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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795573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3-08-13
책 소개
목차
인생의 회전목마
{Road 1}프랑스
1일째_우중(雨中)에 차량을 인수하다
2일째_데카트론에서 캠핑용품을 구입하다
3일째_베르사유에 가다
4일째_차량 앞범퍼에서 타는 냄새가...
5일째_바다 위에 떠있는 신비의 수도원, 몽생미셸
6일째_동물원은 다 똑같아
7일째_무수한 별들이 총총 빛나고 있어서
8일째_슈농소, 귀부인들의 성
9일째_캠핑장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다
10일째_일처삼박(一處三泊) 일사천이백리(一徙千二百里)
11일째_생테밀리옹에서 와인의 오묘한 맛을
12일째_책 두 권의 기구한 팔자
13일째_무인 주유소에서 카드 사기(?)를 당하다
14일째_배추의 발견
{Road 2}스페인
15일째_스페인 빌바오로
16일째_네르비온 강가에서 바라본 구겐하임 미술관
17일째_구글 번역기로 현대판 필담을 나누다
18일째_세고비아-대성당, 알카사르, 수도교
19일째_이곳의 교통 사정
20일째_그 유명하다는 톨레도 야경
21일째_코르도바에서 타파스를 먹다
22일째_메스키타의 우아한 말발굽 아치
23일째_그라나다 입성, 말뚝의 저항과 껌 덩어리의 습격
24일째_아! 알함브라
25일째_알바이신 거리를 일렁일렁
26일째_주차비가 10만원!
27일째_Happyvilla, 이런 곳에 살면 저절로 행복해 질 것만 같아
28일째_야자수 그늘 아래, 상다리 휘어지는 오찬
29일째_바르셀로나, 가우디의 자취를 따라
30일째_지금은 없어진 고릴라 ‘눈송이’를 그리며
{Road 3}프랑스
31일째_다시 프랑스로, 매실 액기스의 위력
32일째_카르카손 캠핑장에서 한국인 부부를 만나다
33일째_3등은 개!
34일째_‘거목들의 터널’을 지날 때면
35일째_고르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36일째_레보드프로방스와 아비뇽을 둘러보다
37일째_버뮤다가 안 되는 이유
38일째_리셉션 직원이 가져온 쪽지
39일째_생폴드뱅스-삭막한 샤갈의 묘, 그라스-지저분한 향수의 도시
40일째_망통! 방통! 당통!
41일째_아랫집 이반나
{Road 4}이탈리아
42일째_톨게이트에서 주머니를 탈탈 털다
43일째_스탕달도 울어버린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
44일째_아무래도 미켈란젤로가 너무 했다는 생각
45일째_시에나-푸블리코 궁전, 캄포 광장, 만자의 탑, 대성당
46일째_제국의 수도 로마 입성, 세계일주 가족을 다시 만나다
47일째_바티칸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48일째_영광과 번영으로 빛나던 도성은 이제 볼품없는 폐허로 남았으니
49일째_판테온 천장의 뚫린 구멍으로 과연 비가 샐까?
50일째_친절한 아줌마, 멋진 숙소, Residenze Villamena
51일째_아시시, ‘빈자들의 성인’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
52일째_아시시의 추천 레스토랑
53일째_베니스에서의 재회
54일째_베니스에서 바가지 쓰고 주차위반 딱지도 받고
55일째_자식 잃어버린 심정
{Road 5}독일
56일째_지구 종말의 날에 천국에 들다
57일째_베르히테스가덴, 나찌의 놀이터
58일째_쾨니히 호수의 트럼펫 연주와 잘츠부르크의 말똥
{Road 6}오스트리아
59일째_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레이디호크>, <블레이드 러너>
60일째_장그트 볼프강, 은퇴한 노인들이 노후를 도모하다
61일째_장그트 길겐, 볼프강 호숫가의 아름다운 마을
62일째_산악열차를 타며 <은하철도 999>를 추억하다
63일째_<장미의 이름>과 <영원한 제국>
64일째_쇤브룬 궁전, 요제프 황제의 수고롭고 고단한 삶
65일째_빈에서 직장 후배 K를 찾아가다
66일째_도나우 강변에서 먹는 슈파레립스(Spareribs)의 맛
{Road 7}체코
67일째_오랜 여행 중에 쌓이고 쌓인 그 무엇이...
68일째_황금소로, 술사들의 원대한 꿈은 한낱 거리이름으로
{Road 8}독일
69일째_고슬라에서 다호네와 즐거운 저녁 식사
70일째_6번의 만남, 6번의 이별
71일째_밤베르크 훈제맥주의 독특한 풍미
72일째_아내가 휴대폰을 잃어버리다
73일째_아내의 강박, 매일 마트에 가야 해
74일째_로텐부르크를 구한 위대한 원샷!
75일째_유럽의 화장실 사정
76일째_낭만이 차창을 타고 줄줄 흐르네
77일째_라이헤나우섬, 야채와 채소의 차이
{Road 9}스위스
78일째_루체른 캠핑장, 요강의 사용 기준
79일째_비 내리는 카펠교에서 숭례문 화재 사건을 떠올리다
80일째_해발 2,000m, 구절양장의 그림젤 패스
81일째_필라투스, 전설 속의 용이 살 만한 곳
82일째_공중에서 외줄 타는 재주를 부리는 곰83일째_바젤 동물원 고릴라의 슬픈 눈빛
{Road 10}프랑스
84일째_콜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마을
85일째_알자스 와인 가도 주변의 그림 같은 마을들
86일째_오쾨니스부르그 성에서 차의 기름이 바닥나다
87일째_파리의 한인 민박
88일째_앵발리드에서 황제의 사인(死因)을 추측하다
89일째_하느님의 보살핌과 인도로
90일째_다시 원점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흔히 말하듯이 인생이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법인데, 좋은 와인이 오래 숙성하게 되면 오묘한 맛을 내듯이 어쩌면 인생이라는 것도 오래 살다 보면 그 예측하기 어려움에 묘미가 있다는 것을 불현듯 깨닫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 병의 포도주를 인생에 비유하는 것은 인생의 측면에서 본다면 인생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것도 같지만 포도주의 입장에서 보자면 포도주에게도 인생 못지않은 오묘한 그 무엇이 있기는 있는 것이다.
- 생테밀리옹에서 와인의 오묘한 맛을 中
베르사유 궁전이 금박으로 치장한 졸부들의 대저택이라면 알함브라는 유수한 가문의 고택같은 느낌이다. 베르사유가 웅장하고 화려하다면 알함브라는 섬세하고 우아하고 무엇보다도 낭만적이다.
- 아! 알함브라 中
기둥만 앙상하게 남은 신전, 벽체만 허술하게 남은 건물, 굴러다니는 돌덩이들, 이끼 낀 초석들만 어지럽게 널려있다. 언덕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이 쓸쓸한 폐허 속 어디에 그 옛날 찬란했던 영광의 흔적이 숨어 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영광과 번영으로 빛나던 도성은 이제 볼품없는 폐허로 남았으니
- 영광과 번영으로 빛나던 도성은 이제 볼품없는 폐허로 남았으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