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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굴러가는 88일간의 자전거 유럽여행

어떻게든 굴러가는 88일간의 자전거 유럽여행

김정희 (지은이)
더블:엔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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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굴러가는 88일간의 자전거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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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떻게든 굴러가는 88일간의 자전거 유럽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8294007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3-11-02

책 소개

숫기 없고 내성적인 성격, 길치에 허술한 영어를 구사하는 38세 평범한 남자가 형네 부부와 함께 자전거로 유럽을 다녀온 여행기. 술술 읽히는 맛깔스런 글솜씨와 광고사진을 업으로 했던 저자의 뛰어난 사진 솜씨가 잘 어우러져 있다.

목차

프롤로그

스페인
유럽땅에 첫발을 내딛으며... 올라~ 바르셀로나 / 굿바이 바르셀로나~
프랑스
국경 너머 프랑스, 국경보다 높은 언어의 장벽 / 그냥 페달만 굴려도 좋은 파리
프랑스의 두 얼굴, 풍경은 환상 날씨는 환장
벨기에
혼자서도 잘해요! 벨기에 / 벨기에인들은 친절종결자!
네덜란드
자전거의 왕국 네덜란드에서 시작부터 꼬임~꼬임~꼬임~ / 로테르담, 파격적인 디자인의 도시
풍차마을을 지나 암스테르담을 뒤덮은 오렌지 물결 / 멘탈붕괴! 네덜란드를 탈출하라
독일
독일에서의 수상한 첫날밤 / 첫 펑크와 함께 찾아온 뜻밖의 행운
코블렌츠를 지나 프랑크푸르트로 / 다름슈타트에서 하얗게 불태우다
재도전! 다시 찾은 프랑스 / 독일에서 아침을, 프랑스에서 점심을...
지브리의 만화속 세상같은 알자스의 마을들 / 맑고 투명한 빙하호수 티티제
스위스
청정무구한 스위스 속으로... / 용의 전설이 깃든 필라투스산을 정복
알프스가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이탈리아
쉽지 않아 보이는 이탈리아, 좋아! 가는 거야! / 지중해를 달린다! 제노바에서 피사로...
냉정과 열정 사이, 그림같은 피렌체 / 바위산 위의 슬로우시티 오르비에토
로마에선 로마법을, 숙소에선 한국밥을! / 나폴리에서 피자를
연착의 대명사! 악명높은 트랜이탈리아
그리스
신화의 나라 그리스의 뜨거운 여름속으로 / 살아생전 꼭 한번은 산토리니 / 형과의 이별, Bye 유럽!

에필로그
등장인물 ---

이슈(지은이) : 키 187cm, 3형제 중 막내, 숫기 없고 내성적이며 우유부단한데다 심각한 길치! 여행지에서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누텔라 잼으로 석 달을 버틴 입맛 까다롭지 않은 초특급 허술리스트


자라옹(지은이의 친형) :유능한 자전거 미케닉이자 물만 보면 낚시에 환장하는 캐릭터. 수시로 동생에게 “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을 외치지만, 동생보다 더 길을 자주 헤매고 귀도 얇다. 기꺼이 여행중 길 찾기와 요리(주요리는 브로콜리 베이컨 계란볶음)를 담당했으며, 함께하는 3개월간의 여행이 끝나갈 때에야 비로소 멸치 만한 물고기를 낚는 데 성공한다. 그후 동생, 아내와 떨어져 홀로 유라시아 횡단에 성공한 의지의 사나이!

수야(지은이의 형수님) : 사람친화적이고 에누리의 귀재,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잠잘 곳 담당. 언어 따위는 아무 문제되지 않는 탁월한 바디랭귀지와 아줌마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구상 어느 곳에 던져놔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캐릭터

저자소개

김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친구, 부부, 모녀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반해, 불혹을 앞둔 무뚝뚝한 경상도 아들과 환갑을 넘긴 엄마가 배낭여행에 도전했다. 뭘 하든 어설프기 짝이 없는 여행초보 모자(母子)의 좀 모자란 듯한 터키여행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책을 읽다 보면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 한 편의 재밌는 시트콤을 보고 있는 듯하다. 무심한 듯 시크하고, 가시 박힌 말 속에는 애정이 철철 넘치는 경상도 모자의 환상적인 케미는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패키지 코스대로 따라 다니며 남들과 똑같은 곳에서 흔적을 남기는 게 아니라 거리 구석구석, 동물과 아이들, 사람 사는 냄새까지 그대로 담아낸 전문가 수준의 고퀄리티 사진은 읽는 즐거움에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시켜 준다. 2012년 4월부터 3개월간 형, 형수와 함께 스페인에서 그리스까지 유럽 8개국을 자전거로 달린 이야기를 엮은, 김정희 작가의 첫 책 《어떻게든 굴러가는 88일간의 자전거 유럽여행》은 201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저작 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책 출간 후 MBC라디오 〈차미연의 세계도시여행〉, SBS 라디오 〈최혜림의 책하고 놀자〉 등 다수의 방송 출연과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여행이야기를 풀어냈다. 어머니와 함께 터키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KBS1 〈생방송 아침마당〉 ‘여행다니는 가족’ 편에 출연하여 웃음 가득 재미를 선사했다. ● 2008 듀라셀 포토컨테스트 입상 ● 2008 소니 레이싱모델 포토컨테스트 2위 ● 2008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UCC 공모전 사진부문 입상 ● 2009 미스 대구 촬영대회 3위 ● 2009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UCC 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 2011 미스 경북 촬영대회 1위 ● 2013 대구 환경 사진 공모전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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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시 앉아서 자라옹은 지로나까지 가는 길을 재차 확인하고 나와 형수님은 새로운 소식들을 SNS로 업데이트 한 후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아침햇살과 해변의 바다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길을 모르니 그저 자라옹이 가는 대로 열심히 페달만 밟았다.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자라옹을 따라가다 보니 경찰차 한 대가 따라붙으면서 우리의 주행을 제지했다. 우리가 달리던 C-32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라 매우 위험하므로 다음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빠져 시내로 들어가라고 한다. 지로나로 가는 줄 알았더니 저승길을 가고 있었구나... - 본문 <스페인> 중에서


곧바로 두 분 뒤에 따라붙었어야 했는데 때마침 불어닥친 강한 바람에 핸들가방의 뚜껑이 훌러덩 열려버렸다. 황급히 뚜껑을 닫고 재발을 막기 위해 끈으로 고정하며 점검하는 사이 이미 두 분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때까지 퐁피두가 뭔지 몰랐던 나는 지도를 검색했다. 마침 현재 위치 근처에서 ‘Voie Georges Pompidou’ 라고 적혀 있는 길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달려갔다. “평범한 거리인데 여기에 도대체 뭐가 있다는 거야...”
혼자 투덜대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헤매다가 한참 만에 자라옹의 문자를 받고 나서야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라는 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라옹 “: 이 무식한 놈... 명색이 디자인과 다녔다는 놈이 퐁피두도 모르냐!”
나 “: 난... 중퇴잖아...”
- 본문 <프랑스> 중에서


처음 한국에서 출발할 때 기대했던 자전거 유럽여행의 이미지는 한없이 여유가 넘쳤는데... 달리다가 쉬고 싶을 때는 언제든 자전거를 세워놓고 푸른 벌판에서, 우거진 나무 아래에서 휴식도 취하고... 하지만 현실은 시종일관 하늘 눈치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겐트를 출발할 때부터 거대한 먹구름이 엄청난 비를 쏟아부으며 내 꽁무니를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달리면서 풍경을 눈에 넣기는 커녕 버스정류장들간의 거리를 계산하느라 바빴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음 정류장이 빠를지 지나온 정류장이 빠를지 선택해서 재빨리 피해야만 했다. - 본문 <벨기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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