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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7533442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22-02-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7
1부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교육
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였다 …… 17
미래 교육의 공습경보, 마스크에 갇힌 아이들 …… 19
잃어버린 일자리, 인간지능 교육의 도전 …… 22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는 학교 …… 28
원격 학습과 연장된 부모의 교육열 …… 31
원격 학습 이후 높아진 디지털 역량 …… 37
학업중단을 줄이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늘리자 …… 45
늘어나는 학업중단 줄일 수 없을까? …… 45
교육격차 줄이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가능하다 …… 49
대한민국 교육, 글로벌 협력의 가능성 …… 54
교육 컨텐츠 개발과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정보원 …… 58
교육학술정보의 공유·유통추세와 그 파급효과 …… 62
2부 국회에서 배운 더 큰 교육
공허한 구호보다 제도적 장치가 먼저다 …… 69
여성공직자들의 지위 향상 …… 69
어르신을 위한 목욕탕 추진 …… 71
친환경 축산, 황금닭 사업 …… 7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책과 행정의 만남 …… 77
광주의 문화예술 환경은 풍부하게 살아 있다 …… 84
국가교육위원회는 지역의 블루오션인가 …… 91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의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 96
늘어나는 지방 폐교 …… 96
지역 균형을 고려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 99
국회에서 지역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 105
여전히 역사 왜곡에 갇힌 5·18 광주민주화운동 …… 110
국정교과서는 21세기형 내선일체다 …… 113
미래 사회를 위해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 116
미래의 주인은 진로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 …… 120
세월호의 아픔은 안전 사회로 이어질 노둣돌 …… 126
청소년과 노인문제의 사각지대를 찾아라 …… 130
3부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
10년 후 20년 후 대학은 어떤 모습일까? …… 135
학교 담장이 허물어지고 있다 …… 141
학교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전선 방역시스템 …… 144
인구감소와 학교 내 비정규직 문제 …… 148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 …… 156
교육 해체 그 이후는? …… 156
싸우면서 크지 않은 요즘 아이들 …… 161
기초학력도 인권이다 …… 165
더 소소한 교육인권을 위하여 …… 171
메타버스와 미래 교육 …… 175
고교학점제와 학교재정의 공공성 …… 179
학교재정의 공공성 …… 181
진짜,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의 의미는? …… 186
의무교육과 교육개혁 …… 191
5·31 교육개혁을 넘어 미래로 …… 193
증거기반 교육정책이 합리적일까? …… 198
4부 광주교육의 미래를 만들자
학교와 마을을 ‘잇자’ …… 207
교원의 역량은 디지털 역량이다 …… 212
AI 선생님? …… 215
미리 가 본 다양한 미래 학교 …… 220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 …… 223
미래 학교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 226
기술의 진보가 학업성취도를 높여줄 수 있을까? …… 231
메타버스, 교육투자의 블루오션 …… 234
철학교육이 모든 미래 교육의 기초 …… 239
우리 교육 현장에서 질문은 왜 빈곤할까? …… 240
청소년의 독서교육은? …… 242
초중고에서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245
5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성과 및 나의 독서
대한민국 교육을 이끈 KERIS의 3년간(2021~2019) 성과들 …… 253
나의 독서 …… 267
에필로그 …… 359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래교육
그동안 우리 교육은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입시에 방점을 두고 국가 주도의 공교육 체제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시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미래형 인재 양성에 대해서는 다소 뒤진 감이 있다. 코로나가 앞당긴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 코로나는 준비없이 맞았지만 미래 교육은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예령을 울려준 것이다. 교육의 표준화가 해체된 상황에서 교육의 넥스트 노멀(next normal)에 대한 답은 궁극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문화예술교육
학교와 교도소의 공간이 같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교육을 통제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교도소에 들어있는 범죄자를 통제해서 억압적 교도과정으로 이끄려는 것과 통하는 것이다. 아르떼의 장점은 삶의 모든 요소를 예술적 대상으로 삼으면서 삶의 공간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공간을 만든 사례가 그것이다. 문화예술은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통해 여유를 찾게 해준다. 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통제 중심의 문화를 허물어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공간으로 거듭난다. 에너지 분산을 통해 학교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스포츠를 강화하는 것처럼 예술적인 감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공간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역사왜곡에 갇힌 5.18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민주주의는 누구도 차별 없이 존중받으면서 사는 세상이다. 민주주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장되어야 할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담으면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대동세상을 만드려는 사회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같은 교과서적인 질문을 넘는 요구가 현실에서 다양하게 제기된다. 광주가 만든 5·18은 이제 광주에서 살고 우리가 채워야 숙제인 셈이다. 민주주의를 둘러싼 광주의 이중성, 그 야누스적인 질문을 정면에서 껴안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