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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9862524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10-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누가 대박 가게의 주인공이 되는가?
01 작은 가게로도 큰 가게를 이기는 이유
가게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 경쟁력이다 | 처음부터 건물주가 되는 사람은 없다
하루에 호떡 2,000개를 파는 남자, 삼청동 호떡 이야기
02 우리나라에서 1등하는 닭갈비집은 어디일까?
서울 사람들이 줄서는 가게,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
전국 1등에는 다 이유가 있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수도권 고객을 부르는 ‘무기’가 바로 경쟁력 |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 어느 쪽이 더 장사가 잘될까?
03 주방에선 맛을 팔고 홀에선 감동을 팔아라
원두커피 서비스에 감동하다, 한소반 쭈꾸미 | 고객 만족도는 디테일에서 결정된다
음식점 주인이 행복한 가게, 용산 포대포
04 새롭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한다
홍대 상권에서 찾은 ‘새로움 코드’ | 음식점 하드웨어에 새로움의 옷을 입혀라
마케팅이 돋보이는 삼겹살집의 교과서, 하남張돼지
05 음식점의 맛과 재미, 무엇이 더 중요할까?
주인이 개그맨이 되는 음식점도 있다 | 주인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
천호동의 7평 회바가 늘 붐비는 까닭
06 나의 상품화가 성공 창업의 지름길이다
고객보다 한 발 앞서는 서비스 경쟁력, 일산 쌍뚜스
웃는 인상 만들기가 창업 성공의 첫걸음이다 | 창업형 인간이 갖춰야 할 5가지 조건
07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가게가 성공한다
뜨는 음식점은 상호부터 색다르다
내 가게의 얼굴, 브랜드와 간판 디자인 | 현수막 경영의 진수, 운정 화로구이
08 그들이 원조 식당을 뛰어넘은 이유
풍납동 칡냉면 골목의 원조와 그 옆집의 비밀 | 섣불리 원조에 기대서는 안 되는 이유
정든 닭발과 신선설농탕의 장수 비결
09 정통과 퓨전, 소비자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
그 많던 퓨전 음식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정통’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겐로쿠 우동
30년을 횟집 사장으로 산다는 것, 성남 바다횟집
10 장사가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고객 관리의 첫걸음은 얼굴 기억하기 | 단골 고객을 만드는 4가지 전략
홍대 ‘맛불작전’의 줄서는 비결
11 아날로그 테마가 돈이 되는 세상
‘옛날 맛’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든다 | 소비 트렌드로 보는 마케팅 코드 10
12 손님 탓하는 사장치고 사업 잘하는 사람 없다
소비자에게 너그러운 이해를 바라지 마라 | 사장의 센스가 불황을 이기는 원동력
13 좋은 상권일수록 창업 실패율도 높다
창업 성공의 세 박자는 입지, 아이템, 고객이다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키워드, 라이프사이클과 라이프스타일 | 투자형 상권과 창업형 상권의 차이
14 잘생긴 점포와 못생긴 점포는 따로 있다
가게 층수가 다르면 전략도 달라야 한다 | 성공 창업을 위한 점포 찾기
매장 인테리어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15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도 꿰어야 보배다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 우리 동네에 없는 아이템은 과연 유망할까?
초보 창업자를 위한 5단계 아이템 결정법 | 창업 자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16 배달 아이템을 우습게 보지 마라
창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는 배달 아이템이 제격이다 | 프랜차이즈에 무작정 뛰어들어서는 안 되는 이유
공장 식사 전문점 사장으로 즐겁게 살아가기, 경기도 광주 맛뜨락 | 한국에서 살아남은 일본 외식 아이템
17 동업,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비결
동업을 피하는 게 상책만은 아니다 | 내게 맞는 창업 형태는 무엇일까?
제주도를 구워 먹다, 은평구 제주도 그릴
18 입소문이야말로 최고의 마케팅 도구
어떻게 우리 가게를 알릴 수 있을까? | 족발집 사장님이 매일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
가게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 삼촌은 총각
19 매출을 증대시키는 마지막 방법
잘 팔리는 상품에 집중하라 | 매출 부진 가게의 터닝 포인트 만들기
20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로 승부하라
좋아하는 일을 더욱 잘하는 비결, 블랙야크 안산사동점
두 총각의 행복한 창업 공간, 수입차 튜닝업체 오파츠
21 장사도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보다 더 정성을 담을 수는 없다, 분당 고미국수| 사랑하는 이에게 소박한 밥 한상, 대전 다솜차반
[부록] 성공 창업을 위한 체크리스트 5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삼청동 호떡집에서는 주말이면 하루 2,000개의 호떡을 판다고 한다. 이쯤이면 ‘얼마나 호떡이 맛있길래?’라는 궁금증이 생길 텐데, 말하자면 맛은 일단 호떡 맛일 뿐이다. 정독 도서관 바로 아래의 골목 어귀에 들어서면 삼청동 호떡 팻말을 든 청년을 만나게 된다. 조영준 대표의 호떡 패밀리다.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기에 사람이 직접 팻말을 들고 표지판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가 이처럼 삼청동에서 호떡 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고객을 감동시키면 돈은 따라온다.’ 조영준 대표의 자영업 철학 중 하나다. 그는 누가 보더라도 ‘노력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었구나’를 구현하는 것이 고객 감동의 첫 포인트라고 강조한다.
- <하루에 호떡 2,000개를 파는 남자, 삼청동 호떡 이야기> 중에서
부동산중개업소 사장에서 횟집 사장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테지만, 그의 성공 비결은 손님을 즐겁게 해주려는 마음가짐에 있다고 생각한다. 60대 중반의 나이지만 지금도 얼굴엔 늘 미소를 만들어내는 친근감이 최병호 대표의 첫 번째 매력이다. 그는 언젠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전 20대가 우리 가게에 오면 20대와 가장 빨리 친구가 될 수 있고, 40대나 60대가 매장에 처음 들어와도 가장 먼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포차의 주인은 손님들과 부담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요지였는데, 창업자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 <천호동의 7평 회바가 늘 붐비는 까닭> 중에서
경북 안동에서 벙어리찰떡집을 운영하는 배재한 대표의 경우 홈페이지에 ‘3대에 걸쳐 90년 동안 찹쌀떡 만들기만 열중해온 집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또 어느 화로구이 브랜드에서는 ‘전남 영광에 가면 영월 신씨 500년 종가가 있고, 우리 화로구이에는 500년 종가의 그 불씨가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얘기가 깨알같이 적혀 있다. 사실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 제대로 하는 음식점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스토리텔링에서 ‘스토리’가 꼭 사실일 필요는 없다. 재미있으면 그만이다. 소비자의 즐거움은 곧 단골 고객의 증가로 이어진다.
- <음식점의 맛과 재미, 무엇이 더 중요할까?> 중에서
운정 화로구이에 가면 가게 안팎으로 수많은 현수막을 만나게 된다. 출입문 현수막에는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양심은 안 파니까요.’라는 아주 친절한 카피가 고객의 시선을 끈다. 가게 안에도 다양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들어가자마자 좌측 벽면에 연두색 바탕의 현수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니가 먹어도 그렇게 만들래?’라는 다소 돌발적인 카피로 시작한다. 양심 저울 옆에도 POP가 걸렸는데, ‘귀신은 속여도 저울은 못 속인다’는 카피가 압권이다.
- <현수막 경영의 진수, 운정 화로구이> 중에서
일반적으로 창업 시장에서는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의 안정 비율을 7:3 정도로 얘기한다. 즉, 1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자기자본 7,000만원에 외부 자금은 3,000만원 정도로 시작하는 게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한다면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서 창업하는 게 불황기 창업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그런데 창업 자금을 많이 투자하면 수익성이 높아지고, 창업 자금을
적게 투자하면 수익성도 떨어지는 걸까? 이는 창업자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베테랑 창업자인 경우는 많은 자금을 투자할수록 회수 기간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즉 1억원을 투자해 100% 회수하는 데 2년, 2억원을 투자해 1년 안에 100% 회수하는 일도 드물지 않은 것이다.
- <창업 자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중에서
그들은 처음 족발 전문점 창업을 생각하면서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족발집 30군데 이상을 다녔다. 그렇게 장충동 족발 스타일, 퓨전 족발, 매운 족발, 미니 족발, 냉채 족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족발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중요했다고 한다. 12평 오향선의 월 매출액은 4,000~5,000만원 선이다. 오픈 초기 2년 동안은 월 2,000만원 정도였으니, 현재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매출 유형은 홀 매출 80%, 테이크아웃, 배달 대행업체를 통한 배달 매출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그런데 오픈 2년 후부터 100% 이상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가져온 저력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안현주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족발 선생 오향선의 맛있는 이야기’ 덕분이다.
- <족발집 사장님이 매일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