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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딸이라 행복해

네가 내 딸이라 행복해

(아름다운 선물, 자폐아 딸과 함께한 어머니의 신앙 일기)

김영주 (지은이)
  |  
코리아닷컴(Korea.com)
2012-08-1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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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딸이라 행복해

책 정보

· 제목 : 네가 내 딸이라 행복해 (아름다운 선물, 자폐아 딸과 함께한 어머니의 신앙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7396115
· 쪽수 : 224쪽

책 소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기도로 자폐인 딸을 키워낸 엄마의 간증기다. 해니는 현재 스물세 살, 온전하지 않지만 자신의 자폐라는 진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병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공부하는 대학생이 되었다.

목차

추천사
저자의 글

Part 1. 막연한 기대의 나날
말랑이의 탄생
안개, 그 알 수 없는 불길함
아오테아로아, 길고 흰 구름의 나라
절망과 소망 사이
미스터리 베이비
우리 교회, 한우리교회
해니가 말하다
해니야, 어디로 간 거니?
달콤한 출발, 그 후
김긍정 선생의 눈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편견으로의 여정
나는 누나다

Part 2. 기대보다 더 크게 일하시는 하나님
새벽 예배 1, 주님을 만나다
따뜻하고 사랑스런 사람들?01
새벽 예배 2,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
새벽 예배 3, 예수님은 하하하
또 다른 길
응답받은 8일

Part 3. 응답은 현재완료진행형
대학, 그 멀고 험한 길
해니, 대학생 되다
불타지 않는 수첩
해니 동생, 찬울이
주님의 시간에
응답은 현재완료진행형

저자소개

김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은 딸 해니는 특별한 선물이다. 해니가 “엄마!” 하고 부르는 말을 듣기 위해 6년을 기다렸다. 해니는 특별히 인내와 감사와 순종을 엄마에게 선물해 주었다. 대학 졸업 후 문예지 기자와 수학 과외선생으로 일했고, 결혼하면서 바로 전업주부이자 엄마가 되었다. 미션스쿨 을 다녔기에 하나님도, 예수님도 낯선 분은 아니어서 스스로 크리스천이라 생각하며 살았지만 믿음 생활은 게을렀 다. 아주 가끔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에 놀러 가듯 다녀오곤 한 것이 전부. 그런 그녀가 귀한 첫 딸 해니의 자폐 진단과 함께 무릎 꿇고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게 됐다. 그 얼마 후 서른하나 되던 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장애아의 가족으로 서럽고 외롭고 억울한 삶이 놓여 있었지만 뒤늦게 만난 주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이 늘 함께했다. 이제 주님은 내가 행복한 것을 나보다 더 기뻐하시는 분임을 믿고 날마다 감사하며 산다. 이민살이가 그렇듯 남편 사업의 파트너로 경영이사에서 경리직원까지 폭넓게 커버하며 기도하는 풀타임 맘으로 삼십 대와 사십 대를 살아왔고 이제 쉰 살 즈음, 특별한 딸아이 덕분에 주님과 더욱 돈독해진 사이가 되었음을 자랑할 기회를 얻어 ‘책 쓴 여자’까지 되었다. 김인배 씨의 아내로 또 해니와 찬울이의 엄마로 불려 온 그녀, 이제 주님이 생명책에 적어 두신 스스로의 이름으로 주님께 사랑과 감사, 그리고 영광을 올려 드리려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누군가는 말한다. 아이들이 같이 놀다 보면 따돌리기도 하고 놀리기도 한다고. 아니, 그건 아니다. 아이들은 해니와 놀고 있는 게 아니었다. 해니를 놀리고 있을 뿐이었다. 어른들은 철없는 아이들 짓이니 이해하라고 한다. 심지어는 잊어버리라고, 세상이 다 그렇지 않느냐고 충고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마음속으로 절규하듯 외친다. 아이들은 철없을 때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그래야 이전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오늘만은 만나야 했다. 누구든 만나서 해니를, 우리 해니를 받아 달라고 사정해야 했다. 참 싫은 일이다. 이런 막무가내 전법을 쓰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러나 나는 그날 여유가 없었다. 마침 안내 데스크에 나왔던 교장의 비서와 마주치게 되었다. 나의 사정을 전해들은 그녀는 잠깐 기다리라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잠시 후 교장이 직접 나왔다. 교장실에서 교장 선생님과 마주 앉았다. 나는 해니의 지난 이야기에서 오늘, 지적장애 학급으로 내몰리기까지의 얘기를 다 했다. 도와 달라고 했다. 우리 아이를 받아 달라고 간청했다. 나는 또 대책 없이 터진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었다. 교장 선생님이 건네주는 티슈로 눈물과 콧물을 닦고 또 닦았다.


‘장애의 존재,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가엽고 서러운 장애를 가진 이들의 삶. 그리고 가족들의 수많은 상처.
나는 한때 장애라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예기치 못한 덫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 그렇다면 과연 장애가 주님이 주관하시는 일일까? 의아했다. 그분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실수가 없으시다. 또 사랑이 풍성하시다. 그러니 인생을 향해 걸어 넘어뜨려 생명을 앗아갈 덫을 놓을 리 없다. 이와 같은 명제에 부딪히니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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