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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조동화 (지은이), 박숙희 (그림)
초록숲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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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8899893200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5-11-20

책 소개

조동화 첫 동시집. 나비, 새, 풀, 나무에 관해 각각 12편씩의 총 48편의 동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미에 이준관 시인의 작품해설이 실려 있다. 작품 전체에 박숙희 동화작가의 정성어린 솜씨로 빚은 그림을 곁들여 자연도감에 가깝게 만들었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조동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197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낙화암」이 당선된 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첨성대」, 부산일보에 시 「낙동강」이 각각 당선되었다. 시집에 『낙화암』, 『산성리에서』, 『강은 그림자가 없다』, 『낮은 물소리』, 『눈 내리는 밤』, 『영원을 꿈꾸다』, 『나 하나 꽃 피어』, 『고삐에 관한 명상』 등 9권과 『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쥐똥나무 열매만한 시들』, 『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2』 등 두 권의 동시집이 있다. 이번 시선집 『낙동강』은 그의 열세 번째 시집이다.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이호우시조문학상, 유심작품상, 통영문학상등을 받았다. 2017년 보문 둘레길 물너울교 부근에 시 「나 하나 꽃피어」가 경주시에 의해 시비로 세워졌다. 시인의 블로그 http://jodonghwa.blog.me/130157152855 메일 :jodongh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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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희 (그림)    정보 더보기
1953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동화작가이면서도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여 다수의 책에 표지와 일러스트를 맡아 그렸다. 특히 숲속을 탐험하기를 좋아하여 자연도감을 들고 틈 날 때마다 이름 모를 야생화들을 찾아다니며 나비나 새, 나무나 풀꽃들의 이름을 확인하고 스케치를 해왔다. 이 책도 신비한 숲속의 광경들을 마주하면서 동화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관찰을 바탕으로 그렸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공감하고 좋아할 이야기그림을 그린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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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막 한자를
익히기 시작한
개구쟁이

검은 칠판에
흰 분필로
‘여덟 팔’
거꾸로 겨우 써놓고

“엄마, 이것 봐
이거
여덟 팔 맞지?” 한다

“아냐.
아니래두.”
해도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아냐, 엄마
이게 틀림없어.” 하며
자꾸만 우기는
개구쟁이
―「거꾸로여덟팔나비」 전문

사람은
하늘 땅 바다를
나누어서 살아도

새들은
무엇 하나
나누는 법이 없다

온 세상
하늘 땅 바다
오고 싶으면 오고

온 세상
하늘 땅 바다
가고 싶으면 간다
―「새」 전문

방울새난초에 사는
예쁜 부리의 방울새를
보았다고?

잠자리난초에 사는
네댓 마리씩의 흰 잠자리들도
보았다고?

제비난초에 사는
재잘대는 은빛의 제비 떼까지
다 보았다고?

그럼, 하나만 더 물어보자
해오라비난초에 사는
눈부신 해오라비들의 날갯짓을
너는 본 적 있니?
―「너는 본 적 있니?」 전문

겨우 구구단
3단까지만 배워
봄 마중 나온 개구쟁이

삼일은 삼
삼이는 육
삼삼은 구…

여기에서 그만
더 외우지 못하고
막혀 버렸다

세 개의 팔,
팔 하나하나마다
세 개씩의 손바닥을 들고

뭐더라?
다음이 뭐더라?
이윽히 생각에 잠긴
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 전문

사시나무는
바람의 감시꾼

개구쟁이 바람이
뒤꿈치를 들고
가만가만 겨드랑이 밑을
지나가려하면

사시나무는
쥐죽은 듯 섰다가도
“어딜! 안 되지.” 하고는
잎들을 흔들며 막아선다

“아이쿠! 또 들켰네.”
개구쟁이 바람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며
빙 돌아 다른 곳으로 간다
―「사시나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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