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지질학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의 구조지질학 교수이며, 이 대학의 지구과학전공학부와 자연사연구 그리고 통합석유연구센터(CIPR)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연구 분야는 경암에서 연암까지 아우르며 습곡, 전단대, 칼레도니안 조산대의 엽리와 함몰, 변형(전달압축)의 수치모델링, 북해 열곡의 진화에 대한 연구 그리고 미서부의 변형된 사암에 대한 연구도 수행 중이다. 특히 노르웨이, 유타·콜로라도 및 시나이 등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광범위한 야외조사활동을 하였다. 다수의 국제지질학 관련 학회지의 편집에 참여하였고, 90여 개의 과학논문을 저술하였으며, 2권의 서적과 많은 책의 단원을 집필하였다.

2013년 현재 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영국의 사우샘프턴대학교에서 주향이동단층과 손상대구조의 특성 및 진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역임하였고, 영국의 임페리얼칼리지와 미국의 유타주립대학교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 부경대학교에서 구조지질학, 판구조론, 고지진학, 단층 및 단열진화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특히 단층 및 단층손상대의 진화에 대한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지진재해와 유체유동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들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