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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마음 미장공이 전하는 말, 몸, 말 이야기)

박경희 (지은이)
벗나래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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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마음 미장공이 전하는 말, 몸, 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76361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16

책 소개

쉽고 간결하며 서정적인 언어로 스며드는 마음 처방전. 저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지금까지 배운 재주로 마음 치유, 분노 조절, 감정 관리를 강의하며 낯선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상담과 강의로 쌓은 내공을 꾹꾹 눌러 담아 마음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한다.

목차

·추천사1: 그건 정답이 없습니다_ 주철환 005
·추천사2: 한 다정하는 언니의 톡 쏘는 한 수_ 김지숙 008
·들어가며: 당신의 마음 날씨는 안녕하십니까? 009

1장. 봄

1. 시비를 가리다 병든 당신에게
아들과 의절한 정 선생 │ 격분해 자리를 박차고 나온 신 여사 │ 시비가 아니라 취향 차이 │ 봄이 좋은 시어머니와 겨울 좋은 며느리 │ ‘부먹’과 ‘찍먹’ 사이
2. 인생에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한신과 유방 │ 시비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려면 │ 정답 없는 인생, 모범 답안이 있을 뿐 │ 잡초로 볼지 꽃으로 볼지
3. 외로움에 대하여
외로움에 발 벗고 나선 영국과 일본 │ 외로움과 관종(關種) 사이 │ 외로움은 디폴트다! │ 외로움을 대하는 법 │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점 │ 자발적 고독은 나에 대한 사랑
4.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살림의 힘
설거지를 사랑하는 남자들 │ 엄마가 뿔났다! │ 금쪽같은 내 새끼와 82년생 김지영 │ 살림의 힘 │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이 안 될까? │ 먹을 때의 단상
5. 어른의 자격
‘꼰대’와 ‘깐부’ │ 아무것도 되지 못한 이를 위한 변명 │ 울 아부지는 미장공, 나는 마음 미장공 │ 늘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

2장. 여름

1.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
‘하늘꽃’ 지고 ‘땅꽃’ 피는 계절 │ 우울하고 기운 없는 날 │ 아름다운 신부, 두봉 주교 │ 누군가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 │ 내 앞의 눈을 쓸어준 사람 │ 내가 당신 받침이 될게요
2. 모양 빠지지 않고 근사하게 쪽팔리는 법
인간의 역사는 쪽팔림의 역사 │ 쪽팔릴 줄 아는 것도 용기입니다 │ ‘근자감’이 주는 에너지 │ 틈과 흠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빛
3. 나부터 행복해집시다
질투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 질투의 대상과 거리 │ 질투는 죄가 없다? │ 나를 사랑하지 않는 죄 │ 마음의 주인 노릇
4. 겪어야만 비로소 알게 되는 ‘역지사지’
식탁 위에서 배우는 역지사지 │ 바꿀 역(易)에 숨어 있는 비밀 │ 술과 개는 나의 스승 │ 역지사지와 내로남불 │ 편안함과 기쁨을 되찾아주는 역지사지
5. ‘탓탓탓’ 대신 ‘타타타’
층간 소음을 대하는 자세 │ ‘남 탓 형’과 ‘내 탓 형’ 인간 │ ‘비겁’과 ‘오만’ 사이 │ 남 탓도 종종 해야 합니다! │ 탓탓탓 말고 타타타!

3장. 가을

1. 익을수록 깊고 달콤해지는 삶
검버섯 핀 바나나 │ 노인은 살아 있는 박물관 │ 찬밥을 대하는 자세 │ 묵은지 유감(有感) │ 누룽지와 묵은지 닮은 마음
2. 차근차근, 차곡차곡, 차례차례
이제 다시 시작인 찬란한 내 인생 │ 가나다라 배우며 글꽃을 찾은 마음 │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을 │ 끝내 기다리는 힘 │ 차근차근, 차곡차곡, 차례차례 │ 시유기시 인유기인
3. 나이 유감(有感)
공자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 노령 인구 1천만 시대 │ 100세 시대, 환갑에 다시 시작하는 청춘 │ 나이에 주눅 들지 않기 │ 물어볼 줄 아는 용기 │ 3여 인생, 청춘을 제대로 즐기는 법
4. 당신 마음에 귀 기울이는 방법
듣는 즐거움? 듣는 고통? │ 듣기가 주는 놀라운 효과 │ 경청이 지닌 두 가지 속뜻 │ 당신도 경청의 달인이 될 수 있다
5. 존귀함 되찾는 말의 힘
사랑을 넘어 추앙으로 │ 예전과 달라진 나를 경험하는 방법 │ ‘추앙’ 그리고 나마스테 │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4장. 겨울

1. 은혜는 빨리, 원수는 최대한 천천히
서로 다른 계산법 │ ‘가족끼리 왜 이래’ 속 불효 소송 │ 은혜는 빨리, 원수는 아주 느리게 │ 은혜와 원수는 한 끗 차이
2. 우리를 욱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욱하게 하는 것들 │ 욱하는 마음 다스리는 법 │ 화의 원인과 실체 │ 울화병 처방전 │ 국수 삶기에서 배우는 분노 조절 │ 분노 조절의 최종 목표
3. 부부 관계를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
#장면1 자동차 안: 그러니까 남편이지 │ #장면2 형광등을 가는 참 딱한 내 편 │ #장면3 부부 동반 모임 │ 님 놈 남 : 님이 남이 되는 순간 │ 살리는 말, 죽이는 말 │ 말 한마디, 언덕(言德) │ 무조건 내 편, 있습니까?
4. 자신을 덜 미워하는 방법
희비쌍곡선 롤러코스터 인생 │ 모든 것은 양면성을 지녔다 │ 둘이면서도 하나인, 하나이면서 둘인 │ 아수라 백작 같은 당신과 나 │ 인공지능(AI)의 양면성 │ 덜 미워하며 살아가려면
5. 칭찬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칭찬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 공자도 어쩔 수 없었던 것 │ 약이 되는 칭찬, 매를 버는 칭찬 │ 칭찬은 은밀히? 아니면 공개적으로? │ 배려를 빼먹은 헛된 칭찬 │ 지나친 칭찬이 필요할 때 │ 칭찬에 구걸 말고, 비난에 주눅 금지

5장. 그리고 다시 봄

1. 마음을 울리고, 세상을 울리는 사람들
세상 뜬 남편 대신 업을 이어 붙이며 │ 숟가락 장단에 희로애락 담아 │ 낮은 곳에 예술을 나누는 천사 │ 오늘도 헌 구두 하나 꺼내며
2. 친절하고 또 친절하면, 행복해지는 것은 ‘나 자신’
끊임없이 복 짓는 경주 최부잣집 │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 오타니 쇼헤이 │ 세상에 서 가장 위대한 종교 │ 동안(童顏)과 건행의 비결 │ 친절 근육, 친절력(親切力) 키우기
3. 용서의 힘, 나도 당신도 살립니다
용서(容恕)란 무엇일까요? │ 용서에 도달하는 다섯 단계 │ 아들 죽인 살인자 구명운동에 나선 두 아버지 │ 용서 안 하면 마음의 병만 커져 │ 용서, 진정한 마음 치유의 첫걸음
4. 신이 준 가장 큰 선물, 웃음이라는 묘약
만병통치 명약, 웃음 │ 웃음이 주는 백만 가지 효능 │ 가장 빨리 웃는 방법, 까꿍 인사 │ 공자 맹자 노자 대신 웃자 살자 놀자
5. 감사는 보물찾기처럼 발견하는 것
불행을 은혜로 돌리는 마법 │ 고마운 게 없는 당신에게 │ ‘때문에’라는 안경을 벗을 때 │ 밥 한 그릇의 여정(旅程) │ 감탄-감사-감동의 삼위일체 │ 감사가 바꾸는 세상

저자소개

박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용인여중, 수원 영복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언론홍보영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YWCA 연합회 출판홍보팀장, MBC 시청자위원, 한국여성 정책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어른이 되기를 다시 배워가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기적을 알게 해주신 분입니다”, “그날 나눴던 ‘상처’에 대한 내용을 노트에 적어 집에서 두고두고 묵상 주제로 삼았습니다”와 같은 후기에서 다음 강의에 오를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 분노 조절, 마음 치유를 기반으로 행복 인문학 강의를 하던 중 첫 책 《혼자 술 마시는 여자》를 낸 후 ‘혼술마녀의 단주일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어 크리에이터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사랑꾼이자, 노래꾼(반주 없이 생목으로 부르는 다종다양한 노래), 춤꾼(도마에서 칼춤 추는 요리사)의 면모를 잃지 않고 강의와 요리, 노래와 일상을 가감 없이 나누는 중이다. 최근에는 문해력(文解力) 비상이 걸린 미성년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교육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유튜브: 마음미장공_혼술마녀의 단주일기(https://youtube.com/@heeya_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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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비(是非). 옳음과 그름 혹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을 뜻합니다.
해 일(日) 밑에 바를 정(正) 자를 옆으로 펼쳐놓은 게 옳을 시(是)라는 글자입니다. 봄이면 천지가 상쾌하게 맑은 공기로 가득 찬다는, 청명(淸明)이라는 절기가 있습니다. 보통은 4월 5~6일 즈음이라 저는 그때가 되면 성묘도 하고, 나무도 심고 그래왔습니다. 1년은 24개 절기(節氣)로 나뉘는데, 그 절기를 구분하는 경계이자 기준이 바로 태양의 움직임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일, 계절의 변화, 낮과 밤, 이런 게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는 데서 유래한 시(是)는 ‘옳다’, ‘바르다’, ‘어긋남이 없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아닐 비(非)라는 글자는 새가 양날개로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두 날개가 등을 대고 반대편을 향하고 있어서 ‘등지다’, ‘그르다’, ‘틀리다’, ‘아니다’, 나아가서는 ‘비방(誹謗)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 사이 관계가 틀어지거나 어떤 현상을 볼 때, 논쟁을 넘어 언쟁이 되거나, 그래서 의절하거나 영영 안 보는 사이가 되는 경우가 바로 시비를 따질 때입니다. ‘나는 옳고 당신은 그르고, 내 말은 맞고 네 말은 틀리다.’ 한 걸음도 양보 없는 이런 고집, 아집 때문에 관계가 어긋나고 상처를 받기 십상입니다.
<1장. 봄> 중에서


나와 다른 누군가의 삶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 말이나 입장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뜻을 살펴보면 좋을 것입니다. ‘역지사지 (易地思之)’에서 주목할 글자는 바꿀 역(易)입니다. 역(易)의 아랫부분인 말 물(勿)의 갑골문에는 비밀이 감춰져 있습니다. 그릇을 기울여 담겨 있는 무언가를 쏟아내고 거기에 새로운 것을 담는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게 바로 역지사지의 바탕입니다. 바꿀 역, 쉬울 이로 읽히는 이 글자(易)가 나아가서는 ‘고치다, 새로워지다, 평안하다, 편안하다, 기쁘다, 기뻐하다’는 뜻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땅 지(地)는 내가 딛고 있는 땅, 처지, 형편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생각 사(思)는 뇌(腦)를 상징하는 밭 전(田)과 마음 심(心)을 합한 글자로 ‘머리와 가슴으로 깊이 생각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갈 지(之) 는 발이 움직이는 지점을 나타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자원(字源)에 따라 풀어보겠습니다.
‘내 그릇을 비우고, 상대 마음과 생각을 새로 담으면, 나와 당신이 기쁘고 편안해진다.’
역지사지는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당신에 대한 오해나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집이나 아집을 비우고, 상대의 마음과 생각을 새로 담는 것입니다. 맑고 깨끗해진 내 그릇에 새로 담으면 나와 당신 이 기쁘고 편안해진다는 것이 바로 역지사지의 깊은 뜻이 아닐까요.
<2장. 여름> 중에서


‘먹방’, ‘쿡(Cook)방’이 개인방송 채널까지 대세로 자리 잡은 지 벌써 여러 해입니다. 더욱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느 때보다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의식주(衣食住)가 아닌 ‘식의주(食衣住)’ 시대가 왔나 봅니다. 다종다양한 요리 방송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재료가 바로 ‘묵은지’입니다. 오랫동안 숙성하여 푹 익은 김장김치를 일컫는 묵은지. 요리에 재능과 관심이 없거나 요리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 운명이기 십상입니다. 발효음식 특유의 역한 군내와 물컹한 식감까지, 김치냉장고 속 골칫거리에 불과하니까요.
그래도 하얀 곰팡이가 다닥다닥 피어올라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은 묵은지 한 포기도 버리지 않고 흐르는 물에 몇 번이고 빨아서 김치만 두로, 비지찌개로 새롭게 만들어주시던 우리 할머니. 거북이 등가죽처럼 거친 손으로 맛난 음식을 뚝딱 해주시던 돌아가신 할머니가 문득 그립습니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묵은지라도 그 감별 기준은 버릴 것인가 쓸 것인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먹을 것인가, 아니면 속을 털어내고 깨끗이 빨아서 먹을 것인가 이 두 가지였습니다. 취사선택이 아니라 ‘버리지 않고 어떻게 잘 쓸 것인가’였습니다.
필자는 가끔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묻곤 합니다. ‘나는 그동안 좋은 것, 쉽고 편한 것, 화려한 것만 취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함부로 대 하거나 버렸던 것은 아닐까?’, ‘살림살이를 한다는 주부가 정작 살리 는 일이 아닌 버리는 일, 죽이는 일을 거리낌없이 해왔던 것은 아닐 까?’, ‘낡았다고, 싫증났다고 홀대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나이 듦’, ‘늙음’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였던 것은 아닌지 자꾸 부끄러워집니다.
<3장. 가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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