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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24638057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6-07-07
책 소개
목차
대성전 귀신 사건
양로연에 좀도둑이?
가야금 줄의 비밀
사라진 가보
여섯 권의 《규방미담》
객사 벽서 사건
책 읽어 주는 여자
머슴설날 살인 사건
낙화생이 사람 잡네
아들딸 내 손에 달렸다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향교에 귀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장의 말에 오달현이 깜짝 놀랐다.
“귀신이오?”
“밤마다 아기가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여인이 구슬피 우는 소리 같기도 한 소리가 들리는데, 소리 나는 곳을 찾아가 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허, 이 무슨 해괴한 일이오? 대체 언제부터 그랬습니까?”
“소인이 학장으로 부임한 지 이제 달포인데, 한 열흘쯤 전부터 그러고 있습니다.”
- <대성전 귀신 사건>
“그, 그러니까 예방 이야기는, 이 양로연에… 우, 우리가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는 거지?”
“맞습니다. 지각한 노파가 외삼문에 와서 들여보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할머니로 변장하고 관아에 침입한 겁니다.”
“양로연에 그렇게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뭔가 훔치려고 한 거 아닐까요? 가령 청나라에서 가져온 귀중한 보물인 안경 같은 것을?”
- <양로연에 좀도둑이?>
산비는 가야금을 살펴보았다. 피로 물든 가야금 줄 사이에 반짝이는 뭔가가 있었다.
살짝 손을 대 보니 날카로웠다. 연줄에 사금파리를 먹이듯 가야금 줄에 사금파리를 먹여 놓은 것이었다. 고유현이 아니었다면, 눈이 보이는 악공이었다면 분명히 줄을 튕기기 전에 알아챘을 것이다.
‘그래서 첫 음이 불안정했구나. 바로 손가락을 베였어. 그런데 왜?’
- <가야금 줄의 비밀>




















