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제목은 ? 입니다] 프로그램북 & 대본집

예술창작집단 해타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들만의 예술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창단된 집단이다. '해타'는 자산어보에 기술된 단어로, 해파리를 지칭한다. 물 밖에서는 원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해파리처럼, 원형으로 살아가기 위해 예술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모두가 해파리를 '해파리'라고 부를 때, 누군가는 '해타'라고 불렀듯, 우리 '해타'는 소외받고 외면 당하는 것들에 주목하여 우리만의 예술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예술창작집단 해타는 박신이 설립한 단체이며, 대표를 맡고 있다. 예술창작집단 해타는 [완벽한 엄마]로 첫 시작을 알렸고, 두 번째 작품으로 [제목은 ？ 입니다]를 선보였다. 이들은 꾸준한 행보를 이으며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기대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