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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7339471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19-10-31
책 소개
목차
서문 __ 7
편집자 서문 __ 11
1. “이 세상적” 삼위일체 __ 19
제1부 기독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 갈림길에 선 기독교 __ 47
3. 예수에 대한 탐구 __ 69
4. 예수의 가르침의 회복 __ 89
5. 기독교의 다양한 미래들 __ 107
제2부 기독교의 녹색화
6. 전 지구적 위기 __ 129
7.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넘어서 __ 149
8. 생태적 명령, 새로운 윤리적 차원 __ 171
9. 예전과 축제들의 녹색화 __ 191
제3부 세속성에 대한 찬양
10. “세속적”이란 말의 의미 __ 215
11. 세속시대의 등장 __ 233
12. 세속사회의 가치 __ 253
13. 세속세계에서의 영성 __ 273
14. 새로운 형태의 신비주의를 향하여 __ 293
옮긴이의 비평 __ 317
리뷰
책속에서
처음 13년은 교구 목사로, 다음 16년은 신학교 교수로, 그 이후 12년은 세속 대학교의 종교학 교수로 지냈던 40년 이상의 세월 동안 나의 지속적인 관심은 기독교 전통을 가장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근대의 세속세계(secular world)와 연관시키는 데 있었다.
아브라함이 믿음 하나만으로 그의 우상들을 뒤에 버려 둔 채 믿음의 길로 나아갔다고 말해지는 데 비해, 교회들은 (역설적으로) 신앙의 부족을 노출하면서 “오류 없는 성경”이란 주장과 이제는 낡아버린 세계관 속에서 만들어진 일련의 소위 불변의 교리들을 계속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탄스러운 것은 많은 기독교회들이 현존하는 문제들을 거부함으로 인해 부끄러운 시간 지체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는 갈릴레오, 다윈, 프로이트의 세계로부터 배웠고 또한 현대 신학자들과 성서학자들로부터 종교에 대해 배웠다. 하지만 여전히 교회들은 고대인들의 삼층적 우주 이해와 그것이 말하는 사랑의 아버지이면서도 이따금 대량학살을 옹호하기도 하는, 저 세상적이며 부재하는 창조자(otherworldly absentee Creator), 그리고 이처럼 분열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참된 아들인 부활한 구세주를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