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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인류의 발자취)

조앤 베이커 (지은이), 고유경 (옮긴이)
북플레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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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인류의 발자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24038277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6-02-11

책 소개

기원전 2300년의 별 기록부터 아폴로 11호와 화성 계획까지, 인류의 우주 갈망을 따라간다. <사이언스> <네이처> 편집자 출신 조앤 베이커의 대표작으로, 우주를 이해하는 일이 곧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인간은 왜 별을 갈망하는가”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우주로의 매혹적인 여정


인간은 언제부터 우주에 닿고 싶어 했을까?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X를 만들면서부터일까? 아니면 더 이전인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부터일까? 천문학자이자 작가인 조앤 베이커는 이미 기원전 2300년 전에 인류가 우주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후로도 인류는 밤하늘을 계속 관찰해 왔다. 별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이 비밀스러운 현상을 두고 어떤 시기에는 신화로 해석했으며, 어떤 시기에는 종교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학자와 학설이 등장하고, 천문대와 망원경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우리는 우주라는 비밀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조앤 베이커는 인간이 우주 그리고 별에 어떻게 다가가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발자취를 좇아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에 우주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었다는 사실에 맞닿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주에 대한 새로운 지식뿐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끝없이 넓은 우주 앞에서 자신의 의미를 조용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주의 비밀로 나아가는 인류의 항해가 시작된다”
모두가 기다렸던 황홀한 지적 경험, 조앤 베이커의 대표작!

★★전 NASA 허블 펠로우, 옥스퍼드 왕립학회 연구원의 대표작
★★<사이언스> <네이처> 편집자의 예리한 통찰력
★★천문학 전문가 “우주먼지” 강력 추천
★★우주와 인간을 함께 다룬 최초의 ‘우주 인문학’


1969년 아폴로 11호의 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첫발을 내디뎠다. 인류가 존재한 시점부터 우리는 우주에 닿기를 열망했다. 그 바람이 처음으로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날 달 착륙 순간을 담은 영상을 전 세계 5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았다. 시간이 흐른 지금, 기업가들은 화성이라는 새로운 목적지에 눈을 돌려 기지를 건설하고, 인류를 이주시킬 거대한 계획을 꿈꾸고 있다. 그들은 앞다퉈 지구 곳곳에서 우주선을 올려보낸다. 그리고 대중들은 그 과정에 주목하며 귀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우주를 궁금해하고, 별에 닿고 싶어 할까? 이 책은 그런 단순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우주와 인간이라는 긴 고리를 거슬러 올라갔다.

“당신이 알았던 세계는 작은 조각에 불과했다”
방대한 우주 지식과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녹인 우주 입문서


이 책의 저자인 조앤 베이커는 ‘글 쓰는 천문학자’로 알려져 있다.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하버드 등 여러 대학에서 공부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우주에 과학적으로 접근해 왔다. 나아가 과학 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의 편집자로 일하며, 전문 지식을 다져 왔다. 그녀는 천문학자로 명성을 쌓던 중 우주와 별이라는 과학적 대상을 인류가 어떻게 풀이해 왔는지, 인류는 왜 이들에게 이끌리는지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이 별과 우주에 가까워지는 모든 과정을 되살려 기록해 이 책에 담았다. 기원전 2300년, 인간이 최초로 별을 기록한 순간부터 시작해 우주와 별을 신화로 이해하던 시기를 거쳐 행성의 구성과 크기, 블랙홀 같은 우주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가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야 할 순간만을 꼽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우주 인문학’의 탄생, 지적 유영을 경험하라!”
생각의 항해에서 북극성이 되어줄 나침반 같은 책

우주와 인간이라는 연결 고리를 쫓아가며 저자는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우주라는 인류의 오래된 바람은 결국 우리 자신을 향해 있었고, 인간은 결국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 우주를 좇아 온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이나 역사적 자료에만 의지하지 않는다. 우주와 인간을 함께 풀며, 그 안의 가치와 의미를 선명하게 밝혀낸다. 그 결과 우주의 이야기로 인간을 비추는 ‘우주 인문학’이라는 독창적인 분야가 만들어졌다. 이 책만이 가진 새로운 접근과 사고, 저자의 경험을 살린 해석을 통해 독자들은 끝없는 지적 유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지구, 나 자신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 결과물인지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왜 인간은 우주를 탐하고, 알고 싶어하는가

1. 달과 태양: 신들의 놀이터에서 인간의 공간으로
달이라는 강력한 이끌림
우리 마음이 사로잡히는 순간
때로는 뮤즈로, 때로는 광기로
그들의 순환은 어떻게 그려졌는가
태양의 숭배자들
달의 지배자들
가장 신비로운 현상, 일식과 월식
달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달의 형상을 그리고 만들다
사진과 달, 운명의 시작
꿈의 그곳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천문대가 높은 곳에 있는 이유
카메라를 든 우주 비행사들
시인들의 저항

2. 화성과 태양계: 새로운 세상, 새로운 생명을 찾아
새로운 목적지, 화성
거꾸로 가는 화성의 비밀
지식의 용광로 천문학
지구에서 태양으로 새로운 중심을 찾아서
또 다른 세계, 그 가능성을 논하다
왜 행성은 존재하는 것일까
다른 별에도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화성이 불러온 열풍
작가들의 꿈이 투영되다
또 다른 상상, 화성 침공
별들을 향해 항해하는 인간들 화성의 비밀을 밝히다
태양계 외곽으로
우주에 보내는 편지
물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
새로운 우주, 새로운 희망

3. 우주와 인간: 수십억 년 전부터 계속된 별의 메시지
하늘이 들려주는 이야기
밤하늘과 별의 의미
우주를 헤아리는 기구들
멀고도 가까운 우주
은하수에 대한 해석들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
우주를 둘러싼 대논쟁의 시작
우리은하의 등장
현대 물리학으로 풀어낸 우주의 비밀
전파천문학, 우주를 읽으려는 새로운 시도
작은 녹색 인간
과학자들의 숙제 블랙홀
보이지 않는 우주
우주에 대한 근원적 질문
우주의 종말에 관하여

에필로그: 우주는 인간의 삶에 실재한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앤 베이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주를 사랑하는 천문학자이자 작가. 시드니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케임브리지대학교와 그리니치대학교에서 각각 자연과학과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교들에서 공부하며 퀘이사와 블랙홀, 은하의 진화, 우주론을 연구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는 NASA 허블 펠로우(NASA Hubble Fellow)로, 옥스퍼드대학교에서는 왕립학회 연구 펠로우(Royal Society University Research Fellow)로 일했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는 래드클리프 펠로우(Radcliffe Fellow)로 활동했다. 물리학 관련 저서를 세 권 집필했으며,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의 편집에도 참여했다. 저자는 우주를 마주하며 ‘인간은 왜 우주에 이끌리는가?’라는 질문을 늘 품어왔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인간이 우주를 어떻게 인식하고 여겨 왔는지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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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베이징대학교/카블리천문학연구소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총 4년간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학계에 있는 동안 과학의 대중화에 관심이 생겨, 올바른 번역서를 만드는 꿈을 갖게 되었다. 글밥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사랑스럽고 불평등한 코스모스》 《과학의 역사》 《혁명을 위한 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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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하늘을 단지 물리학이나 수학, 경제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로만 바라보면 멀고 소모적인 대상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밤하늘에는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도 새겨져 있다. 우리는 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또 우리 자신에 관해 해 온 이야기들이 별자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주를 더 깊이 알게 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바뀌었다. 별과 행성이 우리 주위를 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인간은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일 뿐이다. 우주의 장막이 차츰 걷히고 인류가 더 깊이 탐구해 갈수록, 우리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_프롤로그: 왜 인간은 우주를 탐하고, 알고 싶어하는가


달이 그저 또 하나의 산업 현장으로 변하고, 태양이 우리의 안락함을 위협할 정도로 지나치게 뜨거워진다면, 시인들은 새로운 은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인간이 거주하는 달과 그늘진 태양은 더 이상 진리와 정의, 낭만과 동경의 전령이 아니며, 화합과 평화, 사랑의 상징이라기보다 인간의 탐욕을 보여 주는 우울한 표본으로 남을 것이다. 이는 그리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닐 암스트롱이 말했듯, ‘우리는 마치 연어가 강을 거슬러 헤엄치듯, 본능적으로 그런 일을 선택하고야 만다.’ (중략) 이에 나바호족은 모든 원주민을 대표해, 달이 지닌 폭넓은 문화적 의미를 고려하여 달을 더 존중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나를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이에 전적으로 동의할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에게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지닌 달을 왜 개발자들에게 내주어야 하는가? 지구는 달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_1. 달과 태양: 신들의 놀이터에서 인간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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