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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 책방

술 먹는 책방

(동네서점 북바이북 이야기)

김진양 (지은이)
나무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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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 책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 먹는 책방 (동네서점 북바이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52906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02-23

책 소개

작은 서점이 모두 사라지는 가혹한 현실에서, 동네 작은 서점이 살아 돌아왔다. 심지어 책을 읽으면서 '술'을 마실 수 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혼자여도 배고파도 졸려도 찾아갈 수 있는, 술 먹는 책방. 평범한 직장인에서 서점주인장이 되기까지 좌충우돌 서점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완벽하게 무장해제 될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 만들기 첫 번째 이야기
드라마 <심야식당> 주인장과 같은 삶을 꿈꾸다

Part 1 책과 술을 잇다
책과 술, 오묘한 조합의 시작 | 좌충우돌 북바이북 메뉴판 짜기, 커피가 있는! 술이 있는!
유쾌한 상암동 골목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이제 대세는 치맥 아닌 책맥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 만들기 두 번째 이야기
작은 책방의 꿈, 달리는 마을 버스 안에서 | 상암홀릭의 시작, 상암동 먹방의 메카(?!)

Part 2 책과 음악을 잇다
책방엔 음악이 빠질 수 없지! 북바이북 BGM
동네 바보언니(?) 박국장님 & 동네아티스트 박근쌀롱, 박남매 이야기
개성 강한 전문 직업인들, 상암쌀롱의 탄생
상암동 젊은 사장 동지: 음악마케터에서 막걸리전문점 사장되기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 만들기 세 번째 이야기
이름대로 산다, 북바이북이라는 이름의 탄생 |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을까? 도쿄 서점 투어

Part 3 책과 사람을 잇다
북바이북 정신적 지주, 키다리 아저씨 | 잘생긴 일반인(?), 알고 보니 아나운서
코스피족 단골손님, 혼자여도 괜찮아 | 책들을 더욱 빛나게, 삐뚜름한 책장 마누파쿰
‘팥티쉐’에 빵 터진 사연, 배러댄초코렛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 만들기 네 번째 이야기
몇 날 며칠 콜센터 직원처럼 |‘언니’라 불리는 내 인생의 동반자| 미녀 알바 일지

Part 4 책과 북바이북을 잇다
책방과 독자가 만나는 방법, 칠판 메시지의 위력 | 북바이북에서 커피를 무료로 마시는 6가지 방법
북바이북에만 있는 책장 카테고리,‘상암동 PD님들’|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 만들기 다섯 번째 이야기
책보다 콘텐츠, 나는 왜 동네책방 주인장이 되었을까

part 5 우연과 인연을 잇다
별일 많은 동네책방, 재미있는 작은 세상

저자소개

김진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은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고 싶은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 주인장. 2013년 10월, 북바이북 1호점을 열고 뚝딱뚝딱 씩씩하게 운영을 하고 있던 중 가까운 거리에 운명 같은 부동산을 만난 후로는 계속 눈에 밟히고 아른거려 급기야 2014년 6월 북바이북 2호점을 열기에 이른다. 현재 북바이북 1호점은 소설전문점으로, 북바이북 2호점은 본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연, 행사,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심플’하게 사는 것, 싫어 하는 것은 ‘말’만 하고 사는 것.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본사에서 근무할 당시 제주를 여행하면서 쓴 <제주, 느리게 걷기>(2011)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의 근간을 다졌으며, <탐나는 동업20>(2013)을 쓰면서 많은 젊은 사장님들의 혈기를 수혈 받아 술 먹는 책방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누구나 따듯하게 위로 받을 수 있는 심야 치유 서점을 꿈꾼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금 난 <심야식당> 같은 매력적인 음식점 주인은 아니지만, 술 먹는 책방 <북바이북>의 주인이 되어있다. 첫 번째 책방을 열고 두 번째 책방까지 오픈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 때 <심야식당>의 주인장을 꿈꾸던 시간을 되짚어 본다. 그리고 나에게‘무당 같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본다. 사주팔자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서, 미래의 꿈이 어떻게 펼쳐질지, 배우자가 어떤 사람이 될지, 자신이 어떤 운명으로 살게 될지 궁금해서 이런 저런 점집을 찾아가는 사람들처럼, 지금 북바이북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손님들이 찾아온다.


세상에 책과 맥주라니. 눈으로 보고 있어도 신기하고 생소했다. 맥주를 주문해보니 생맥주 따르는 것을 전담으로 하고 있는 듯한 직원 한 명이 컵에 크림이 가득한 생맥주를 따라 주었다.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알딸딸한 기분을 즐겼던 것처럼 생맥주 한 컵을 손에 쥐고 홀짝이며 서가를 둘러보는 기분은 꽤나 괜찮았다. 그러다 한 컵의 맥주를 다 마셔갈 때쯤 꼭 사야 할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술기운에 도취되어 결국 책 한 권을 기분 좋게‘득템’하고야 말았다. 알딸딸하게 술에 취한 즐거움과 책을 득템한 행복이 배가되어 더 큰 행복으로 다가왔다. 전혀 술집 같은 느낌은 나지 않으면서 캐주얼하게 맥주를 즐기며 책을 볼 수 있는 곳. 북바이북도 이러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북바이북 1호점은 부동산 사정상 주류 판매를 할 수 없는 곳이다. 1호점 오픈 시기에는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감히 주류를 판매할 엄두까지는 내지 못한 터라 주류판매 허가가 나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7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하며 책 정리 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고 나니 일이 끝난 후에는 어김없이 시원한 생맥주나 시원하게 목 넘김을 할 수 있는 ‘알코올’이 생각났다. 물론 시원한 음료수로도 갈증을 충분히 해소시킬 수 있었겠지만 어느 정도의 알코올로 인한 ‘흥’의 느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끔 마시는 술 한두 잔 정도는 삶의 활력소가 되므로 가끔씩 찾게 된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인가 1호점 냉장고에는 맥주 캔 몇 개와 보드카 1병이 상시 대기하고 있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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