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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삼성
· ISBN : 9788998156046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감수의 글
이 책의 필진들
PartⅠ 지금까지의 혁신은 버려라
왜 성장인가?
성장에 대한 대안 전략
변화의 동력
성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
PartⅡ 성장의 챔피언들
1 아우디와 삼성전자 | 디자인을 성장동력으로
2 아마존과 구글 | 정보력으로 승부
3 레고와 애플| 날마다 마술을 부리다
4 네슬레와 펩시코 | 식품과 음료의 품질을 개선
5 레킷 벤키저와 P&G | 현실 통찰에 탁월
6 스타우드 호텔과 인디텍스 | 독특한 고객 경험 창조
7 타타와 바르티 | 인도의 도약
8 바스프와 셸| 자원 제약을 이기다
9 롤스로이스와 ARM홀딩스 | 상생을 위한 기술 제휴
10 나라야나 흐루다얄라야와 노보 노르디스크| 건강관리를 혁신하다
PartⅢ 미래를 위한 교훈
핵심적인 특징들
또다른 공통된 특징
미래의 도전
성장 어젠다 그 본질적 의미
자료와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알프레드 챈들러(Alfred Chandler), 이고르 앤소프(Igor Ansoff),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는 미국의 제조업을 공통적인 준거점으로 이용했다. 새천년 이후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 등장한 가장 인기 있는 모형의 하나인 ‘블루오션’ 전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이런 접근 방식이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는다. 우선 지난 10년 동안 등장한 고성장 기업들 가운데 구글, 넷플릭스(Netflix), 페이스북 같은 많은 기업부터가 제조업체와 동일한 규칙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1955년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 속한 상위 100대 기업 중 50년 후 같은 그룹에 남아 있는 기업은 11개에 지나지 않는다. 에너지 관련 회사들만 그나마 자리를 지켰고 1950년대부터 많은 주요 기업들이 더 큰 기업에 흡수되거나 숨을 거뒀다. 대신 은행과 소매업체, 그리고 수많은 새로운 기술 기업들로 대체됐다. 10년 전만 해도 아마존과 구글은 100대는커녕 500대 기업에도 속하지 못했다.
앞으로 10년 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신생 기업들이 더 큰 영향력을 누릴지 모른다. 국가 간 경제 구도도 비슷한 상황이다. 싱가포르, 인도,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모두 지난 20년에 걸쳐 세계 평균보다 두 배나 더 성장했다. 중국과 인도의 성장을 브릭스 경제 번영의 중심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싱가포르에서 이들 국가들의 뚜렷한 특색을 발견한다. 싱가포르는 정부 주도로 경제를 성장시킨 가장 중요한 사례다. 비슷한 모델을 추구하는 다른 나라들도 모방하려 하는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