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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로봇 오르비의 모험

깡통 로봇 오르비의 모험

토마스 크리스토스 (지은이), 바바라 숄츠 (그림), 김민영 (옮긴이)
상상의힘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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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로봇 오르비의 모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깡통 로봇 오르비의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7381098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2-06-09

책 소개

상상의힘 아동청소년문고 시리즈 3권. 로봇 오르비는 우주선을 타고 광대한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역할을 오르비는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주 탐험은 혼자서 떠나는 길이며, 돌아오지 못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오르비는 우주선 발사를 앞두고 새벽에 연구소를 탈출한다. 그러나 전원이 바닥나, 얼마 가지도 못하고 어느 집 뒤뜰에서 꺼져가는 몸을 숨기는데….

목차

깡통 로봇 오르비 7
원래 계획 11
경보장치 슈퍼 아이 16
쓰레기차를 타고 탈출하다 20
리누스는 재수가 없다 25
리누스, 무언가를 발견하다 31
서로 알게 되다 36
만능 깡통 로봇 41
오토바이 깡패들 49
오르비, 계획을 세우다 54
슈퍼맨 리누스 63
친구들 69
지하실 귀신과의 전투 76
하마터면 들킬 뻔하다 82
프레데리케가 도와주다 86
오르비가 숨을 곳 94
기막힌 생각 99
크랄레와 에디 104
감시당하는 오르비 111
납치된 오르비 119
고철하치장 126
고철 압축기 안에서 136
잘 가, 오르비 143

옮긴이의 말 150

저자소개

토마스 크리스토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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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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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숄츠 (그림)    정보 더보기
1969년 독일 헤어포드에서 태어났다. 뮌스터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공부를 했고, 1999년부터 '아틀리에 공동체'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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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깡통 로봇 오르비는 머리통이 호박처럼 둥글넓적하게 생겼어요. 두 눈은 반쯤 먹다 입에서 막 꺼내 놓은 레몬 사탕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고요. 오르비는 키가 1미터 조금 못 되는, 아주 작은 로봇이에요. 그렇지만 영리해요. 커다란 우주선을 혼자서도 조종할 수 있으니 얼마나 영리한지 알겠죠?
물론 그러려고 오르비를 만들었어요. 오르비는 끝없는 우주를 날아가 몇 년 동안이나 낯선 행성을 탐험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오르비는 사람과 함께 탐험을 떠날 수 없어요. 이렇게 돌아오지 못하는 긴 여행은 로봇만이 할 수 있거든요. 사람은 늘 보살펴야 할 가족이 있거나 그도 아니라면 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꽃에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얼른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거든요.
(중략)
“하지만 우주선은 지구로 돌아오지 못해. 오르비는 언제까지나 우주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그것은 정말 나쁜 일이야.”
깡통 로봇이 슬픈 목소리로 말했어요. 하지만 아무도 오르비의 말을 듣지 못했어요. 보는 사람도 없었지요. 과학자들은 그저 기뻐하느라 오르비의 작은 말 따위는 신경 쓸 틈이 없었거든요.
“자, 이제 축하 파티를 하러 갑시다!”
과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소리쳤어요. 다들 좋다고 하면서 우르르 실험실을 빠져나갔어요.
깡통 로봇 오르비는 혼자 남게 되었어요. 로봇은 파티 같은 것은 할 생각도 없었지요. 오르비는 몹시 슬펐어요. 과학자들이 오르비를 조금만 눈여겨봤더라면 알아차렸을 거예요. 금속으로 된 오르비 뺨 위로 눈물 한 방울이 흘러내렸거든요.


“오르비는 프레데리케가 고맙다. 오르비의 분석으로는, 프레데리케는 친절하고, 전혀 멍청하지 않으며, 옆 친구를 짜증나게 하지 않는다.”
오르비는 프레데리케를 보고 빙긋 웃었어요.
“내가 왜 멍청해야 하는데?”
프레데리케가 놀라서 물었어요.
“리누스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지.”
오르비는 늘 그렇듯이 너무 솔직해서 탈이에요.
리누스는 탁자 밑에라도 들어가 숨고 싶었어요. 하지만 용기를 냈어요.
“좋아, 그것은 멍청한 짓이었어. 나는 너 때문에 화가 났어. 네 옆에 앉아야 했고, 그 때문에 다른 남자아이들이랑 사이가 나빠졌거든.”
“그것은 논리에 맞지 않아. 이 경우에는 다른 남자아이들이 멍청한 거야. 리누스는 틀림없이 다른 남자아이들에게 화가 났던 거지.
오르비가 이렇게 대꾸하자 프레데리케는 어서 빨리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라는 눈빛을 하며 리누스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어요.
“너희들 말이 맞아.”
리누스가 그렇다고 인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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