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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7162161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2-03-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영혼 있는 노동’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1. 엉뚱하거나 유연하거나: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다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허하라!·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 비틀어 보기·김승범 제너럴닥터 대표
기회의 앞머리채를 잡아라!·장항준 영화감독
내 일 제안 Ⅰ
2. 네 멋대로 해라: 세상과 소통하는 그들만의 방식
농사,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일·천호균 (주)쌈지농부 고문
없는 게 메리트라네, 있는 게 젊음이라네·옥상달빛 인디뮤지션
백 명의 유토피아 맞은편에 선 나만의 유토피아·이로 유어마인드 대표
내 일 제안 Ⅱ
3. 삶은 여행: 길 위에서 건진 내 인생
새로운 길은 내 안에 있다·이샘 이샘컵케이크 대표
인생은 무한도전·장영복 (주)신발끈여행사 대표
떠나라, 만나라, 그리고 나를 발견하라!·박정규 자전거 희망여행가
내 일 제안 Ⅲ
4. 대안을 찾아서: 지속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사람들
개념남녀, 지역을 디자인하라!·임경수 커뮤니티 디자이너
일상의 재발견, 대안이 되다·이경재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 대표
‘돈=행복’이라는 공식을 깨뜨려라!·제윤경 (주)에듀머니 대표
내 일 제안 Ⅳ
5. 전지구적 작가시점: 이 세상 모든 상처받는 것들을 위하여
인간적인 천재의 사업 발상법·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
창의와 도전, NGO의 바다에서 헤엄쳐라!·신세용 국제아동돕기연합 이사장
청춘들이여, 지구를 지켜라!·김현성 사진작가, 《오보이!》 발행인
내 일 제안 Ⅴ
부록: 도전하는 10인의 청춘
골목바람·조희재 | 코업·양석원 | 터치포굿·박미현 | 트리플래닛·김형수 | 딜라이트·김정현
사이러스·황룡 | 시지온·김범진 | 써니사이드업·전아름 | 텀블벅·염재승 | 엠씨코리아·이세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노후 자금 10억’이란 말이 나오는데, 사실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뼈를 깎는 노력을 하면 10억을 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게 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포기하면서 얻은 기회비용이잖아요.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벌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측정을 해주는 지표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특히 젊은 친구들이 필요 이상으로 겁내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10억을 벌어야 할 것 같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순응하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거죠. (…) 자기가 원하는 걸 하면서 벌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는데, 그걸 넘어선 걸 벌려고 하니까. 과연 그 돈을 벌 필요가 있을까요? 뭐, 집에 홈시어터 놓으려고 한다면 벌어야겠죠. 하지만 굳이 그럴 생각이 없다면 그렇게 벌어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_고건혁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허하라!> 중에서
“전 머릿속에 ‘왜?’가 정리되지 않아 자신이 용납되지 않고 항상 투덜대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경험했으니까. 이런 말을 하고 싶어요. ‘왜 해야 하는지’ 답을 찾을 때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요. 주변에서는 자꾸 해외를 나가야 하고, 토익을 봐야 하고, 창의성이 있어야 하고, 사회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왜 이런 말들이 나왔고,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 충분히 납득할 때까지는 그냥 집안에 틀어박혀 있어도 상관없어요. 그것만 생각하기도 바쁘니깐. 충분히 생각하세요. 납득이 갈 때까지. 그래도 돼요. 제가 바로 그 증거니까요.” _김승범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 비틀어 보기> 중에서
“예전에는 ‘이 회사에 들어가면 30년 뒤에는 이 회사 사장이 될 거야!’ 혹은 ‘빛나는 성과를 낼 거야!’ 생각했는데, 그게 가능하든 안 하든 20대에게 필요한 패기인 거거든요. 하지만 요즘 20대는 그런 야망이 없고 안 잘릴 걱정만 하는 것 같아요.”
장 감독은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요즘 세상을 안타까워한다. 자본 편중이 심화되면서 가난한 집안의 공부 잘하는 아이가 서울대를 갈수 없는 상황, 신화가 없는, 그래서 누구도 저 멀리 희박한 가능성에 인생을 걸려 하지 않는 세상이, 자욱한 안개처럼 차갑고도 암담하다. 하지만 열등감으로 자신의 능력을 떨어뜨리지 말고 많이 부딪혀보고, 안 되면 깔끔하게 포기도 하고 포기가 안 되면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 또한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아이였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인생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에 집중하세요!” _장항준 <기회의 앞머리채를 잡아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