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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97339211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5-01-28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중쇄 서문 / 5
개정판 머리말 / 9
초판 머리말 / 11
제I편 포스트모던 시대/사회의 신앙과 하느님
1장 시작하는 이야기: 왜 ..................................................... 23
1. 왜 “베짜는 하느님”인가 / 24
2. 왜 “포스트모던”인가 / 28
2장 신앙은 감격 ..................................................................... 32
1. 신앙은 시대착오인가 / 32
2. 신앙은 일종의 병인가 / 36
3. 종교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 41
4. 신앙은 일상생활과 별개의 것인가 / 48
5. 신앙은 이성과 상반되는가 / 53
6. 신앙의 확실성은 어디서 오는가 / 60
7. 신학은 왜 필요한가 / 62
3장 후회하시는 하느님 ......................................................... 66
1. “하느님은 계신가?” / 66
2. “몸도, 부분도, 감정도 없는” 죽은 하느님 / 71
3. “전능”하시나 마음씨 고약한 하느님 / 77
4. 무엇을 창조하신 하느님인가 / 81
5.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87
6. 예정론과 운명론 - 하느님은 전지하신가 / 92
7. 악의 존재 - 사랑의 부재냐 한계냐 / 98
제II편 한국인이 만나는 제5 운동의 예수
4장 제5 운동의 예수 .......................................................... 105
1. 나는 이렇게 만났다 / 105
2. 예수의 때와 땅 / 110
3. 스승의 죽음을 뒤따라 / 115
4. 요나를 사랑한 술꾼 / 120
5. 제5 운동 ? 더러운 예수 / 125
6. 점잖은 사람? / 135
5장 고향이 버린 설교자 ..................................................... 140
1. 기도하는 사람 / 140
2. 기적을 행하는 설교자 / 145
(1) 기적이란 무엇인가 / 146
(2) 병을 고쳤으나 의사는 아니었다 / 153
3. 탄식하는 설교자 / 162
(1) 정치의식 / 162
(2) 고향이 버린 설교자 / 163
(3) 통하지 않는 세상 / 164
(4) 구애자의 유적 / 166
4. 세 개의 십자가 / 168
(1) 예수가 만일 병이나 교통사고로 죽었다면 / 168
(2) 그는 여전히 나의 메시아이다 / 169
(3) 우편 십자가: 교권주의(敎權主義) / 170
(4) 좌편 십자가: 이데올로기 / 172
(5) 가운데 서 있는 십자가: 상생(相生)의 길 / 174
6장 묻혀 있는 예수: 상생(相生)의 신학 ............................. 175
1. 새 시대와 우리의 과제 / 175
2. 한국 사상 속의 상생(相生) 전통 / 179
(1) 원효의 화쟁(和諍) 사상 / 181
(2) 민족운동가 박은식의 대동(大同) 사상 / 183
(3) 증산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 187
(4) 소태산의 일원상(一圓相) 사상 / 192
3. 예수 운동 속의 상생(相生) 주지(主旨) / 196
(1) 예수의 상황 / 197
(2) 4개 노선의 민족주의 신앙 운동 / 197
(3) 예수는 제5 노선 / 199
4. 상생 공동체로서의 한국 교회의 과제 / 203
7장 죽음과 부활: 이 세상에서의 이야기 ........................... 206
1. 죽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것이 아니다 / 207
(1) 돌아감, 안식, 해방으로서의 죽음 / 210
(2) 눈감지 못하는 죽음 / 214
2. 예수의 죽음 - 한 설교자의 ‘언어행위’로서의 죽음 / 218
3. 제2의 해방: 예수의 부활 / 223
(1) 다시 살아남 / 224
(2) 부활의 주체 - 하느님 / 227
(3) 예수 자신의 부활절 메시지 - 열쇠 / 228
4.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부활 / 230
(1) 부활의 육체성과 사실성 / 231
(2) 부활 - 후천개벽 / 233
5. 나의 신체가 부활하는가 / 236
6. 한국교회들의 부활이야기 / 238
(1) 감리교 예문 / 238
(2) 장로교(통합측) 예문 / 239
(3) 일반적 고찰 / 240
7. 죽음에 대한 재고 / 241
제III편 새 역사의 성령과 상생(相生)의 영성
8장 새 역사를 짓는 바람 ..................................................... 245
1. 무당에게 팔린 나 / 246
2. 성령의 유혹과 ‘가난’의 재발견 / 249
3. 성령(은사)의 진정성 척도 / 259
(1) 바울 문서 - 공동체성 / 261
(2) 요한 문서 - 예수의 육(肉) / 262
4. 성령의 은사는 초자연적인가 / 267
5. 성령을 받으라? / 275
9장 교회(1): 한반도가 기다리는 제3 교회 ...................... 279
1. 신앙의 다양성과 특수성 / 280
(1) 한국인의 민간 신앙 / 280
(2) 절에 간다/교회에 나간다 / 282
2. 교회의 반석 - ‘베드로’ 신화 / 285
3. 교회의 탄생 ? 부활 ? 성령 강림의 사건 / 290
(1) 누가복음 기자의 신앙 / 290
(2) 요한복음 기자의 신앙 / 294
4. 한반도가 기다리는 제3 교회 / 295
(1) 라너의 제3 교회 / 296
(2) 뷜만의 제3 교회 / 298
(3) 한반도의 제3 교회 / 299
10장 교회(2): 3?4?3?4 교회론 .................................. 305
1. 교회의 3 구성 요소 / 306
2. 성직자와 평신도 / 310
3. 성찬식의 다양한 이해 / 312
(1) 변체설(變體說) / 316
(2) 쯔빙글리 / 316
(3) 루터 / 316
(4) 칼빈 / 317
(5) 변의설(變意說)과 리마 문서 / 317
4. 다시 생각해 보는 성찬식 / 321
5. 3 ? 4 ? 3 ? 4 교회론 / 324
(1) 4 기능 / 325
(2) 삼위일체론적 교회상(敎會像) / 326
(3) 참 교회의 4 표지 / 327
6. 세상 속의 교회 / 329
7. 제3 선교론 - 문화 선교 /330
11장 두려움 없는 종말과 소망 ............................................ 332
1. 출발점 / 332
2. 모던(근대) 신학자들의 불투명성 / 335
(1) 쉴라이에르마허 - 플라톤주의자 / 336
(2) 쿨만 - 자칭 바울주의자 / 338
(3) 파넨버그 - 플라톤과 더불어 바울 / 341
3. 예수의 ‘죽음’과 ‘세상 끝’ / 345
4. 과정 신학자들의 모험 / 352
(1) 만물의 시간성과 무아성(無我性) / 354
(2) 죽는 영혼, 거듭나는 육체 / 358
5. 사랑의 최후 승리와 영생을 믿나이다 / 363
(1) 희망의 생물학: 성(性) / 367
(2) 세계 변혁에의 참여와 불멸 / 369
(3) 영성 - 객관적 불멸의 신학적 차원 / 370
6. 진실한 소망과 욕망의 투영 / 372
12장 상생(相生)의 영성 ....................................................... 376
1. 출발하는 이야기 / 376
2. 별난 사람의 기질과 영성: ‘영성’의 역사 / 379
3. 전근대적/근대적 영성의 전형과 그 반성 / 385
4. 불의한 땅에서 만난 하느님 - 해방의 영성 / 391
(1) 세계(속세)적 영성 / 393
(2) 가난한 자들과의 연대/투쟁 / 395
(3) 공동체적, 정치적 영성 / 398
5. 포스트모던/한국적 영성 - 상생(相生)의 영성 / 400
(1) 포스트모던/한국이라는 자리 / 400
(2) 암탉의 영성 / 405
6. 마라나다! / 411
참고문헌................................................................................... 413
저자소개
책속에서
“베짜는 하느님”은 가난하고 부지런한 한국의 농부들, 특히 여인들을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시는 신이시며, 성서적으로 말해 역사를 다스리시는 “섭리의 하느님”이시다. 그리고 “베를 짜는” 여인들처럼 우리 하느님의 사랑은 “가없고 순수하시다”(존 웨슬리). 그리하여 아이들도 노인들도, 남자들도 여인들도 하느님께서 친히 준비하시는 “옷”을 입고 복되게 살아갈 수 있다...
예수의 죽음을 구원의 능력으로 만드는 것은 그의 죽음이 피 흘리는 죽음에 있었다는 것도 아니며(마술), 그의 죽음이 신(신의 아들)의 죽음이라는 데에 있지도 않다(신화). 오히려 그의 죽음의 특징은 처형의 방식이 아니라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그의 생애(삶) 자체에 있다. 따라서 “피”가 우리를 속량한다는 성서의 증언은 피로써 말한 예수라는 설교자의 “말씀”(그것은 이미 그의 생애 속에서 시작되었다)이 인간 우리를 해방시키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는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