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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97912032
· 쪽수 : 247쪽
· 출판일 : 2012-07-04
책 소개
목차
상권
저자 서문 .4
여는 말 한반도 운명의 전환, 1953년 .10
제1장 신동, 천재, 열혈 애국 청년
-도동골의 어린 신동 .17
-한학(漢學) 공부와 과거시험 .21
-배재학당(培材學堂), 운명의 갈림길 .24
-민주주의에 눈뜨다 .27
-이승만의 영어 연설 .30
-협성회 회보와 고목가 .32
-일간지 시대를 연 특종 기자 .35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투사 .39
제2장 한성 감옥, 그 생지옥에서 만난 하나님
-역적이 되어 고문당하다 .47
-'생지옥'에서 회심하다 .50
-'복당동지' (福堂同志) 결성 .54
-감옥학교와 감옥 도서관 .59
-감옥에서 쓴 기독교 입국론 .64
-「독립정신」, 방대하고 철저한 선각(先覺)의 글 .72
-시인, 감옥에서 노래하다 .79
-한성 감옥, 우리 민족의 골고다 .82
제3장 유학과 망명, 고단하고 위험한 세월
-선교사들의 노력과 이승만의 석방 .93
-대한제국의 비밀 특사 활동 .95
-임페리얼 크루즈, 대한제국 침탈 외교 .100
-조지 워싱턴과 하바드 시절 .106
-프린스턴, 우리 민족 최초의 국제법 박사 .111
-YMCA와 105일 사건 .116
-애국과 신앙의 교과서, 「한국교회핍박」 .122
-하와이에서 시작한 최초의 남녀공학 .130
-태평양 비전, 그리고 교민들과의 사연 .133
제4장 임시 정부 대통령, 친미 외교와 반공 노선
-3.1 운동과 임시 정부 대통령 추대 .141
-왜 외교 노선인가? .144
-최초, 최고의 반공주의자 : 반공 독립 노선 .151
-기약 없는 외교, 구미위원부의 활동 .151
-영어로 쓴 베스트셀러 「Japan Inside Out」 .161
-어렵고 외로운 길목의 노래 .178
제5장 건국의 길 , 그 지난(至難)한 여정
-소련의 북산 점령과 38선 .183
-미국의 남한 진주(進駐)와 하지 .187
-이승만의 환국(還國), 그 우여곡절 .191
-스탈린의 분단 정책과 이승만의 대응 .199
-돌아올 수 없는 다...(하략)
하권
서문 .4
여는말 .10
제6장 대한민국의 개력, 자유와 번영의 조건
대한민국 승인 외교 .17
인간 해방을 위한 토지 개력 .22
토지 개혁에 대한 다양한 해석 .30
'한강의 기적'을 낳은 교육 혁명 .35
기독교의 확산, 동양 최초의 예수교 국가 .43
대한민국 발전의 비결 .50
제7장 한국전쟁과 '국민'의 탄생
전쟁 이전, 눈물겨운 노력들 .59
전쟁의 발발과 미국의 참전 .68
대한민국의 항전의지(抗戰意志) .73
한국 전쟁의 신학적 해석 .77
기도로 싸운 전쟁 .84
6.25와 국민의 탄생 .87
시로 읊은 전쟁의 풍경 .91
제8장 한미 동맹, 한반도 평화의 조건
반공 포로 석방, 이승만의 결단 .97
각서 한 장으로 평화와 번영을 약속받다 .109
이승만 - 덜레스 회담과 한미 상호 방위조약 .114
닉슨, 이승만에게 한 수 배우다 .118
이승만의 미국 방문, 그 당당함에 대하여 .125
미국 대통령에게, 저런 고얀 사람이... .129
약소국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 한미 동맹 .133
제9장 4.19 혁명과 영웅의 퇴장
비극의 시작, 1954년 .139
무르익어가는 혁명의 기운 .144
부정의 종합 세트, 3.15 선거. 147
그날, 남산이 있었다 .151
4.19를 어떻게 볼 것인가? .157
하와이 유폐, 그리고 최후 .162
참고문헌 .170
참고자료 .172
부록: 이승만 관련 애국 설교모음
2012년 대선, 어떻게 볼 것인가 .178
불타는 가시 덤불, 그 영원한 상징 .193
누가 전쟁에서 이기는가? .208
기도로 승인 받은 나라 .221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승만이 노트에 쓴 "입국이교화위본"(立國以敎化爲本 - 교화로써 나라를 세울 것)은 백성을 교화한다는 개념을 뚜렷이 개념을 뚜렷이 보여준다. “오늘날 선비가 참으로 나라를 위한 계책을 세우려고 한다면 반드시 먼저 백성을 위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진실로 백성을 위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먼저 백성으로 하여금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갖게 해야 하며, 진실로 백성으로 하여금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갖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들을 교화해야 한다.” 백성의 마음이 교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속박과 수탈을 당하여 정신이 굳어지고 이기적이 되어서 사사로운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승만은 백성의 상태가 “나무 인형과 풀 인형처럼 느낌이 없고 움직임이 없는 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승냥이와 이리, 뱀과 전갈같이 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해독이 더욱 심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1권)
이승만이 적절하게 지적한 것처럼, 전쟁을 일으킨 자들은 소수의 공산당이었지, 북한 주민들은 아니었다. 강제로 끌려나온 북한군 젊은이들은 공산주의가 뭐지 제대로 모르는 이들도 많았다. 공산군복을 입고 싸우는 과정에서, 혹은 포로가 된 이후에, 공산주의의 악마성을 깨닫고 반공노선으로 돌아선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았다. 하지만 그들도 포로 송환 협정에 따라 북한으로 돌려보내져야 했다. 이승만은 반공 포로들을 석방시키기로 결심했다. 그것은 엄청난 행동이었다.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은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휴전 협상이었다. 길고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거쳐서 성사된 협상이 완전히 무효가 될 수도 있는 결정을 이승만이 내린 것이다. 그것은 이승만의 결단이었고 깡패 짓이었고 애국심이었고 동시에 민족에 대한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