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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여자의 역사

못생긴 여자의 역사

클로딘느 사게르 (지은이), 김미진 (옮긴이)
호밀밭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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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여자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못생긴 여자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98937874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8-06-28

책 소개

여성의 외모를 둘러싼 혐오와 권력관계의 긴 역사를 추적한다. 여성의 존재 자체를 추하다고 본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어 그러한 여성성에 문제를 제기했던 근대, 마지막으로 여성이 추한 외모의 책임자이자 죄인이 되어버린 현대까지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살펴본다.

목차

추천서문 - 다비드 르 브르통
서론

1부 - 원죄로서의 추함
1장 : 남성과 여성의 구별
2장 : 추한 신체, 용납할 수 없는 근거
3장 : 노파와 마녀

2부 - 자연의 실수
1장 : 불복종의 추함
2장 : 거부되는 세 개의 몸, 추함의 세 유형
3장 : 아름다움과 추함 그리고 시선

3부 - 아름다움의 의무
1장 : 추녀는 죄인이다
2장 : 추함의 역설
3장 : 사랑받지 못하는 추함

결론
부록 : 동화 속에 나오는 추녀
발문 - 조르주 비가렐로
클로딘느 사게르 인터뷰
역자 후기
미주
참고문헌
인명 색인

저자소개

클로딘느 사게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저자다. 몽펠리에(Montpellier) 아카데미 소속의 사회학자이며 철학교수이고 현재 툴롱대학교 바벨연구소 연구원이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폴 발레리 대학교에서 철학 마스터 Ⅱ 학위를 취득했다. 중등학교 철학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에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에서 논문 <추함의 계보>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논문의 지도교수는 다비드 르 브르통이었고 조르주 비가렐로도 심사위원이었다. 2013년, 프랑스 국가대학위원회로부터 전임강사 자격을 얻었다. 몸의 문제를 다학문적(철학, 인류학, 사회학)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아름다움과 추함의 문제를 정치, 사회, 문화, 예술과의 관계 속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아름다운 몸과 추한 몸의 문제를 다양한 스펙트럼 속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세미나, 논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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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미진은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와 프랑스 Toulouse II 대학에서 수학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알리앙스프랑세즈를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울산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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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배우인 시몬느 시뇨레는『향수는 예전 같지 않은 것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브 몽탕과 난 나이가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 나는 늙어가는 것이고, 그 사람은 성숙해가는 것이더라고요. 남자한테는 보통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성숙해간다고. 백발도 은발이라고 부르고요. 남자의 주름살은 자랑할 만한 연륜이지만 여자의 주름살은 그냥 추한 거죠.”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조한다. “늙어가는 남자에게는 ‘근사하다’라고 말하지만 늙어가는 여자에게는 그냥 ‘쪼그랑할머니’라고 하지요.” 독이 든 사과처럼 ‘아름답다’라는 명제는 청춘 시절과 사회적 재현의 테두리 안에서만 참이다. 이 보잘 것 없는 특권을 위해 여성이 치러야 하는 대가는 너무 크다.”


“칸트Kant, 프루동Proudhon, 콩트Comte처럼 혜안을 가진 뛰어난 철학자, 사상가들이 지적 능력의 계발이 여성을 추하게 만든다고 쓴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만인의 평등을 부르짖던 혁명 때, 헝클어진 머리에 지저분한 모습을 한 여성 혁명 투사를 보며 비슷한 주장이 나온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혁명군의 삼색휘장을 달았다 해도 여성은 결국 남성을 타락시키는 요물이라고 쓴 기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여성해방 운동가는 여전히 아이 없는 우아하지 않은 우락부락한 여자로 묘사된다. 자유를 요구한 여성은 왜 모두 육체적으로 추하게 그려졌을까? 우리는 이러한 인식이 결코 객관적이지 않으며 미학 외적인 근거를 들어 여성들을 추하다고 판단해 온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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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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