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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9874279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12-30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_ 처음의 장
1.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 013
2. 소치는 사람 … 016
3.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 022
4. 밭가는 사람 … 036
5. 금속세공인 춘다 … 038
6. 파멸 … 040
7. 비천한 사람 … 043
8. 자비에 대하여 … 045
9. 눈 덮인 산에 사는 야차 … 048
10. 알라바까 이야기 … 051
11. 승리 … 054
12. 성자 … 058
두 번째 _ 작은 장
1. 보배 … 061
2. 불결한 음식 … 063
3. 진실한 우정에 대하여 … 066
4. 더없는 행복 … 067
5. 수킬로마 야차 … 069
6. 진리에 맞는 삶 … 071
7. 진정한 수행자 … 074
8. 나룻배 … 075
9. 최상의 목적 … 077
10. 부지런히 노력하라 … 079
11. 라훌라여, 듣거라 … 081
12. 수행자 반기사 … 084
13. 구도자의 길 … 086
14. 제자 담미까의 물음 … 092
세 번째 _ 큰 장
1. 집을 버리다(出家) … 098
2. 최선을 다하라 … 106
3. 말을 잘하는 비결 … 114
4. 불을 섬기는 사람 순다리까 … 115
5. 젊은 마가의 물음 … 116
6. 방랑하는 구도자 사비야 … 117
7. 브라만 셀라 이야기 … 121
8. 화살 … 122
9. 젊은이 바세타 … 127
10. 비난하는 사람 꼬칼리야 … 134
11. 홀로 가는 수행자 날라까 … 134
12. 두 가지 고찰 … 140
네 번째 _ 시(詩)의 장
1. 욕망 … 144
2. 동굴 … 145
3. 악의 … 148
4. 청정 … 149
5. 최상 … 151
6. 늙음 … 153
7. 구도자 티사메티야 … 156
8. 파수라 … 157
9. 마간디야 … 158
10. 죽음이 오기 전에 … 163
11. 투쟁 … 165
12. 문답, 그 첫째 … 166
13. 문답, 그 둘째 … 172
14. 빠름 … 181
15. 무기에 대하여 … 187
16. 사리불 … 194
다섯 번째 _ 피안(彼岸)의 장
1. 서시 … 201
2. 아지타의 물음 … 202
3. 티사메티야의 물음 … 203
4. 푼나까의 물음 … 204
5. 메타구의 물음 … 205
6. 도따까의 물음 … 206
7. 우파시바의 물음 … 207
8. 난다의 물음 … 208
9. 헤마까의 물음 … 209
10. 토데야의 물음 … 210
11. 깝빠의 물음 … 211
12. 가투깐니의 물음 … 213
13. 바드라부다의 물음 … 214
14. 우다야의 물음 … 215
15. 포살라의 물음 … 216
16. 모가라쟈의 물음 … 217
17. 핑기야의 물음 … 218
18. 물음에 대한 총정리 … 219
·숫타니파타 해설 … 22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이때 마라(악마)는 이렇게 말했다 :
자녀가 있는 사람은 자녀에 대해서 기뻐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가 있는 것을 기뻐한다.
이런 물질적인 집착이야말로
인간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기쁨도 있을 수 없다.
21. 스승이 답했다 :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 때문에 걱정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 때문에 걱정한다.
인간의 근심 걱정은
이런 집착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나니
집착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근심도 걱정도 있을 수 없다.
22.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라.
살아 있는 것들을 괴롭히지 말라.
너무 많은 자녀와 친구를 갖고자 하지도 말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3. 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사랑이 있으면 거기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
사랑으로부터 불행이 시작되는 것을 깊이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4. 친구나 주위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여
마음이 그들에게 얽히게 되면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없다.
친함에는 이런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5. 자녀나 아내(남편)에 대하여 애착하는 것은
큰 대나무 가지들이 서로 뒤얽혀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죽순은 다른 가지에 달라붙지 않듯이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6. 숲속에서 자유로운 사슴이 먹이를 구하러 가듯
지혜로운 이는 그 자신의 길만을 생각하면서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7. 동료들 속에 있으면
앉을 때나 설 때나 걸을 때나 여행할 때조차
항상 지나치게 간섭을 받게 된다.
그러나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그 자신의 뜻을 따라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8. 동료들 속에 있으면 거기 유희와 환락이 있다.
또 자녀에 대한 애정은 깊어만 같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이 싫거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29. 어느 곳이든 가고 싶은 대로 가거라.
해치려는 마음은 갖지 말고
무엇을 얻든 그것으로 만족하라.
이 모든 고난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