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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로 만나는 중용의 세계

성서로 만나는 중용의 세계

이종찬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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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로 만나는 중용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서로 만나는 중용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97472093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2-06-10

책 소개

동양의 고전 정수인 <중용>에 대해, <성서>에서 같은 의미를 가진 구절을 취해 비교해 가며 그 의미를 풀어봄으로써, 중용의 의미를 재해석한 책이다. 단순히 대조-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해석을 더해서 중용에 비추어 성서(기독교)를, 기독교(성서)에 비추어 중용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목차

1-1장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1-2장 카오스와 코스모스
1-3장 삼가 두렵고 떨림으로
1-4장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1-5장 너희도 거룩하라
2장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3장 좁은 문
4장 우리가 지금은 길 가는 나그네
5장 길은 어디에
6장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7장 빈 수레가 요란하다
8장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9장 불가능의 가능성
10장 누가 누가 강할까
11장 흔들리지 않는 사람
12장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13장 등잔밑이 어둡다
14장 바람처럼 물처럼
15장 하나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16장 고도를 기다리며
17장 내 뜻대로 마옵시고
18장 무덤이 없는 사람들
19장 제사보다 중요한 것
20-1장 하늘의 길, 사람의 길
20-2장 부름 받은 사람들
20-3장 모두가 하나인 세상
20-4장 발가락이 닮았다
20-5장 불효자는 웁니다
21장 북치고 장구치니 어깨춤이 얼씨구나
22장 모두가 주인되는 세상
23장 겨자씨와 하늘나라
24장 지성이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
25장 산 절로 물 절로 나도 절로절로
26장 끝없이 펼쳐지는 새 하늘과 새 땅
27장 나라이 임하옵시며
28장 인생도처유청산(人生到處有靑山)
29장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30장 젖과 꿀이 흐르는 동산처럼
31장 하늘뜨락의 주인공으로
32장 널리 세상을 따사롭게
33장 이름없이 빛도 없이

저자소개

이종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강원 오대산의 문암교회를 담임하며 목회를 시작했고, 육군 군종목사로 사역하며 보혜사교회를 창립, 봉헌하였고, 지금은 서울의 새소망교회를 섬기고 있다. 한국신학대학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공동박사과정(KAATS)에서 율곡과 헤겔을 주제로 학위논문을 썼고, 감신대 겸임교수, 강남대, 서울대, 한세대, 협성대 강사로 젊은이들에게 신학과 인문학을 가르쳤다. 주요 저서로 『목사님, 신학공부 어떻게 할까요』, 『동서종교의 만남과 그 미래』, 『성서로 만나는 중용의 세계』, 『성서로 만나는 노자의 세계』, 번역서로 『세계의 종교』 외 여러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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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시아 세계에서는 바람직한 인간상을 군자(君子)로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군자의 이미지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 나가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랏님이 되어 백성을 다스리고 하늘의 뜻을 펴나가는 준비를 하는 인물(왕자)을 가리켜 ‘대군’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하구요. …(중략) 인간이라면 모름지기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지니고 있다고 창세기는 말하기도 합니다.(창1,26) 누구든지 믿음의 지평 위에 열려 있는 이른바 호모 렐리기오스(homo religiosus)란 말이지요.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고, 한없이 나약해 보이기도 한 것이 인간입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떠억하니 새로운 세계의 주인공으로 우뚝한 군자 또한 별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이기 때문입니다. 한없이 멀어 보이는 이 둘 사이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중용에서는 늘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얘기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롬 7,19)라고 경계했던 바울처럼 말이지요. 하루하루 끼니를 꼬박꼬박 챙기며 살아가기는 하지만, 하늘이 내려주신 밥맛에 걸맞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되돌아보면 그저 부끄럽기 그지없는 인생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도를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하늘의 뜻을 이루어내는 이는 언제 어디서나 눈에 뜨이게 마련입니다. 공자에게는 안회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지요.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였고, 그래서 아깝게 요절하고 말았을 때 공자는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고 흐느낄 정도였으니까 말입니다.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우리는 흔히 예수의 수제자로 베드로를 손꼽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작 요한복음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른바 수제자라고 불리기에 부족함 없을 것 같던 베드로는 끔찍하게도 주님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요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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