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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톰 앵글버거, 폴 델린저 (지은이), 김영란 (옮긴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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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2450524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09-30

책 소개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개정판이 출간됐다. 작품은 로봇 마니아 ‘맥스’와 생각하는 로봇 ‘퍼지’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좌충우돌 모험기로 보여 준다. AI가 당연해진 요즘, 인간다움을 지켜 내며 공존하는 방법을 담았다.

목차

작가 서문
이 책의 수상, 선정 내용
추천의 글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저자소개

톰 앵글버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신문 기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가 2010년부터 발표한 『오리가미 요다』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주인공으로 한 이 시리즈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광팬으로 유명하며, 이 시리즈의 소설화 작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호튼 하프폿』과 『가짜 콧수염』으로 미국 최고 권위의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 번역 출판된 책으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학교편: 종이인형 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학교편 2: 다스페이퍼의 역습』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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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델린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문 기자 출신으로 주로 청소년을 위한 공상과학 소설과 판타지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라자루스 씨와 여러 이야기들』 『스카이 라이더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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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추억이 뭐라고》 《토베 얀손: 창작과 삶에 대한 욕망》 《해결하는 순간 성과가 나는 직장의 문제 지도》 《웃으며 읽을 수 있는 마법의 수학》 《교황에게 쌀을 먹인 남자》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공상 과학 탐험대》 (1-3권) 《패션 종이접기》 《잘 갔다 와, 똥!》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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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봇이 맥스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생김새가 진짜 웃겼다. 뱅가드 중학교에서 키가 가장 작은 시메온보다 살짝 큰 키에 다섯 살짜리 꼬마들이나 입는 유치한 옷을 입고 있었다. 게다가 머리에는 가발까지 썼다.
(사이)
그때, 갑자기 로봇이 넘어졌다.
맥스는 잽싸게 뒷걸음질쳤다. 쿵! 하마터면 맥스의 발등 위로 로봇이 떨어질 뻔했다. 무게가 족히 1톤은 될 것이다. 만약 로봇이 발등 위에 떨어졌다면 뼈가 부러졌을지도 모른다!
로봇은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미동도 없는 것이 마치 벽돌 같았다.
“잘한다, 맥스.”
이 광경을 뒤에서 지켜본 빅스가 입을 열었다.
“벌써부터 망가뜨리다니.”


그때 벽에 불이 들어왔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바바라 교감의 얼굴이 모든 각도에서 학생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바라 교감은 학교의 슈퍼컴퓨터로 학교에서 돌아가는 모든 일을 관장하고 또 전자 눈으로 샅샅이 살핀다.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할 때는 할머니 모습, 그러니까 약간은 정상이 아닌 것 같은 할머니 아바타를 사용한다. 어떨 때는 친절하게, 또 어떨 때는 근엄하게, 때로는 무섭게 여러 모드로 확확 바뀐다.
지금은 빅스가 말하는 ‘심술쟁이 할머니 모드’였다. 거기다 시메온이 한 마디 덧붙였다. “그러니까, 네 말은 빅 브라더(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용어로, 정보의 독점과 감시를 통해 사람들을 통제하는 권력: 옮긴이)의 심술쟁이 할머니라는 거구나.”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바바라 교감의 귀에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길을 막아서지 말고 복도의 안전을 유지하세요.”
바바라 교감이 말했다. 아바타의 음성은 입 모양과 약간 맞지 않았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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