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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시각장애인 김경민 선생님의 감동 실화, 2012 경기문화재단 우수아동도서 선정)

윤수천 (지은이), 원유미 (그림)
북스토리아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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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시각장애인 김경민 선생님의 감동 실화, 2012 경기문화재단 우수아동도서 선정)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7279043
· 쪽수 : 118쪽
· 출판일 : 2012-03-10

책 소개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 4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김경민 선생님과 안내견 미담이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천적으로 심한 녹내장을 안고 태어나 실명을 하게 된 어린 경민이가 절망적인 시각장애의 역경을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인 선생님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 실화로, 꿈을 가진 많은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동화이다.

목차

엄마, 왜 뿌옇게 보이지?
외톨이가 된 경민이
미담이와의 만남
합숙 훈련
미담이와 대학교에 가다
뜻하지 않은 고민거리
엄마 아빠, 미안해요
가슴속에서 자라는 꿈
보이지 않는 끈
거울이 될 테야
미국에 간 경민이
미담이와 함께 졸업장을 받다
영어 선생님, 김경민!

저자소개

윤수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1974년 소년중앙문학상 동화 당선, 1975년 소년중앙문학상 동시 당선, 19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쓸쓸할수록 화려하게』, 『빈 주머니는 따뜻하다』, 『늙은 봄날』등이 있고, 4행시집 『당신 만나려고 세상에 왔나 봐』,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가 있다. 동화집으로 『꺼벙이 억수』 시리즈, 『고래를 그리는 아이』, 『로봇 은희』, 『나쁜 엄마』,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푸른 자전거』, 『담구멍 친구 할래요?』 등이 있으며 동시집으로 『아기 넝쿨』, 『겨울 숲』과 산문집 『아이의 마음이 길이다』 등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이창식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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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미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대행사의 아트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꺼벙이 억수〉 시리즈, 《여우의 화원》, 《어쩌다 탐정》,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용기가 필요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저물어 가는 조선, 두 개의 그림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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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 밤, 경민이는 책상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었습니다.
깜깜한 어둠. 그 어둠만큼이나 경민이의 마음은 두려웠습니다. 그와 함께 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작고 보잘것없게만 여겨졌습니다.
‘앞을 못 보는 장애인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할수록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와 함께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 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하느님이 계신다면 찾아가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하느님의 가슴팍을 마구 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난 자신 없어…….’
경민이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눈이 안 보인 채 살아갈 일이 막막하게만 여겨졌습니다.
그 때 경민이의 머릿속에 언젠가 동화책에서 읽은 민들레 이야기가 한 줄기 빛처럼 떠올랐습니다.
경민이는 꽃씨를 심듯 그날 밤 가슴속에 그 민들레 이야기를 깊이 심었습니다.
‘나도 민들레처럼 강한 사람이 될 테야!’
그렇게 마음속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경민아, 넌 꿈이 뭐야?”
주희가 경민이 손을 잡으며 물었습니다.
“너도 알다시피 어릴 적 꿈은 간호사였어. 그런데 시각장애를 갖고 간호사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학교 선생님으로 바꿨어.”
“그럼 맹학교 선생님이 되려고 하는구나?”
“아니, 일반 학교 영어 선생님.”
“그래?”
경민이의 대답에 주희가 놀란 얼굴을 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일반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건 간호사만큼이나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주희야, 난 꼭 내 꿈을 이룰 거야!”
경민이는 주희의 손을 힘 있게 잡았습니다.
일반 학교 영어 선생님.
그건 경민이 자신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간절히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도 비장애인 이상으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애를 가진 이 땅의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 경민이 넌 해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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