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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88997763481
· 쪽수 : 22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자녀교육, 가정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01. 꿈이 없는 아이들, 꿈을 묻지 않는 어른들
02. 다름이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
03. 미래에는 속도보다 방향과 관점이 중요해진다
04. 표준화된 교육 대신 사고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05. 인성과 창의력을 교육의 두 축으로 세우자
06. 새로운 교육 방법, 에듀테크를 활용하자
07.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08.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2장.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자
01. 상상력과 창의력이 밥 먹여준다
02. 생각 근육이 강한 아이가 성공한다
03. 직관과 통찰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간다
04. 긍정 마인드로 밝은 미래를 개척한다
05. 좋은 인성으로 기본기를 쌓는다
06. ‘후츠파’ 정신으로 도전정신을 키운다
07. 잘 연결하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한다
08. 문제 해결 능력으로 시련을 극복한다
09. 혁신과 통합 능력으로 미래를 그린다
3장. 자녀를 미래 인재로 만드는 10가지 방법
01. 자기 주도성과 주인의식을 심어준다
02. 다각적 사고로 생각의 크기를 키워준다
03. 질문으로 사고의 역동성을 끌어낸다
04. 실패에서 삶을 배우게 한다
05. 외국어와 문화 공부로 국제화된 인재를 만든다
06. 수학, 과학 공부로 논리적 사고를 강화한다
07. 창의적 암기법으로 뇌를 자극한다
08. 디지털 기기를 책임감 향상의 도구로 활용한다
09. 좋은 성품 형성으로 자기 관리를 시킨다
10. 매일 20분의 대화로 천재성을 단련시킨다
4장. 좋은 가정이 미래 인재를 만든다
01. 좋은 부모가 훌륭한 인재를 만든다
02. 선한 영향력이야말로 가장 좋은 교육이다
03. 목적이 있는 삶으로 아이들을 이끌자
04. 영성과 감성으로 영혼을 풍성하게 채워주자
05. 디지털 지능을 일깨워 미래 경쟁력을 길러주자
06. 경청과 공감 능력으로 사회성을 향상시키자
07. 셀프 힐링, 자기 정화로 관계 회복력을 키우자
08. 자녀교육의 본질에 충실하자
·에필로그
·나는 어떤 부모인가? (부모 자기점검표)
·참고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생들에게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1위가 비교당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자녀건 어른이건 비교당하면 기분 좋을 리 없다.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것은 내가 가진 것에서 비롯된다. 내게 없는 것으로 비교당하는 것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는 지나칠 정도로 평준화된 삶에 집착하고 적응해 왔다. 너무 앞서도 문제, 너무 뒤쳐져도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평균치 근처에 있어야 안정되고 안도감을 느낀다.
평균적 통계치를 벗어난 수치를 ‘아웃라이어(outlier)’라고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특이한 수치를 관찰 및 측정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무시했다. 통계학자와 심리학자에게는 이러한 아웃라이어가 좋은 연구 결과를 위해서 제거해야 할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는 이 아웃라이어에 주목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특이하게 생각하는 아웃라이어가 미래를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아웃라이어는 천재적 발상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지만, 한두 가지만 잘 하는 자폐아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제는 평균이 아니라 무언가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특이성에 주목하는 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1장. 자녀교육, 가정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중에서-
아인슈타인(1879~1955)이나 데카르트(1596~1650) 등 인류 역사에서 뛰어난 과학자나 철학자들은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통해 인류문화에 기여했다. 과거 어른들은 ‘쓸데없는 생각 말고 공부나 해’라고 말했지만, 이제 우리는 생각 없이는 공부를 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아이들이 주의 깊게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데 있다. 아이들은 바쁜 학원 순례로 인해 깊이 있는 독서나 토론할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게임 등 찰나적 재미와 단기적인 목표의 늪에 빠져 더 높은 차원의 사고가 가져다주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러한 사태를 간파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학부모들은 최근 자녀들을 게임기나 TV와 차단시키고, 인문학 독서 등을 통해 사고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인류 문명의 모든 도구는 사람들의 생각에서 비롯한 것들이다. 전기, 컴퓨터, 스마트폰, 비행기, 우주선 등 크고 작은 문명의 이기들은 인간의 사고에서 나온 작품들이다. 학생에게 주어지는 문제의 해답 또한 사고활동을 필요로 한다.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비결도 대체로 생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세상의 모든 변화를 이해하는 실마리도 사고활동에서 얻어진다.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등에 대한 이해 수준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이나 사고력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미래 시대에 더욱 힘써야 할 역량은 바로 사고력, 즉 생각하는 능력이다. 무한경쟁 시대에 경쟁자보다 앞서려면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가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다.
-<2장.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자> 중에서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녀의 인터넷 과다 사용을 막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 사용을 절제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당연히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 부모가 분별없이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자녀에게만 절제하라고 하면 말이 먹히지 않는다. 특히 인지능력이 발달할 때에는 자녀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또한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일정 시간으로 제한해야 한다. 강압적으로 지시하는 대신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율적으로 따르게 된다. 중간에 규정을 어기면 왜 제대로 지키지 않는지 함께 의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래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용 시간을 줄인다든지 나름의 규칙을 정해서 지키도록 해야 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플랜 B를 정해 놓는 것이다. 플랜 B란 자녀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충동을 느낄 때 다른 흥미거리를 찾아서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게임을 좀 더 하고 싶을 때는 ‘잠깐’ 멈추게 한다. 그리고 게임보다는 덜 흥미롭지만, 두 번째나 세 번째로 흥미 있거나 재미를 주는 것을 찾아 그것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자전거 타기, 농구하기, 독서하기, 영화 보기 등 저마다 다를 것이다.
플랜 B를 제대로 수행하면 ‘잘 했어’라는 칭찬과 함께 보상을 해주는 게 좋다. 디지털 기기 통제에 대한 가장 좋은 방식은 아이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관리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들의 그러한 노력에 대해 항상 격려하고 감사해야 한다.
-<3장. 자녀를 미래 인재로 만드는 10가지 방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