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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2461275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09-29
책 소개
목차
001 본오도리/002 착신 없음/003 꽃/004 감금 의혹/005 자연 발화/006 돌아갈 수 없는 사람/007 무서운 괴담/008 산속의 여고생/009 급수탑의 여인/010 기록 담당/011 커다란 혹/012 양복 입은 갓파/013 네발로 기어다니는 것/014 후지무스메 인형/015 비탈길의 여인/016 검은 선/017 에도 시대 포졸/018 천천히 기울어지는 사람/019 스윙 연습/020 삼루 베이스/021 스톱워치/022 진저에일/023 공부 합숙/024 괴담 대회/025 악마의 웃음소리/026 막차의 여인/027 그거 자살 아니야/028 노란 모자/029 단체 사진/030 비밀 공유/031 갓파 소년/032 사나다 유키무라/033 빙의된 사람의 이야기/034 젊음/035 죽은 남자에게 빼앗긴 애인/036 유키히코/037 인사/038 다정한 주임님/039 폰타/040 두꺼비의 저주/041 떨어진 종/042 굴삭기와 함께 가라앉은 남자/043 액운을 가져간 주지 스님/044 다정함/045 슬픔/046 노부부/047 뒤에 있던 낯선 아주머니/048 택시/049 향수의 여인/050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051 다락에서/052 깨달음/053 자다가 토한 밤/054 빙빙 도는 여인/055 회전하는 머들러/056 요괴 체조/057 장난/058 반드시 죽는 집/059 몸 위를 넘어가는 사람들/060 문제가 생기는 집/061 부적 동네/062 축제/063 오락/064 일상/065 A4 용지/066 즐거우셨나요?/067 요사노 아키코/068 구야와 잇펜/069 장사가 잘되는 그림/070 그을린 백 엔 동전/071 방송 작가/072 우주, 그 넓이를 알아보자/073 초록색 도넛/074 문어/075 어묵/076 흡연 구역/077 콧구멍, 귓구멍/078 수면제/079 금가루/080 그동안 사귄 여자 친구들/081 병아리 열쇠고리/082 제물이 된 아내/083 길동무/084 G 씨/085 목 없는 말/086 퇴마사의 최후/087 가미사마라 불린 할머니/088 신의 사진/089 거대한 뱀/090 사모예드/091 유타의 운명/092 유타의 시신/093 시맨/094 긴 꿈/095 남편의 유령/096 유골의 여행/097 이타코의 반응/098 폐허 일기
099 검은 나비의 춤/100 도모카즈키
책속에서
"오호호호호홋!"
갑자기 우아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쯤 되니 완전히 자기 자신이 아니었다.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머릿속으로 당황하는 사이 자신의 두 팔이 스르르 앞으로 뻗어 나가 앞에 앉아 있던 운전하는 친구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어? 어라? 어어? 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통제가 안 되더라고요. 손이 멋대로 움직여서 그대로 운전하는 친구의 목을 조르며 생각했죠. 아, 큰일났다……."
- 「빙의된 사람의 이야기」 중에서
그다음에 살게 된 사람은 예순 살 정도의 남성이었다. 그 사람 역시 간토 지방에서 이곳으로 이사했다. 이웃들과의 관계도 좋았으나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나중에 고타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지막으로 이 집에 살았던 사람은 쉰 살 정도의 남성이었다. 그는 니가타현 내 어딘가에서 이사 왔다. 그 남성 역시 이웃들과 잘 지냈으나 요즘 잠을 잘 못 잔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밤에 잠에서 깨면 발치에 어린 여자아이가 서 있어."
그런 이야기를 한 뒤 몸 상태가 나빠져 입원한 남성은 몇 주 후에 사망했다.
- 「반드시 죽는 집」 중에서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소리는 일정한 리듬을 유지한 채 끝없이 계속되었다.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져 결국 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아봤다. 도코노마의 유리 진열장에서 후지무스메 인형이 튀어나와서 손에 든 등나무 가지를 내리쳤다가 다시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미네 씨는 그 광경을 보고도 악몽을 꾸고 있다며 자신을 애써 타일러 눈을 감고 억지로 잠에 들었다.
- 「후지무스메 인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