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7148066
· 쪽수 : 237쪽
· 출판일 : 2011-12-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1. 스시
02. 덴푸라
03. 카이세키
04. 와규
05. 면
06. 베이커리
07. 햄버거
08. 프렌치
09. 이탈리안
10. 디저트&초콜릿
11. 화과자
12. 아자부주반
13. 닌교쵸
14. 긴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그 안에 숨겨진 모습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이것은 '연인'에 대한 고백이 아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것일 뿐. 그 어떤 달콤한 말보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몽블랑 한입. 에너지를 주는 것은 미디엄 레어로 구운 입 안 가득 육즙을 퍼지게 해주는 스테이크. 살아 있어서 기쁘다고 느낄 때는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새우 덴푸라... 언제부터 이랬는지는 모른다. 아마도 엄마 배 속에서부터 '맛'에 대한 열망이 있었을 지도. - 프롤로그 中 -
스시에 대해 웬만큼은 안다고 생각하다가도 본토에서 스시를 접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맛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는 심사위원처럼 예민한 혀나 입맛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장인이 만들어내는 스시에는 마음을 흔들 정도의 정교한 맛이 있다. 도쿄의 여러 스시집을 가보기 전에는 해산물을 육류만큼 즐기지 않았기에 그 차이를 몰랐는데, 이제는 스시의 세계에 서서히 매료되고 있는 것 같다. 장인이 만든 스시 한 점을 입에 넣었을 때 두 손가락보다 작은 그 속에서 느끼는 바다와 같은 넓은 감동. 혹시 일본을 여행하게 된다면 셰프가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 손님의 식사 속도에 맞게 눈 앞에 놓아주는 스시를 맛보기 바란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스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