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약 100여 가지 음식에 대한 감각적인 기록과
약 200여 가지의 음식 추천이 담겨 있습니다.

기역
《김치찌개》 - 화끈하고 달콤한 때아닌 위로
/ 정성껏 행복해지는 12
《감자》 - 호호 / 하하 15
《고구마》 - 겨울의 꼬순내를 가득 / 할머니의 비누 냄새 18
《김밥》 - 언제나 알록달록 / 이제야 미안해 21
《계란말이》 - 따듯한 햇살 같은 개나리 / 작은 사치 25
《김치》 - 나만의 멋 / 자신감의 원천 28
《게장》 - 여름의 끝 / 수미쌍관 32

니은
《냉이》 - 몸빼 바지에 피어난 봄 향수
/ 빛바랜 사진첩 속 빛나는 봄 향수 36
《누룽지》 - 느긋한 바삭함 40
《냉면》 - 계절이 허락한 작은 계곡
/ 남은 오후를 시원하게 열어주는 문 43
《낙지볶음》 - 불같지만 다정한 나의 멘토 45

디귿
《된장찌개》 - 다정하게 품은 아침 48
《달래》 - 널 보면 설레는 내 마음을 달래 51
《달고나》 - 인생은 달고나 53
《닭갈비》 - 나는 왜인지 모르게 튀어 오르기보다는
조용한 온기가 좋다. 55
《도토리묵》 - 365일 묵묵히 57
《돈가스》 - 두툼한 고마움 59
《당면》 - 내가 당면한 현실도 당면처럼 61

리을
《라면》 - 사노라면 64
《라멘》 - 누구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밤 67
《라볶이》 - 어른인 척하는 거지 사실 애임 70
《롤케이크》 - 어린 날부터 오늘날까지의 날
/ 담요를 말고 딩구르르 72
《라면땅》 - 그 여름 오후의 바삭함 76
《라자냐》 - 걸스나잇 78

미음
《마늘》 - 서두르지 않는 다정함 81
《망고》 - 한 계절의 태양을 가장 부드럽게 나누는 법
/ 여름 해변의 황홀한 클라이맥스 83
《메밀국수》 - 메밀의 매일은 천천히 아주 조용히 시원하게 87
《만두》 - 따뜻할 만두하지
/ 다정할 만두하지 89
《멸치볶음》 - 집집마다의 하루볶음 93
《맥앤치즈》 - 맥도 함께 치즈 할래 95
《마라탕》 - 하오 97

비읍
《비빔밥》 - 오방색으로 쓰인 한 그릇의 철학
/ 값비싼 평범함 100
《백숙》 - 계곡의 웃음과 햇살 모든 풍경을 한 솥에
/ 알유레디? 암레디! 103
《볶음밥》 - 행복이 누룽지처럼 눌어붙는다. 105
《빵》 - 빵 굽는 골목 108
《베이글》 - 바삭하고 쫀득한 뉴욕의 아침 110
《보쌈》 - 보쌈해가고 싶은 날 113

시옷
《순두부》 - 선함은 언제나 승리한다. 116
《삼겹살》 - 별똥별 소금의 낭만적인 착지 118
《솜사탕》 - 초대장 120
《시래기》 - 손끝과 햇살이 엮어내는 겨울 풍경 122
《수제비》 - 있는 그대로의 사랑 124
《송편》 - 전래동화 127
《시금치》 - 겨울 시장의 숨결 129
《삼각김밥》 - 띠링 131
《숭늉》 - 조용히 다정한 134
《순댓국》 - 몸이 먼저 반응하는 소리 136
《생선구이》 - 아가, 이거 먼저 먹어. 138
《쌀국수》 - 응온 꽈 141
《샐러드》 - 숲속 산책 143


이응
《아이스크림》 - 여름의 순진함 / 나이스한 선택 146
《어묵》 - 작지만 진한 낭만 149
《유부초밥》 - 엉성해도 마음은 잔뜩 151
《오마카세》 - 맡겨둔 것 153
《약밥》 - 동백꽃 156
《양꼬치》 - 꼬치꼬치 물어볼 필요 없는 159
《오징어순대》 - 속초의 공통언어 162
《연어》 - 오성급 호텔 침대 164


지읒
《조개구이》- 말할 타이밍
/ ‘뭐라고?’를 반복하는 시끌벅적함 168
《잡채》 - 지읒, 치읓 171
《자장면》 - 새집 증후군 극복 방법 173
《짬뽕》 - 미쳐도 좋아 176
《죽》 - 식은 죽과 식지 않는 마음
/ 숨이 쉬어져 사는 삶이 아닌 숨 쉬고 싶은 삶 178
《족발》 - 만족스러운 불금 182
《젤리》 - 퇴사하겠습니다. 185


치읓
《청국장》- 하루를 버텨낸 사람의 냄새 188
《치즈》 - 짧은 순간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단어
/ 목장의 상쾌한 바람 / 밤에 머무르는 법 / 퐁당 190
《치킨》 - 기분 좋은 핑계 / 승리 194
《참외》 - 여름 산책 196
《찹쌀떡》 - 찰떡같은 오후의 기억 198
《참치》 - 파노라마 200
《초콜릿》 - 깨고 싶지 않은 꿈 203
《초밥》 - 메리고라운드 205

키읔
《콩나물해장국》 - 용서 208
《콩국수》 - 순애의 맛 210
《코다리조림》 - 삶의 선물 212
《칼국수》 - 운명처럼 우연히 214
《케이크》 - 너 하나로 충분해
/ 다시 만난 세계 / 식탁 위에 찾아온 산타 216
《코코넛》 - 텅 비어있어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나만의 섬
/ 코코 하는 단잠 219
《콩비지》 - 하얀 겨울 한 조각의 따뜻함 222
《카레》 - 고된 현실 속 찾아온 노란 빛
/ 여권 없이 떠난 여행 224

티읕
《토스트》- 종횡무진 앤 해서웨이 229
《토마토》 - 주근깨에 빼빼 마른 여름 웃음
/ 조용한 기다림 231
《타르트》 - 리스본의 아침
/ 나의 마지막을 기꺼이 주어도 좋아 235
《타코》 - 한 손에는 자유, 한 손에는 활기 238

피읖
《파스타》 - 첫 만남 241
《피자》 - 얼굴을 활짝 피자 244
《푸딩》 - 세상이 달콤하고 화사하게 바뀌는 마법의 시작 246
《팥빙수》 - 마음에 처음 내리는 설렘
/ 한옥이 품은 여름의 맛 247

히읗
《호떡》 - 한 손안에 크리스마스 / 시장을 찾는 이유 250
《호박파이》 - 가을을 굽습니다. 253
《해물파전》 - 소심하지만 멋진 용기
/ 하루의 무게가 가벼워지는 소리 256
《홍합탕》 - 이른 아침의 윤슬 260
《햄버거》 - 삐뚤어진 넥타이 / 서두를 필요 없는 이유 262
《핫바》 - 순간의 분위기 265
《한식》 - 오늘 뭐 먹지?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