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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7382125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2-09-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슈퍼 리치, 부(富)의 피라미드 맨 꼭대기를 점령한 0.00001%
Insight _ 더 멀리 더 깊이 내다본 자의 도발적 안목
· 악해지지 않고도 억만장자가 되다 _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자린고비 _ 잉바르 캄프라드
· 한 손에 『논어』를, 다른 한 손에 주판을 든 거상 _ 리카싱
· 전 세계 ‘지식의 강’ 아마존닷컴의 _ 제프 베조스
· 검약이 몸에 밴 독일인의 소비심리를 파고들다 _ 카를 알브레히트
· ‘옷을 바꾸고, 의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꾼다’ _ 야나이 다다시
· 한 나라의 GDP보다 큰 자산을 운용하는 남자 _ 워런 버핏
· 운동화에 인격을 불어넣은 마케팅 귀재 _ 필 나이트
Challenge _ 1%의 가능성으로 세상을 뒤집은 ‘반전 신화’
· 옷 가게 점원 출신으로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_ 아만시오 오르테가
· ‘검색 공룡’ 구글을 밀어낸 중국 곰 _ 리옌훙
· 나를 키운 건 8할이 위기의식이다 _ 이건희
· 스크루지의 외형을 한 산타클로스 _ 아짐 프렘지
· ‘기회의 땅’, 아프리카를 품다 _ 알리코 단고테
· 금융위기가 낳은 슈퍼스타 _ 존 폴슨
· 부(富)를 캐는 야심만만한 광산업자 _ 에이케 바티스타
· 열린 세상을 꿈꾸는 최연소 억만장자 _ 마크 저커버그
Defense _ ‘혁신’의 다른 이름
· ‘속도’로 대기업을 이긴 인도 통신 재벌 _ 수닐 미탈
· 멕시코가 배출한 세계 1위 부자 _ 카를로스 슬림
· 폴크스바겐 VS. 포르셰, 애증관계의 구심점 _ 페르디난드 피에히
· ‘명품 제국의 황제’ _ 베르나르 아르노
· ‘패션의 맥도날드’ H&M 회장 _ 스테판 페르손
· ‘재미’를 팔아 막대한 ‘재미’를 누린 _ 야마우치 히로시
· 미국 보수진영의 숨은 실력자 _ 코크 형제
· 세계 최고 여성갑부가 된 ‘철의 여인’ _ 지나 라인하트
Recovery _ 아흔아홉 번의 실패를 디딤돌 삼아 쏘아올린 성공
· 공산품을 작품의 경지에 올려놓은 ‘21세기 장인’ _ 스티브 잡스
· 파산 위기의 BMW를 구한 _ 크반트 가문
· 중국 ‘국민음료회사’ 와하하 그룹 회장 _ 쭝칭허우
· 마카오를 먹여 살린 ‘카지노 제왕’ _ 스탠리 호
· ‘비전의 힘’을 믿는 승부사 _ 손정의
· 프랑스 정계를 뒤흔든 ‘세기의 상속녀’ _ 릴리안 베탕쿠르
·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 _ 알 왈리드 빈 탈랄
· 정치적 영향력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갑부 _ 마이클 블룸버그
Survival _ 더 큰 꿈을 꾸기 위한 초석
· 정치 권력을 등에 업고 성장한 신흥부자 _ 로만 아브라모비치
· 전 세계 철강회사를 먹어치우는 ‘철강 공룡’ _ 락시미 미탈
· 기업사냥꾼 VS. 행동주의 투자자 _ 칼 아이칸
· 명품과 미술품 시장의 식탐가 _ 프랑수아 피노
· 프롤레타리아의 신화를 쓴 철의 노동자 _ 블라디미르 리신
· 인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막장드라마 주인공 _ 암바니 형제
· 독점자본가 VS. 나눔전도사 _ 빌 게이츠
· 금융의 연금술사 _ 조지 소로스
*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
리뷰
책속에서

나이키라는 브랜드 이름이 탄생한 건 1971년이다. 나이트의 대학 친구이자 BRS 첫 직원인 제프 존스(Jeff Johnson)가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를 연상해 이름을 지었다. 영어 알파벳 브이(V)자를 흘려 쓴 듯한 로고 ‘스워시(swoosh : 휙 하고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는 포틀랜드주립대학에서 나이트에게 회계학 강의를 들은 캐롤린 데이비슨(Caarolyn Davidson)이라는 여대생이 만들었다.
데이비슨이 1971년 로고 도안의 대가로 받은 돈은 겨우 35달러다.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업체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이 평가한 2012년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 162억 5,500만 달러(세계 44위)에 비춰 보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턱 없이 적은 돈이다. 그러나 당시 데이비슨은 설마 이 운동화 회사가 이 정도로 성장할지 미처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나이트는 2011년 오프라TV에 출연해 “나이키를 주식 시장에 상장할 때 데이비슨에게도 나이키 주식 수백 주를 줬다”며 생색을 내기도 했다. _ 운동화에 인격을 불어넣은 마케팅 귀재 _ 필 나이트
속도 전략은 “유행을 만들지 않고 유행을 따라간다”는 자라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즉 다른 브랜드들은 계절에 앞서 미리 옷을 만들지만, 자라는 그때그때 사람들이 추구하는 유행에 맞춰 다품종의 제품을 소량씩 생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신상품이 나오고, 제품 중 70%는 2주 안에 바뀐다. 새로 나온 옷이 일주일 동안 잘 팔리지 않으면, 매장에서 모두 뺀다. 그리고 추가 주문을 취소한 뒤 신상품을 디자인한다. 모든 상품은 아무리 길어도 4주 이상 매장에 진열되지 않는다. 인기 없는 옷은 가차 없이 선반에서 사라지고, 인기가 있어도 몇 주 후면 매장에서 다시는 똑같은 옷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자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옷을 바로 구매한다. _ 옷 가게 점원 출신으로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_ 아만시오 오르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