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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

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

조송희 (지은이)
더시드컴퍼니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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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896522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0-07-10

책 소개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진작가가 '길 위에서 만난 행복'을 기록한 10년의 기록. 흐르듯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었던 저자가 우연히 찾아온 여행의 기회를 접한 뒤 점점 여행에 탐닉해가는 10년간의 이야기를 느린 걸음으로 기록한 여행담이다.

목차

프롤로그_ 이혼을 하더라도 갈래요

01 겨울의 심장을 찾아서 _ 바 이 칼
#01 49살에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
#02 푸른 기차
#03 샤먼의 섬
#04 내 영혼의 피정지避靜地

02 경계를 넘는 시간 _ 안 나 푸 르 나
#05 전혀 다른 존재와 나 자신 사이
#06 신을 닮은 사람들
#07 내 기도는 길에 닿아있었다
#08 오, 히말라야!
#09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산을 넘고 있다

03 길 위에서 _ 산 티 아 고
#10 별이 빛나는 들판
#11 길이 나를 불렀다
#12 젖은 상처가 마르는 시간
#13 삶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사는 것이다

04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에게 깃든다 _ 북인도
#14 인도를 즐기는 법
#15 아그라의 아침
#16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에게 깃든다
#17 ‘레’로 가는 길
#18 지상에서 가장 높은 도시에 비가 내릴 때

05 네 멋대로 가라 _ 프 라 하, 퓌 센 , 쾨 니 히 스 제
#19 나는 자유다
#20 강물처럼 흘러가고 세월 속에 새겨진
#21 지금 이 순간, 바로 이곳
#22 캄파섬에서 보낸 하루
#23 낯선 길들이 건네는 위로
#24 때로는 여행이 나를 이끈다

06 별처럼, 들풀처럼, 강물처럼 _ 몽골, 우즈 베 키 스 탄 , 키 르 기 스 스 탄
#25 초원에는 길이 없다
#26 희망이 달린다
#27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28 신화가 된 시간
#29 초원의 샤먼처럼
#30 커넥팅 도츠

07 에필로그_사랑, 그 사소함에 대하여 _ 아오모리
#31 스카유, 자유
#32 흔들리며 크는 꽃, 사랑
#33 지금의 내가 좋다

저자소개

조송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작가. 세상의 길 위에서 걷고, 사진 찍고, 글을 쓴다. 저서로 『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가 있다. 작가 채널 페이스북 : www.facebook.com/tree5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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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차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는데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지더니 또다시 울음이 터진다. 도대체 내 안에 얼마나 많은 눈물이 고여있었던 것일까? 온몸이 흔들리며 통곡처럼 터져나오는 울음을 걷잡을 수가 없다. 마음은 터질 듯 벅찬데, 뜨겁기도 하고 서늘하기도 한 무언가가 내 영혼을 뿌리째 흔들어대는 느낌 이다. 슬픔이 아니었고 고통과 회한이 아니다. 나는 분명 오열하고 있지만, 이 눈물은 어떠한 불순물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감사와 기쁨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기쁘고 내 앞에 펼쳐진 모든 세상이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라는 존재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_ ‘# 04 내 영혼의 피정지避靜地’ 중에서


안나푸르나에 가자는 메일을 받은 순간, 본능적으로 나는 알았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 전혀 다른 존재가 되 기를 원한다는 것을, 그 존재가 진짜 나인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경계를 넘어서 야 한다는 것을, 그 경계가 바로 신들의 나라 네팔, 그중에서도 안나푸르나라는 것을……. 작가 김연수의 말처럼 나는 지금 ‘전혀 다른 존재와 나 자신 사이의 어떤 것’이며 바로 이 순간이 ‘경계를 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_ ‘# 05 전혀 다른 존재와 나 자신 사이’ 중에서


길을 걸으면서 내가 지나왔던 날들을 보았다. 나는 내 봉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줄 알았다. 나만 힘들게 산다고, 나 혼자만 죽을 것처럼 외롭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봉우리를 오르고 있다고 생각하 지 못했다. 히말라야산맥을 오르면서 비로소 알았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아픔과 슬픔을 짊어지고 산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산을 넘고 있었다. _ # 09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산을 넘고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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