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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타티프

레시타티프

토니 모리슨 (지은이), 민은영 (옮긴이)
문학동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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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타티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시타티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3908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6-10-19

책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이 집필한 유일한 단편소설 「레시타티프」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민은영 번역가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소설 「레시타티프」는 치밀하게 계산된 구성으로 독자의 인식을 자극하는 한 편의 문학적 실험이다.

목차

레시타티프 007
해설: 사실은 그 안에 누군가가—제이디 스미스 057

저자소개

토니 모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클로이 워포드이다. 토니라는 이름은 세례명 앤서니에서 가져왔다.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모리슨은 텍사스서던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다 하워드대학교로 옮겨 교수활동을 계속한다. 1964년 남편 해럴드 모리슨과 이혼하고 아들 둘을 키우며 살게 되자 출판 편집자로 전업을 결심한다. 랜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소설 분야 최초의 흑인 편집자이던 모리슨은 앤절라 데이비스, 무하마드 알리, 토니 케이드 밤바라 등 여러 저명한 작가와 함께 작업해나간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모리슨은 1970년, 39세의 나이에 첫 소설 『가장 푸른 눈』을 발표한다. 두 번째 소설 『술라』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세 번째 소설 『솔로몬의 노래』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1987년 출간한 『빌러비드』로 퓰리처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을 수상했다. 1993년 “독창적인 상상력과 시적 언어를 통해 미국 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라는 평과 함께 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집필에 매진해 소설 『자비』 『고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등을 발표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자유 훈장을 받았으며, 2019년 향년 88세에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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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 『댈러웨이 부인』 『거지 소녀』 『사랑의 역사』 『남자가 된다는 것』 『앨프리드와 에밀리』 『슬픔의 물리학』 『타임 셸터』 『상상 속의 삶』 『사라진 것들』 『곰』 『칠드런 액트』 『프란츠 카프카의 그림들』 『존 치버의 편지』 『여름의 끝』 『에논』 『내 휴식과 이완의 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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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뭔가 잘못되었다. 항상 알맞지 않은 음식이 알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 있다. 아마도 그래서 내가 나중에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알맞은 사람들에게 알맞은 음식을 짝지어주기 위해서. 「레시타티프」


서서히 로버타는 희미해졌다. 양말목이 분홍색 조개 모양으로 장식된 젖은 양말과 심각해 보이는 큰 눈—그애를 기억해내려 해도 떠오르는 건 그것밖에 없었다. 「레시타티프」


어쩌면 그 사실 자체가 중요했는지도 모른다.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 두 어린 소녀는 세상의 다른 누구도 모르는 것을 알았다—질문하지 않는 법. 믿어야만 하는 것을 믿는 법. 그 거리낌에는 예의가, 그리고 너그러움이 있었다. 너희 엄마도 아프셔? 아니, 우리 엄마는 밤새 춤을 춰. 아—그리고 이해한다는 끄덕임.
우리는 창가의 칸막이 자리에 앉아서 퇴역한 군인들처럼 회상에 빠져들었다. 「레시타티프」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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