | 박소연
프롤로그
- 노래와 춤과 이야기가 있는 연극, 뮤지컬 | 장두이
- 뮤직 시어터로서의 뮤지컬 | 신수정
제1장 미국 초창기 뮤지컬의 형성
1. 발라드 오페라의 탄생
2. 민스트럴즈
3. 보드빌
4. 벌레스크
5. 엑스트라바간자와 스펙터클
6. 레뷔
7. 코믹 오페라의 발달
제2장 뮤지컬 완성의 시대
1. 본격 뮤지컬의 원조 제롬 컨의 등장
2. 리처드 로저스와 로렌즈 하트 그리고 해머스타인의 불꽃
3. 조지 거슈윈
4. 알란 제이 러너와 프레더릭 로우
5. 현대 뮤지컬의 기수, 스티븐 손드하임
제3장 컨템퍼러리 뮤지컬의 도래
1.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신기루
2. 레오나르드 번스타인
- 클래식에 버금가는 뮤지컬의 도전
3. 제리 복과 셸던 하닉
4. 멜 브룩스
5. 엘튼 존과 팀 라이스
6. 존 칸더와 프레드 엡
7. 하비 슈미트와 톰 존스
8. 조나단 라슨
9. 프랭크 와일드혼
10.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
11. 마빈 햄리쉬
12. 엘리자베스 스웨도즈
13. 마크 샤이먼
14. 제닌 테소리
15. 마크 홀맨
16. 마이클 존 라키우사
17. 아담 귀틀
18. 던컨 스콧 셰이크
19.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
20. 손드하임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 이후의 뮤지컬
제4장 뮤지컬의 멋과 맛 안무
1. 뮤지컬에서의 안무
안무의 요소 | 공간의 마술사 안무자 | 안무의 종류
2. 뮤지컬계 전설의 안무자들
제롬 로빈스 | 밥 포시 | 마이클 베넷 | 길리안 린 |가스 페이건 | 페트리샤 버취 | 밥 에비안 | 토미 튠 | 수잔 스트로만 | 트왈라 달프 | 매튜 본 | 앤디 블랜켄뷸러 | 롭 마샬 | 켄 로버슨 | 도널드 버드
제5장 필자가 뽑은 10대 뮤지컬
1. 사운드 오브 뮤직
2. 오클라호마
3. 시카고
4. 지붕 위의 바이올린
5. 캐츠
6. 레 미제라블
7. 판타스틱스
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9. 라이언 킹
10. 코러스 라인
제6장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꽃
토니상
제7장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
책속에서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3년간에 걸쳐 쓴 ‘올 어바웃 뮤지컬’
연기자는 몸과 영혼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배우 장두이는 우리나라 연극인 가운데서도 드물게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세계적인 스승을 만나 이룩한 성취와 수년간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 어바웃 뮤지컬』이라는 뮤지컬 서적을 연극, 뮤지컬 음악 작곡가인 신수정 씨와 함께 저술했다.
이 책은 17세기 초창기 뮤지컬의 형태인 민스트럴즈, 엑스트라바간자, 레뷔, 보드빌, 벌레스크 등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서부터 1920년대 본격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기 시작,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뮤지컬 시장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뮤지컬의 원조라고 불리는 작곡가 제롬 컨을 필두로 뮤지컬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유명한 작곡가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에서 음악 못지않게 중요한, 전설적인 안무자들의 이야기와 안무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뽑은 ‘10대 뮤지컬’과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견이 자세히 담겨있다.
한국 뮤지컬이 가야 할 방향은?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 대학에 뮤지컬 전공 학과 등이 생기고 있으나 전공 분야를 가르칠 선생님이 부족하거나 교육 환경이 아직은 열악한 상태이다. 우리의 뮤지컬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활성화되고 확고한 공연예술로서 자리매김을 하려면 다른 무엇보다도 학교 교육이 우선되는 뮤지컬의 교육 여건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애쓰고 있는 뮤지컬 종사자들과 뮤지컬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지침서로 적합한 책이다. 뮤지컬은 말 그대로 음악극의 미국식 명칭이다. 오페라와는 달리 연극의 한 장르로서 미국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뮤지컬의 제작 현황과 시장은 서구나 일본처럼 안정된 상태가 아니다.
장두이, 신수정 두 저자는 한국 뮤지컬은 한국의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악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영평 팔경가>, <한강수야> 외에 <영웅을 생각하며>, <성공을 넘어> 등을 쓰고 연출하고 작곡하여 공연 한 바 있다. 그들의 뮤지컬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시각과 뮤지컬 전반에 걸친 경험과 지식이 녹아 든 이 책은 분명 일반인 뿐 아니라 뮤지컬을 전공하려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의 표본과 지침이 되리라 확신한다.
춤의 표현이야말로 곧 인간 감성의 마지막 몸부림이 아니겠는가? 지금도 나이트클럽이나 파티 석상, 그리고 심지어 길에서 흥을 돋우는 음악이 나오면 우린 절로 몸이 들썩이면서 춤으로 반응하고 화답한다. 하물며 음악극인 뮤지컬에서 춤이 빠질 수 있겠는가. 춤이야말로 빼놓을 수없는 가장 시각적 백미인 것이다.
한국에 한국 문학과 미술, 음악, 무용, 건축이 있듯이, 한국 뮤지컬과 연극도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 이런 토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선 작품을 만드는 데 종사하는 예술가들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관객들의 몫도 중요하다고 본다. 공연은 관객 없이는 성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브로드웨이에 연일 극장을 메우는 관객이 있다는 것은 곧 브로드웨이가 굳건히 살아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