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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반투명한, 불투명한 미술

투명한, 반투명한, 불투명한 미술

이대범 (지은이)
북노마드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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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반투명한, 불투명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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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투명한, 반투명한, 불투명한 미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7835447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4-02-13

책 소개

미술평론가이자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이대범이 지난 10년 동안 한국 현대미술계를 성찰해온 기록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대면했던 순간들을 정직하면서도 예민한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다.

목차

8 작가의 말
19 포스트 민중미술, 무엇에 대한 ‘포스트’인가?
37 가만히 좋아하는_김학량
49 ‘나’와 ‘너’를 통한 ‘우리’ 보기- 대화로서의 미술적 재현_안규철
75 ‘낯선 시간’에서 끌어올린 역사라는 천- ‘발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_조덕현
97 아토마우스는 아토마우스가 아니다_이동기
인터뷰. 대중문화에 물들다
125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컬러텔레비전 키드’의 생애_손동현
139 인터뷰. 밤을 바라보고 기다리며 노래한다_문성식
155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방랑자’_이호인
167 지루할 틈 없는 날_권경환
179 더듬듯이 다가가는 좀더 밝거나, 좀더 어두운 세계_박광수
189 ‘이승의 한이 뿜어내놓은 입김’ 안의 혹성_정재호
201 통제와 탈주, 그 둘의 우연한 만남_정용국
인터뷰. 검은 안개
229 ‘저 밖의 풍경’에서 ‘밖의 풍경’으로_김보민
239 말하지 못한 소문으로 가득한 고요한 풍경_이은실
인터뷰. 길 목
261 무명의 공간의 나지막한 소란 그리고 발화_파트타임스위트
275 빛도 어둠도 아니면서, 동시에 빛과 어둠인 세계_강동주
인터뷰. 25시간의 ‘정전’, 그곳을 보라
305 ‘천수마트 2층’의 사랑 이야기_조성림-박길종-황호경-현시원
인터뷰. 자극
327 정착하지 못하는 땅에 발 쭉 뻗고 정착한 ‘얄읏한 공’_노순택
335 무중력 공간_정서영
345 유쾌하거나 혹은 불편하거나_조습
355 새파란 하늘처럼 그렇게 살리라_배영환
363 그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_정직성
371 지루하고, 지독한 현실을 유랑하다_김윤호
383 누구도 될 수 있고, 누구도 될 수 없는 ‘X’의 고백_박보나

저자소개

이대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매연 자욱한 영등포 언저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해오던 해찰하기를 즐긴다. 200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했다. 현재는 2009년 작동하기 시작한 ‘roundabout’의 일원이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참여하고, 강의를 하며 여기저기를 해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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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화를 한다는 것은 ‘나’는 ‘너’를 통해, ‘너’는 ‘나’를 통해 자신을 반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은 더 나아가 ‘우리’라는 전체적인 세계를 반성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라는 틀 밖에 있는 ‘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이것은 ‘나-너’ 그리고 ‘우리’로 이어지는 틀 안에 갇힌 우리만의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가 존재하는 틀 밖의 세계도 보게 한다. 더 나아가 세계에 대한 총체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 ‘나’와 ‘너’를 통한 ‘우리’ 보기-대화로서의 미술적 재현 / 안규철論


과거를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기록과 유물은 불완전한 재현의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역사는 ‘과학’이 아니다. 단지 ‘믿음’에 근거하고 있을 뿐이다. 역사가는 역사의 흐름에 개연성 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믿음’을 요구한다. 이런 의미에서 조덕현은 역사가이다. 그는 ‘낯선 시간’에 있는 뒤엉킨 시간의 실타래에서 실을 한 올 한 올 풀어 상호간의 개연성을 생산해내면서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나간다. 빈 공간을 채우고 촘촘히 역사를 꿰맨다. 그렇다면 역사는 허구인가 사실인가. 조덕현은 이러한 질문에 직접적으로 대답하지는 않는다. 그는 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숨겨진 부분까지 드러낸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매장-발굴 그리고 역사화되는 과정을 보지 않았던가. 그것이 진실이건 거짓이건 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것으로서 충분한 답이 되지 않았을까.
- ‘낯선 시간’에서 끌어올린 역사라는 것-‘발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 조덕현論


이동기의 작업에서 모든 경계는 사라진다. 마치 아토마우스가 어딘가를 날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제 아토마우스는 아토마우스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아토마우스의 존재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하위문화의 충동과 미술 기율에 대한 자의식 어딘가를 서성이는 아토마우스를 ‘관찰’해야 한다. 거기에 아토마우스, 이동기 그리고 우리가 있다.
- 아토마우스는 아토마우스가 아니다 / 이동기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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