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그 언덕을 다듬으며 지나가고

시인의 말

제1부
서로 다른 / 꽃등 / 왜가리 / 소나무를 베어버리고 / 아스피린 / 이 나이 되어서야
/ 저녁 풍경 / 이른 봄날 / 일기 / 그해 봄 소풍은 유월에 살아난다 / 분수 / 봄밤의 추천사 /
계단 / 장을 담그며 / 기침 / 모래

제2부
석 삼년이 지나야 / 다시 나를 본다 / 참회 / 안개 / 내가 사는 마을 / 텃밭 1 / 텃밭 2
/ 둥근 시계는 어머니의 우주였다 / 고독한 황제 / 장마 일기 / 겨울 하오, 명상 / 양지쪽 / 숲 /
화분 일기 / 전동차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제3부
고추를 말리며 / 빨래를 밟으며 / 사는 일은 희망 / 봄이 오는 길목 / 초등학교 동창회 / 그 바다
/ 감 / 진실과 사실 / 바람이 불어야 파도가 인다 / 나이가 든다는 것은 / 올려다본다는 것 / 호수 /
신묘년 겨울 풍경 / 장승품 / 某日 / 그늘이 지워진 나무

제4부
내 노래의 서 / 출가 시킨 나무 / 단상 / DMZ를 기억하라 / 고지기 / 빈 밭에 수수를 보며 / 화상
/ 가설계를 하러 가는 남자 / 임이 오실 오월 / 古友當堂 풍경 / 정선 소녀에게 쓰는 편지 /
꽃을 말리며 / 오늘의 일기 / 사랑 1 / 사랑 2

해설ㅣ공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