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부모를 위한 인문학

부모를 위한 인문학

(아이는 부모의 삶과 인격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다!)

노재욱 (지은이)
행복에너지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9개 1,45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750원 -10% 480원 8,290원 >

책 이미지

부모를 위한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를 위한 인문학 (아이는 부모의 삶과 인격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9758093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7-20

책 소개

동서양의 모든 종교와 인문학을 두루 섭렵한 저자의 50년 교육 인생과 연구, 강연 활동의 집대성이다. 교육과 관련된 각종 인문학의 핵심 사항을 모아 우리 사회의 실정에 맞춰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차분한 어법과 쉬운 해설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세상의 지각 있는 부모들에게·4

■1장■ 변화하는 부모가 되라
1. 변화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변화를 읽어라·14
시대를 읽어라·19
상황법칙에 민감한 인격자로 키워라·25
자녀의 미래, 지금부터 준비하라·28
2. 천천히 변화를 배워라
자녀를 일찍부터 고민하게 하지 마라·33
부모의 과잉보호가 무기력한 아이를 만든다·35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라·39
지식과 학식이 아닌 슬기로 가르쳐라·44
서두르는 부모가 아이를 그르친다·49

■2장■ 세상의 부모가 되라
1. 세상의 자식으로 키워라
내 자식이 곧 세상의 자식이다·56
사람의 정은 접촉에서 생긴다·60
자녀에게 이타행(利他行)을 가르쳐라·65
이기심이 아닌 자존심을 높여라·71
2. 믿음으로 키워라
자신의 참다운 본래 모습을 알게 하라·78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자녀로 키워라·82
훌륭한 아이는 믿음과 사랑이 기른다·84
3.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89
버릇없는 부모 아래 버릇없는 아이·96
자녀를 풀어놓고 키워라·103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라·106

■3장■ 진정한 교육은 삼위일체(사회, 학교, 가정)
1. 사회가 인성교육을 강조할 때다
자녀교육은 삼위일체(가정, 학교, 사회)로 이뤄진다·116
인성교육을 할 어른들의 각오(覺悟)·123
아이들에게 예절교육부터·127
2. 학교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학력과 인격교육을 함께 연마하자·131
학교는 죽어가고 학원은 왜 잘되는가?·134
한걸음 물러서면 길은 넓어진다·137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참 사람이다·140
글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143
3. 가정에서 시작되는 교육
가정이 책임질 자녀의 인격교육(人格敎育)·148
자식농사에 가장 좋은 거름은 사랑이다·152
자녀의 인성교육은 성공체험에서부터·158
식사시간에는 텔레비전을 꺼라·161
자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라·163

■4장■ 가정교육으로 사회를 바꿔라
1. 부부가 만드는 가정
부부의 화합으로 시작되는 자녀교육·172
따뜻한 가정 만들기·175
아버지의 위엄, 어머니의 자상함·180
가정폭력은 인성교육의 해악이다·186
가풍은 자녀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189
2. 가정교육의 중심은 부모의 역할
아들은 남성답게, 딸은 여성답게 길러라·196
아버지의 심상을 심어라·200
아들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205
아버지, 가정의 굳건한 주연배우가 되라·207
아버지가 화를 자주 낸다면?·213
칭찬과 꾸중에도 때가 있다·215

■5장■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팁
1. 부모의 자격
자녀의 존재 자체가 효도다·226
자녀의 마음을 꿰뚫어볼 줄 알아야 좋은 엄마·229
인성교육은 언제까지 하나?·232
이 시대의 인성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234
2. 부모에게 당부하는 말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자·238
엄마들이여 치마를 벗어라!·240
아이는 스트레스에 약하다·245
어린이집에 보낼 4살짜리 아이를 가진 엄마에게·247
유년기 자녀 키우는 키워드·249
아이들의 메시지를 빨리 인식하라·251
부모가 아이의 버릇을 만든다·253
자녀와의 대화기법(세대차이 극복)·256
수험생 학부모에게·258
더러운 물로 때를 씻어라·260
자녀를 인정하는 부모가 대화를 이끈다·262

저자소개

노재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노재욱 박사는 한말 성리학자인 방려(芳旅) 노수오(盧秀五:1838~1908) 선생의 손자로서 약관의 나이로 초등학교 교사로 교단에 선 이후 40년을 교육과 저술활동에 일생을 바친 우리 시대의 진정한 교육자다. 미국 웨스트포트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는 경기교육신보 편집국장 및 주필, 육군정보학교 전임강사, 한국방송연구소 상임고문 등을 역임하였으며, 사단법인 예지원의 연구위원으로 동양학 고전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인성교육학회 이사장, 서울보건신학연구원 석좌교수 등을 맡아 올바른 인성교육의 전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노자강의』 『종교윤리』 『道(성서와 함께 읽는 노자)』 『완역 한비자』 『장자』 『구성기학』 등이 있으며, 각종 매체에 교육 관련 논문 및 칼럼을 다수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잘 가꾸어진 밭에서 자라는 어린 떡잎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미 기름진 토양에서 비바람을 고르게 받아가며 흠잡을 것 없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떡잎을 잘 가꾸어야 커서 재목이 되는 것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무랄 데 없는 좋은 가정환경에서 유아기를 거친 아이들은 후에 어른이 되어서도 그 성품이나 소질이 남보다 뛰어나다.
결국 ‘어릴 때 가정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한 세대 전(약 30년 전)만 해도 어른들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로 바탕교육인 인성교육만 시켰다. 후천적인 교육의 초기단계인 생후부터 6살 유아기 때까지 가장 가까운 환경인 어른들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모든 것이 진화되어 사회가 전반적으로 달라졌다. 아이들의 교육 또한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기만 하면 누구나 살 수 있는 그러한 시대는 지나간 것이다.


옛날 고전에서는 ‘못된 사람과 함께 어울리면 나도 함께 못된 사람이 되며,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되고, 붉은 주사를 가까이 하면 또한 붉은 물이 들게 된다’고 했다. 인간성을 보존하고 도덕성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모든 환경을 이에 맞추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곧고 길게 자라는 삼밭의 잡초는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그 본성대로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지 않고, 삼을 따라 위로 곧게 자란다. 사람의 양육도 마찬가지다. 앞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본래의 성품 즉 인간성은 사단이다. 이 사단에서 출발한 칠정이 도덕성을 형성한다. 이 칠정이야말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환경이다. 희喜의 상대가 있어야 기쁜 마음이 일어나고, 애哀의 상대가 있어야 애처롭고 가련한 생각이 일어나며, 사랑할 상대가 있을 때에 애정愛이 생긴다.
아이들에게 사람다운 인간이 되라고 윽박지르기에 앞서 아버지가 먼저 사람다운 사람 노릇을 해야 한다. 아버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자리했을 때만 아버지가 아니다. 가정의 핵은 사회에서도 이 나라에서도 중심이고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도리는 사람의 기본 바탕으로서 누구나 갖추고 있어야 하며, 모든 것을 이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 중국의 성현 가운데 한 사람인 맹자는 사람의 본성은 본래 착했다고 하여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다. 즉 사람이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는 선악의 구별도 없이 순수하여 분별없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구약 성서』 「창세기」 2장에는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만은 따먹지 마라.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고했다. 즉, 시비를 알게 되는 날 사람의 본성은 죽는다는 뜻이다. 이처럼 바탕을 그대로 간직하기란 지극히 어려워서 최소한 가르치고 기르는 바탕만이라도 그 성에 뿌리를 박아 놓자는 것이다.
그럼 선인들의 교육을 들여다보자. 인류사회에 공헌하기 위하여 우리의 선인들이 개발한 모든 학문이나 행적을 보면 사랑(인=仁)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인간을 대량으로 살상하는 무기만 봐도 그 기저에는 선량한 인간을 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단서가 깔렸다. 또한 당장 먹고 죽는 독약도 애초에는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하여 약초를 연구하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다. 농산물 공해만 해도 먹을 것이 모자라 식량을 증산하기 위해 개발한 각종 비료나 농약이 공해로 규탄받게 된 것처럼 말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음 쓰기에 따라 화합이 되거나 대결 상태가 되어 싸우게 되기도 한다. 아무리 첨단 과학이라도 그것을 조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선과 악이란 극단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인간이 행하는 모든 일은 사랑과 의로움과 질서와 옳고 그름이 바탕을 이룰 때 비로소 인간다운 일이 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9758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